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이름 최순실)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다. 최씨는 자필로 작성한 총 4쪽짜리 사면요청서를 통해 모든 국정 농단자와 청와대 전 비서관조차 사면·복권됐는데도 불구하고 ‘서민’으로 남아있는 자신에게 형벌이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최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가석방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씨 측 법률대리인 이경재 변호사는 22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씨의 자필 입장문을 발표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헌정사상 첫 탄핵을 야기한 국정농단 사건의 ‘비선실세’ 최서원(65·개명 전 최순실)씨가 현재 자신이 복역 중인 교도소에서 의료과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법무부는 “사실무근”이라고 전면 반박했다.법무부는 1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치료과정에 항상 여직원이 입회하고 있으며, 치료부위가 우측대퇴부 내부로 부득이하게 하의 일부를 탈의한 후 통증치료를 했다”며 “의료과장의 치료과정은 정상적인 의료행위로써 강제추행을 했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과장은 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씨가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당초 1·2심 재판부는 최씨에게 각각 징역 20년을 선고했지만, 혐의 중 강요죄를 무죄로 봐야한다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형량은 2년 줄었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는 1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최씨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을 선고했다. 최씨와 함께 재판에 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이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꼽히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이는 2018년 6월 최씨의 2심에서 검찰이 구형한 형량과 같다. 22일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특검과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300억원, 그리고 70억52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 전 수석에게는 징역 6년에 벌금 6000만원, 추징
[공공뉴스=이상명 기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받아 온 최순실(63·개명 후 최서원)씨가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에 대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날 발언 기회를 얻은 최씨는 “나는 결코 비선실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씨가 법정에서 입을 연 것은 지난해 6월15일 항소심 결심 공판 최후진술 이후 1년4개월여 만이다.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대법원은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 일부에 대해 파기환송을 선고했다. 이로써 해당 사건들은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진다.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씨에 대해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1·2심 재판부가 뇌물 혐의를 다른 범죄 혐의와 분리하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등 공직자에게 적용된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