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자산 중 자녀 세대의 자산 비중이 절반을 넘는 곳이 2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새 10곳이나 증가한 것으로, 이들 대기업 집단은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 81개 가운데 비교 가능한 56개 집단을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 중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 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50대 그룹 총수들의 주식자산이 올해 1분기만에 3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주식자산 가치 상승률이 가장 컸던 인물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었으며, 반대로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가장 크게 하락했다.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 중 동일인(총수)이 있는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은 41명이었다. 이들의 주식자산 평가액은 올 초 75조8183억원에서 3월 말 기준 79조1344억원으로 3개월 새 3조3161억원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주식시장 침체로 국내 상장 주식 100대 부호들의 주식 자산 가치가 올해 25조원 넘게 증발했다.3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증시 폐장일인 지난 28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 주식 부자 상위 100명이 보유한 지분 평가액은 총 92조243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폐장일(2017년 12월28일)의 117조5041억원보다 25조2611억원(21.5%) 감소한 규모다. 100명의 부호 중 77명은 주식 자산이 1년 전보다 감소했고 23명만 주식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주식 자산이 1조원 넘게 줄어든 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모두 7명이었다.이 회장은 국내 주식부호 1위로, 보유지분 가치는 지난해 말 18조5836억원에서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국내 100대 그룹 총수일가의 주식 자산이 15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30% 이상이 이미 자녀세대로 상속된 것으로 조사됐다.대림과 웅진은 사실상 주식 자산의 승계 작업이 완료됐으나 삼성, 현대차, SK 등 대표 그룹은 상대적으로 상속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100대 그룹 총수일가가 보유한 지분가치가 지난 7일 기준으로 총 152조4296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총수의 자녀세대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49조4205억원으로 전체의 32.4%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51%포인트 높아진 것.특히 대림과 웅진은 자녀세대가 총수일가 지분의 99.9%를 차지해 사실상 주식 자산 승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주식부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코스닥에서 처음으로 5조원을 넘겼다.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 규모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5조39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 이에 따라 서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8조7704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조1211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조564억원)에 이어 국내 주식부호 4위에 올랐다..최태원 회장(4조7545억원)과 정몽구 회장(4조6123억) 보다도 6000억원 이상 많다.서 회장은 셀트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올해 증시 호황으로 국내 상장사 100대 부호들의 주식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가 증시 랠리를 이끌면서 삼성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부자의 주식가치는 5조원 가량 뛰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 상장사 주식 보유액 상위 100명의 지난달 28일 기준 보유주식 평가액은 110조2003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 90조7721억원보다 21.4% 증가한 수치다.주식부호들이 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코스피가 연초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 지난해 12월29일 2026.46으로 마감했던 코스피는 지난 7월 2450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점을 갈아치웠다.주식평가액 1, 2위에 나란히 오른 이건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서경배 회장이 이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새 정부의 ‘재벌개혁’ 타깃이 될 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국내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그동안 자녀 편법승계 의혹, 오너가(家) 갑질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이 같은 개혁 움직임에 몸을 움츠릴 수밖에 없는 상황.특히 올해 취임 20돌을 맞은 서 회장은 올해를 새 전환점으로 삼고 원대한 기업으로 일구겠다고 다짐하고 나섰지만, 과거 불거진 논란들이 그룹 성장에 암초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자녀 주식 몰아주기 논란..서경배 회장의 ‘원대한 기업’ 비전에 암초?19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등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3월18일로 취임 2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