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당시 범인을 특정하는데 결정적인 증거였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을 놓고 경찰과 검찰이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충돌했다.경찰이 ‘조작’된 게 아니라 ‘오류’가 있었을 뿐이라고 발표하자 검찰이 “조작이 맞다”고 정면반박하고 나선 것.전날(17일) 경찰은 ‘이춘재 8차 사건’의 재심청구인 윤모(52)씨가 범인으로 검거될 당시 증거물로 사용된 국과수 감정서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에 대한 1∼5차 방사성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씨가 8차 사건에 대해서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88년 발생한 8차 사건 당시 경찰은 방사성동위원소 감별법을 통해 이를 모방범죄로 결론, 범인을 잡았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당시 법원에서도 이 기법에 따른 감정 결과를 국내 사법사상 증거로 채택했지만, 이씨의 자백으로 사건이 30여년만에 미궁으로 빠지는 모양새다.이씨의 자백이 사실이라면 당시 경찰의 부실수사는 물론, 법원의 증거 능력에 대한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대면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56)가 자백했다. 9건의 화성사건 이외에도 5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경찰의 공식발표는 없으나, 범행 수법 등으로 미뤄볼 때 화성사건 직전 인근에서 발생한 연쇄 성폭행 사건의 일부가 포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씨는 1986년 9월15일부터 1991년 4월3일까지 당시 경기도 화성군 일대에서 여성 10명이 강간·살해된 화성연쇄살인사건 가운데 9건을 자신의 범행으로 인정했다. 이 가운데 1988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33년만에 특정했다.그는 청주 처제 살인사건으로 부산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56세 이춘재.대한민국 최대 미제 사건으로 꼽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지목되고 언론의 취재가 쏠리면서 이 사건이 10명의 여성이 살해된 것과는 별개로 흥미 위주의 소비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먼저 영화 채널 OCN은 지난 19일 편성된 ‘곡성’을 ‘살인의추억’으로 변경했다. ‘살인의추억’은 200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공공뉴스=이상호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이 30년 가까이 미제로 남아있는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민갑룡 경찰청장은 20일 개구리소년 사건 발생 장소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아 “유족 등에게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모든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유류품을 재검증해 조그마한 단서라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체적인 사항은 곤란하지만 나름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그는 사망한 우철원 군의 아버지인 우종우 씨가 “찾아줘 감사하다”고
[공공뉴스=이상호 기자] 희대의 장기 미제 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30여년 만에 드러나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이 특정한 유력 용의자는 지난 1994년 처제 강간·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춘재(57)다. 경찰의 1차 조사에서 이춘재는 화성연쇄살인사건 관련 혐의를 부인했지만 화성과 청주에서 각각 발생한 두 사건의 범죄 수법과 잔혹성, 시신유기 수법 등이 대체로 비슷한 상황.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은 스타킹 등으로 양손이 묶여 숨진 채 발견됐고, 이춘재가 살해한 처제의 시신 역시 스타킹으로 묶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으로 꼽히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특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986년 9월15일 첫 사건이 발생한 이후 33년 만이다.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986년부터 1991년까지 발생한 경기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사 중이다.경찰은 지난 7월 중순께 해당 사건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 채취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출소한 전과자들의 DNA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