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논란이 불거진 육군사관학교(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강 후보자는 홍범도 장군이 독립운동가로서는 예우를 받아야 하지만, 그 행적이 정체성 등 논란을 야기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점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강 후보자는 민주유공자법안 조문으로는 다양한 민주화 운동 중 어떤 사건이 민주유공 사건인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강 후보자는 21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2기 개각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가 1차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인사 검증이 실패했다고 비판하는 동시에 ‘돌려막기’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직격했다. 또 바뀌어야 할 장관들은 바뀌지 않고, 바뀌지 않아도 될 장관들은 서둘러 교체됐다고 일침을 가했다.신임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에 대한 제1야당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신임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지명 철회와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음주운전이,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역량과 전문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농축산부 및 국토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총선용 개각’을 단행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대여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 해수·중기·국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부처 장관 6명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집권 3년차를 이끌 ‘2기 내각’을 구성한 것. 6명의 장관 후보자 중 절반이 여성이며, 정치인 출신 대신 전문가·관료 출신 인사들 위주로 재편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개각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방통위원장 사퇴 등으로 어수선해진 정국을 안정시키고 국정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장관들을 정리하는 성격이 큰 만큼 향후 총선 지형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인다. ◆ 대통령실, 6개 부처 장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8월 새만금 잼버리 대회 현안질의가 예정됐던 여가위 전체회의 ‘노쇼 논란’에 대해 항변했다. 김 장관은 당시 자신이 국회 경내에서 여야의 참고인 합의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도망’이란 표현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 논란과 관련해 “불편을 겪은 스카우트 대원과 여러가지로 걱정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 주무부처 장관인 김 장관은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정감사 2주차를 맞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장관·검사 탄핵이 각각 쟁점으로 부상했다.이태원 참사 1주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안전조치에 문제가 없는지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이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오 시장은 서울시와 용산구가 함께 사고 현장에 추모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검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파행한 가운데 여야가 ‘네탓 공방’을 벌이며 설전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인숙 여가위원장은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겠다는 김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직격했다. 또 여당 의원들의 청문회 불참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갈했다.이에 여가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의회독재를 되풀이했다고 받아치며 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6일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에 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증거가 넘쳐난다고 지적하며, 유 후보자가 거짓말을 한다는 의심이 든다고 공세를 펼쳤다. 또,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유 후보자 장남의 ‘아빠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이에 국민의힘은 야권이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반박하며 유 후보자에 대한 엄호에 나섰다. ◆ 여야, ‘블랙리스트’ 의혹 놓고 설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에 있었던 민사 판결문을 확인했다며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직격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드러난 ▲주식 꼼수 파킹 ▲배임 혐의 ▲가짜뉴스 양산 등의 문제만으로도 김 후보자가 공직자로서의 자질 없음이 충분히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김웅 의원은 26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그는 “김행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개각 이후 장관 후보자 3인의 의혹과 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문재인 전 대통령 모가지 발언’에 대해 청문회장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 등의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과거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이 임명된다면 해당 문제는 다시 한번 잘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 2차 개각을 철회하라는 볼멘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반드시 폐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논란이 됐던 자신의 ‘쿠데타 옹호성 발언’에 대해서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과 정부의 역사적 평가를 100% 수용한다고 재차 해명했다. 강경 보수 성향으로 평가되는 신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향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야의 극한 대립이 예상된다. 신 후보자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 꾸려진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이 같이 밝혔다.신 후보자는 “지금 안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고(故)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여당에서는 국방부 장관이 탄핵되면 가장 좋아할 이는 북한이라며, 북한이 좋은 일을 앞장서서 하겠다는 민주당은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는 비판이 나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해임을 건의하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주권자로서 권력을 직접 행사한다면 무정부 상태가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내에서 비판이 쏟아졌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가장 기본 중 기본 원리인 국민 주권을 부정한 김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김 장관의 해당 발언에 대해 정상적인 상태에서 나올 수 있는 발언이 아니라고 일갈하며, 국민 앞에 나와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6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새만금 잼버리 대회’ 사태 관련 현안질의가 예정됐던 국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결국 파행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김 장관이 국회에 출석했음에도 회의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를 직접 찾으러 나섰다.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답변을 피하는 여가부 대변인을 여자화장실 밖으로 끌어내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 여가부 장관·與, 잼버리 현안질의 불참국회 여가위는 2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잼버리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하려 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관 9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기각 결정을 선고한 것. 이에 167일만에 장관직에 복귀한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현직 국무위원에 대한 헌정사상 첫 탄핵 심판이 마무리된 가운데 여권에서는 탄핵소추안 의결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헌재는 25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을 비롯해 강원 영서, 대구 등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사흘 연속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폭우·폭염 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20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복합건물 건설현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날 건설현장 소장에게 위험요인 안전점검표와 쿨토시·쿨타올 등을 전달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이 장관은 “집중호우 이후 어제·오늘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주말에는 다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며 “이에 오늘부터 전국 지방노동관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노조·시민단체 7곳이 한목소리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이 부총리가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 오류 ▲자사고·외고·국제고 존치 ▲사교육을 강화해 공교육을 망치는 정책 등으로 학교 현장을 대혼란에 빠지게 한 책임을 지고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교조·교육희망네트워크·민주시민교육 곁·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징검다리교육공동체·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단체 7곳은 3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2년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첫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야권에서 이번 인사에 혹평을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지명자가 친일 인사이자 극단적 극우 인사라고 비판하며 철저한 인사 검증을 예고했다. 또, 정의당은 통일장관 지명자가 인사청문회를 받을 자격조차 없다고 직격했다.야권에서 통일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며 향후 인사청문회 통과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민주당, 통일장관 지명자 맹비난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인사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변호사를 지명하는 등의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다.또한 한국 여자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깜짝 발탁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장·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1년여 만에 이뤄진 첫 개각이다. 먼저 김 비서실장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지명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마약 가격 하락의 책임은 문재인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에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박에 나섰다.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한 장관의 핑계와 변명이 가관이라며, 초등학생도 뻔뻔하게 이런 논리는 펴지 않을 듯 하다고 맹폭했다.‘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마약 확산 책임론(論)을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한동훈, 마약 확산 원인 文정부 지목 장 최고위원은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