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가 창사 31년 만에 처음으로 전사적인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사상 첫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마트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희망퇴직 카드를 꺼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 공고를 사내 게시판에 게시했다. 신청대상은 밴드1(수석부장)·밴드2(부장)·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입사일 기준 2009년 3월1일 이전 입사자)인 직원이다.신청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신청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28일부터 6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휴무일 및 영업시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대부분 백화점은 추석 당일(29일)과 전후 하루씩 이틀간 휴점한다. 대형마트의 경우 일부 점포만 추석 당일 하루 문을 닫는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추석 당일인 29일을 포함해 앞뒤 이틀간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비롯해 전국 지점이 이날부터 29일까지 휴점에 들어간다. 다만, 분당·센텀시티·마산점 휴점일은 29~30일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연휴 기간 중 29~30일 문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이 최근 3년간 총 53조원 이상 투입해 346개 기업을 인수합병(M&A) 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도 M&A를 통한 미래 시장 대비에 활발히 나선 결과 금액이 전년 대비 두 배를 넘어섰다.8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는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346건의 M&A를 실시, 53조6381억원의 금액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인수 금액은 28조8228억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내 3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ESG 경영’에 대한 정보량(포스팅 수)을 집계한 결과 이마트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3대 대형마트의 ESG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15일 밝혔다.조사 대상 대형마트는 상반기 ESG경영 정보량 순으로 ▲이마트(대표 강희석) ▲홈플러스(대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인체 유해한 원료 물질로 만든 가습기살균제를 유통·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도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의 2심 공판이 18일 시작됐다.항소심 시작에 맞춰 기자회견을 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들은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 가해기업 임직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12시,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들이 모인 ‘가습기살균제 참사 10주기 비상행동(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대형마트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손을 맞잡았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8일 농촌 여행과 농축산물 구매, 외식 소비 등 3가지 분야에서 총 748억원 규모의 할인 혜택을 주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농촌을 살리자는 취지로, ‘농할’은 ‘농산물 할인’을 의미한다. 박범수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농식품분야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가 수년간 꼼수를 통해 직원들에게 부당한 임금 체불을 일삼아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마트가 지급하지 않은 임금체불 액수만 약 600억원으로, 노동계에서는 사측을 상대로 체불임금 청구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마트 측은 적법한 근로자 대표와 인건비 등 관련 협상을 진행했으며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 양측의 입장차가 확연히 드러나는 만큼 당분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이하 노조)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상황. 이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최대 50% 할인’ 등 좋은 상품에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발길을 되돌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주말 이틀간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핵심 상품군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이마트가 배달대행업체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국내 유통공룡들의 복잡한 셈법이 그려지는 가운데 배달대행업계에 새 판이 짜여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분 매각 자문을 맡은 삼정KMPG가 지난달 말 진행한 예비입찰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중국계 사모펀드(PEF) 등 3~4개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대형마트 3사 중 하나인 롯데마트는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매각 대상인 지분은 26.9%로 유 대표의 지분(16.8%)와 3명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신세계이마트의 패션전문직(SE·Sale Elder)들이 이마트를 상대로 불법파견 지위확인 소송에 돌입했다. 이들 패션전문직들은 처우 문제와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올해 6월 이마트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상경투쟁을 전개했지만, 사측의 변함없는 태도에 소송 제기라는 강수를 꺼내들었다.26일 한국노총 전국관광서비스연맹 이마트민주노동조합(이하 이마트 민주노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마트 본사를 상대로 불법파견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다.이마트 민주노조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 신세계 이마트가 노사간 갈등으로 바람 잘 날 없는 모습이다.이마트는 2013년 노조 설립을 막기 위한 직원 불법 사찰, 노조 탄압 논란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그러나 사측이 여전히 노조를 인정하지 않으며 갈등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볼멘 목소리가 들끓고 있는 까닭.게다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 이마트 일부 직원들은 ‘직장 갑질’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한편 강력한 대응도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마트민주노조, 신세계 이마트 상대 의정부지법 제소한국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재계 전반에서 ‘책임경영’ 강화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그러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오히려 반대 행보를 걷고 있는 모습이다.지난해 이마트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했음에도 불구, 정 부회장은 16억원에 달하는 상여금을 챙기는 등 임원들의 보수가 회사 실적 쇼크와 관계없이 오히려 늘어난 까닭.더욱이 정 부회장은 수십억원의 보수를 받고 기업 경영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는 있지만, 등기임원으로는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돈과 영향력 등 총수일가의 권리는 모두 챙기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