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2030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전기요금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안 후보자는 한국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A-’로 평가했다. 안 후보자는 또 적절한 시기가 되면 국민 경제 부담이나 국제 에너지 가격, 환율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전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안 후보자를 강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파행한 가운데 여야가 ‘네탓 공방’을 벌이며 설전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인숙 여가위원장은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겠다는 김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직격했다. 또 여당 의원들의 청문회 불참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갈했다.이에 여가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의회독재를 되풀이했다고 받아치며 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6일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에 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증거가 넘쳐난다고 지적하며, 유 후보자가 거짓말을 한다는 의심이 든다고 공세를 펼쳤다. 또,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유 후보자 장남의 ‘아빠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이에 국민의힘은 야권이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반박하며 유 후보자에 대한 엄호에 나섰다. ◆ 여야, ‘블랙리스트’ 의혹 놓고 설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개최됐지만, 여야가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으며 청문회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질타하는 동시에 김 후보자가 창업한 회사의 코인 보유 의혹을 정조준했다.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의 질의 태도를 문제삼으며 김 후보자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예의를 지키라” “왜 반말해” “조용히 해” 등을 소리치며 장내 소란이 일었다. ◆ 여야, 金 자료 제출 놓고 충돌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5일 국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제1야당은 이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의 친분 문제, 이 후보자 자녀들의 해외계좌 신고 누락 의혹 등을 거론하며 공세를 펼쳤다.이에 여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위원들의 재산신고 누락이 굉장히 많았다고 반박하는 등 적극적인 엄호에 나섰다. ◆ 여야, 李-尹 친분 놓고 정면충돌이 후보자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진행해왔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자신과 관련된 의혹들을 차례로 반박하며, 청문회 준비를 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국회 인사청문회 전까지 출근길 질의응답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하는 한편 취재진에게 청문회 때까지 의혹 보도를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각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는 가운데 김 후보자가 강경대응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이에 대해 여당은 선관위 국정조사의 경우 감사원 감사 이후에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후쿠시마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이 끝난 뒤 실시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여야가 선관위 국정조사 및 후쿠시마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지만, 그러나 시기 및 조건과 관련해 입장이 엇갈리며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여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이하 국수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관련 청문회가 정 변호사와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은 정 변호사와 정 변호사 아들의 불참에 대해 비겁하고 무책임한 태도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건의 정치적 이용에 더 큰 관심이 있어 보인다고 응수했다.제1야당은 올해 국정감사에 정 변호사와 정 변호사의 아들을 출석시키겠다고 예고하는 등 관련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국가수사본부장 자리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국회 청문회에 재차 불참 의사를 밝혔다.정 변호사의 불참으로 인해 청문회가 한 차례 미뤄진 상황에서 거듭 불참 의사를 전한 까닭에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는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소속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오는 14일 열리는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정 변호사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정 변호사는 공황장애를 이유로, 정 변호사의 아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가 연기됐다. 정 변호사와 함께 정 변호사 아들의 전학 취소 행정소송을 대리한 송개동 변호사까지 청문회에 불출석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 재개최를 요구한 까닭이다.청문회가 내달 14일 다시 열리기로 한 가운데 정 변호사를 향한 야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31일 오전 청문회에서 이같은 청문회 일정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앞서 민주당 소속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지난 29일 정 변호사와 송 변호사가 불출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대학에 대한 중앙정부의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대학이 지역의 인재양성, 평생역량 개발의 중심지가 되어 지역 혁신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감히 규제를 개혁하겠다고 전했다.또한 이를 위한 입법 및 교육부의 정책 노력으로 3~4년 간 큰 변화를 이뤄내지 못하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후보자는 28일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후보자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원석 후보자(대검찰청 차장검사)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거센 공세를 펼쳤다.이 후보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윤석열 사단’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그런만큼 야당에서는 이 후보자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을 사석에서 형님이라 부른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날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에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민주당의 특정인에 대한 증인 채택 고집으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 개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야당이 경찰국 정쟁화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이 증인 채택을 요구하는 ‘특정인’이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뒤 대기발령 된 류삼영 총경을 의미한다.행안위 소속 정우택·장제원·이만희·김용판·박성민·조은희·김웅·전봉민 국민의힘 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시작부터 공전을 거듭했다. 한 후보자가 검찰개혁 법안(소위 ‘검수완박’)의 국회 통과를 강하게 비판하자 이를 둘러싼 여야 설전이 벌어진 까닭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한 후보자의 ‘검수완박’ 용어 사용에 반발해 사과를 촉구하자 국민의힘은 해당 표현이 뭐가 그리 잘못됐냐며 반박하는 등 2시간가량 본 질의가 이뤄지지 못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신경전이 절정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한 후보자는 9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파상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병역 특혜 의혹 등을 거론하며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같은 공세에 정 후보자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도 자진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민주당 의원들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정 후보자의 의혹을 정조준했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께선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관련 서류, 아들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우여곡절 끝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이 났다. 다만, 조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이 아닌 야당 측이 꼬투리 잡기를 이어가면서 청문회가 제자리걸음에 불과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렇게 청문회 국면이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만이 남은 상황.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으로,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수순이 진행되고 있다.◆자료 찢고 고성 난무했던 여야 막판 난타전여야 기싸움으로 인해 개최여부마저 불투명했던 인사청문회가 결국 열렸다.조 후보자는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야당은 조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학교에서 표창장을 받은 의혹을 핵심 논쟁거리로 부각시키고 있는 양상이다.언론 또한 해당 의혹에 대한 보도를 연일 이어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여론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 이후 임명 찬성 여론이 호전되기 시작하면서 국회 안팎은 실로 ‘폭풍전야’의 상황을 맞고 있다.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야당은 ‘동양대 표창장’ 의혹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조 후보자 딸이 지난 2012년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실시키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나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양 당은 그동안 서로 많은 이견이 있었지만 국회의 책무를 이행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으로 오는 6일 하루 동안 조 후보자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당초 여야는 조 후보자 청문회를 이달 2~3일 진행하기로 정한 바 있다. 하지만 가족 증인채택 여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과정에서 가족 대부분의 출석을 제외하겠다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조국 청문회의 핵심 논쟁점인 증인 채택문제가 해결되면서 청문회 국면이 어떻게 풀릴지 귀추가 모이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문제 삼는 가족, 증인 채택 모두 양보할 테니 모두 의결해 법대로 청문회를 하자”며 한발 물러나는 태도를 보였다.나 원내대표는 “조국 후보자를 비호하는 여당, 청와대, 여권인사들이 눈물겹다”며 “그래서 결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지금이라도 여야가 합의의 정신에 따라 결정해주길 부탁한다”며 인사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 여야도 이날 청문회에 대한 마지막 담판에 나서지만 개최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당초 예정대로라면 청문회가 개최되는 날인 이날, 조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들에게 이같이 말했다.조 후보자는 “오늘 여기 사무실이 아닌 여야 합의대로 국회에 출석해 검증받을 수 있기를 바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러나 아직까지도 연락 받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