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송봉섭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지방 선거관리위원회에 자신의 딸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김종현)는 29일 송 전 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와 함께 충북선관위의 전 관리과장 한모씨, 전 관리담당관 박모씨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3월 실시된 충북선관위 경력공무원 경쟁 채용 과정에서 송 전 차장의 딸을 송모씨를 부정하게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당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에 출석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기소될 때까지 더 이상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또 윤석열 정권의 일부 정치화된 검찰은 검사의 객관 의무를 져버리고 피의자의 억울한 점을 들어줄 자세가 전혀 없다고 날을 세웠다.구속된 이후 검찰 조사를 사실상 전면 거부하고 있는 송 전 대표가 내놓은 입장에 시선이 모인다.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송 전 대표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사건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한국 대표 문화유산인 경복궁 담벼락이 하루아침에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고, 또 모방범죄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문화재 관리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문화재 낙서나 훼손 문제는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그러나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과 부족한 시민의식이 문화재 훼손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경복궁 담벼락 낙서범 10·20대 구속 기로최근 경복궁 영추문과 담벼락 등에 낙서를 한 남성 2명이 구속 기로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됐다.검찰이 송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며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민주당 현역 의원에 대한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송 전 대표가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그의 구속이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민주당 현역 의원 수사 탄력 받을 듯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18일) 밤 11시59분경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송 전 대표는 검찰에선 묵비권을 행사했지만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전했다. 또, 자신은 강압적 수사를 하는 검찰에 맞서서 피의자로서의 정당한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며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 대한 줄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장 발부 여부에 관심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 5월 대구공항에 착륙 중인 항공기의 출입문을 개방해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정진우 부장판사)은 21일 항공보안법위반, 재물손괴죄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이와 함께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등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26일 낮 12시37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항공기가 대구공항 상공 고도 224m에서 시속 260㎞로 하강하던 도중 갑자기 비상 출입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최근 잇따른 논란과 관련해 자신부터 반성하고 준법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일각에서는 김 센터장이 구속영장 가능성이 부각되자 뒤늦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김범수 “나부터 반성”..준법경영 시스템 강화30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이날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 주요 공동체 최고경영자(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공동체 경영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이슈들이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자리다.카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보궐선거가 올해 12월 중 사상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진다.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돼 직무가 정지됐던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7일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박 회장은 지난 11일 중앙회 측에 사임계를 제출했으며, 이날 최종 수리됐다. 앞서 지난 8월 행정안전부는 박 회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자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박 회장의 직무를 정지한 바 있다. 이후 중앙회는 김인 부회장의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 상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고기동 행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이 대표는 구속 위기를 피하게 됐다.이에 따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회복한 이 대표는 본격적인 민주당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1야당은 ‘정권 심판론’에 속도를 내며 대여(對與) 공세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장 기각 이후 이 대표는 사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며 민생·경제를 내팽개친 무능한 정권이었음이 명명백백해졌다”고 일갈하며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3선 중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구성동구갑)이 제1야당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현재 홍 신임 원내대표에게는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로 촉발된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총선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 상황.이와 관련해 홍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원팀’이 돼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26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당초 우원식·김민석·남인순·홍익표 민주당 의원 등이 출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내 친명계와 비명계의 대립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친명계 의원들은 체포동의안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비판하며,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자 비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적반하장”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당시 체포안 표결은 당론 표결이 아니었다는 항변도 이어졌다. ◆ 친명, 가결 투표에 ‘해당 행위’ 직격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체포안에 가결표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오는 26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회 과반의석을 점하고 있는 민주당의 ‘운명’을 결정짓는 날이 될 예정이다.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그리고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이 이날 동시에 진행되는 까닭이다. 이 대표 구속 여부는 이르면 26일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만약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대표는 거취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되며,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이 대표는 역공의 기회를 잡게 된다.제1야당 대표에 대한 헌정 사상 최초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이 대표와 민주당의 셈법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중대범죄 혐의자’라고 직격했다.한 장관은 또 검찰이 향후 법원에서의 영장 심문에 잘 대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청 이유 설명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강하게 충돌한 한 장관의 발언에 이목이 쏠린다. 한 장관은 21일 오후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한 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한 장관은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어떻게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으며,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 또, 향후 민주당 내에서 가결표를 던진 의원에 대한 ‘색출’이 이어져 내홍은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표결이 22대 총선을 불과 7개월 앞두고 이뤄졌기에 향후 총선 정국에 큰 후폭풍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올해 2월에 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이른바 ‘계곡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된 이은해(32)가 숨진 남편의 사망보험금 8억원을 지급하라며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재판장 박준민 부장판사)는 5일 이은해가 신한라이프(구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를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또 소송 비용도 이은해가 부담하도록 했다. 앞서 이은해는 지난 2019년 6월 남편 윤모씨가 사망하자 같은해 11월 보험사에 남편 명의로 가입한 생명보험금 8억원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기를 의심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데이트 폭력 신고에 앙심을 품고 경찰 조사 직후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3)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또한 재판부는 김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등록 1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0년 부착도 명령했다.재판부는 “범행 3일 전 인터넷으로 ‘살인 계획’ 등을 검색했고, 흉기를 준비해 피해자를 기다리는 등 계획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기국회 회기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유력해진 가운데 체포동의안 표결이 당내 갈등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국회 회기 중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체포동의안 표결이 불가피해지는데, 이와 관련해 민주당 내에서는 벌써부터 엇갈린 목소리가 분출되는 상황.이 대표와 검찰이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된 소환조사 일정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야기할 당내 혼란상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 檢 영장 청구 시기 ‘최대 관심사’29일 정가에 따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8월 임시국회 회기를 오는 25일에 조기 종료하는 안건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자진 출석을 위한 ‘국회 비회기’가 마련된 것.그러자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피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반발이 터져나왔다. 국회는 2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16일 시작된 8월 임시국회 회기를 이달 25일로 앞당겨 종료하는 내용의 안건에 대해 표결을 진행했다.민주당이 제출한 ‘제409회 국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내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 2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범행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뭘 인정하냐”고 답했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포승줄에 묶인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 출석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뭘 인정해요”라고 답하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다치신 분들에게 하실 말씀 없냐’는 물음에는 “경찰들의
공공뉴스= 김수연 기자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행각을 벌인 조모(33세)씨의 신상공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4일 서울경찰청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조씨에 대한 신상공개정보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그동안 흉악범들의 ‘머그샷’ 공개 여부로 들썩였던 여론이 조씨에 쏠리고 있는 것.최근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로는 ‘과외 애플리케이션 살인사건’의 정유정(23세)과 올해 초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 이경우(36세), 황대한(36세), 연지호(30세), 유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