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39% vs 尹 28%..12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제공=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제공=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큰 폭으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후보는 39%, 윤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4%p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p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1%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밖이다. 

각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 후보 지지층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39%)’, ‘정책이나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21%)’ 등으로 응답했다. 

윤 후보 지지층은 ‘정권교체(75%)’를 이유로 꼽았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5%를 기록했으며 ‘태도 유보’는 19%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53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0명이 응답을 완료, 28.3%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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