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하는 여행 이른바 ‘혼행’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경험하기 위해 혼행을 주로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세대에 걸쳐 코로나19 이후 혼행 증가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2일 한국관광공사가 1인 가구와 혼행의 지속적인 증가함에 따라 소셜데이터와 카드데이터, 여행소비자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혼행 특성을 파악하고, 1인 여행 시장에 대한 시사점을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018년 29.3%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오뚜기가 한국인 삶의 원동력 ‘밥심’ 공략에 나선다.22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31일까지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으로 전년 대비 1.4% 줄었다.이는 1인 가구 증가세와 함께 서구화된 식생활 등이 맞물려 지속적인 쌀 소비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반대로 제조업 부문의 쌀 소비량은 68만 157톤으로 지난해보다 4.6%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내식 비중 확대의 영향으로 쌀을 원료로 한 가정간편식(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한 2020년 국내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의 월급은 150만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보험업 종사자의 소득이 가장 높은 반면 숙박·음식점업 종사자들은 가장 낮았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2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만원(3.6%)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 종로구는 최근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에서 식사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방한 시설과 대형TV를 설치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노인 빈곤율이 높은 대한민국 사회의 단면이라 지적한다.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2018년 기준 43.4%로 OECD 평균(14.8%)의 3배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40.4%로 집계돼 OECD 37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오는 2025년부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고령층 빈곤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리라 예측된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연금제도 개선이 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11개월 연속 고용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이는 비대면,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의 영향과 함께 전년 대비 취업자 수가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이에 정부는 뚜렷한 고용 회복세라고 자평하고 나섰지만, 기저효과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게 반영된 만큼 빈 껍질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는 분위기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5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4.4%(113만5000명) 증가했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외식비와 기름값이 크게 오른 데 더해 농축수산물, 공공요금, 전셋값 등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4개월 연속 3%대 성장률을 기록했다.정부는 당분간 물가 오름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2분기로 접어들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나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9로 전년 동월 대비 3.6%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 오르면서 9년8개월 만에 3%대로 진입한 이후 ▲11월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00조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는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어나고,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배달하는 문화가 확산하며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이 증가한 영향이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92조8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0%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01년 이후 최대치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전년 대비 일제히 반등하며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트리플 상승’을 기록했다.이는 반도체 호조가 지속되고 백신 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대면 업종이 개선되면서 전산업생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지수는 112.5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폭 증가다.전산업생산은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해왔지만 2020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밥상물가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이에 정부는 연초부터 치솟는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 기업들에 밥상물가 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기준금리 인상, 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세우기에 주력하고 있다.하지만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대외적 요인의 영향으로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다. 이는 지난 2011년(4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A씨는 지난 2020년 2월27일 발행된 1만원권 외식상품권 10장을 구매한 후 4장을 사용했다. 1여년이 지난 2021년 2월, A씨는 남은 상품권을 사용하려 했으나 유효기간이 경과했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90% 환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해당 상품권이 할인 판매됐다는 이유로 환급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9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택배 및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코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마 시행 100주년을 맞아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가치 실현을 위한 ‘말 복지 세부 가이드라인’ 2종을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퇴역경주마의 복지, 경주마인 더러브렛종 교배 및 번식 분야 복지를 구체적으로 한 것이 특징으로, 전국 말 산업 관계자들에 배포돼 산업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복지 증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1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 인구주택 총조사’ 표본집계에 따르면, 국내 가구 중 약 15%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반려동물 가구 300만 시대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취업자가 36만명 넘게 증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수준을 웃돌았다.이는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른 운수·창고업 등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식당·숙박업 등 대면서비스업의 일자리 감소는 2년 연속 이어졌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727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36만9000명 늘었다.연간 취업자 수는 지난 2014년(59만8000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으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1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3.7% 오르며 3개월 연속 3% 고물가가 이어졌다.이에 2021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10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면서 정부가 예상한 소비자물가 목표치 2.0%를 초과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04로 전년 동월보다 3.7% 올랐다.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3월 1%대 상승률을 보였지만, 4월 2.5%를 시작으로 9월까지 6개월 연속 2% 넘게 올랐다. 특히 ▲10월 3.2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전산업생산이 조업일수가 줄었던 기저효과와 위드코로나의 영향으로 17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다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탓에 강화된 방역 체계가 시행되면서 경기 불확실성은 다시 확대되고 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3.2% 늘어난 114.4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으로,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이는 10월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함께 반도체 수급 문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내 1인 가구 수가 지난해 664만 가구로 집계되면서 전체의 3분의 1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10명 중 4명은 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가구·주택 특성 항목)’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2092만7000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수는 2015년 521만1000가구에서 5년간 27.5%(143만가구) 폭증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 1인 가구가 52.9% 증가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22년 3월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제1야당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까지 연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라는 지상 최대의 과제를 놓고 ‘숙명의 일전’을 벌일 수밖에 없기에 대선가도에 뛰어든 여‧야 후보군의 정책전과 네거티브전은 연일 과열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면밀히 살펴본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20∼2070년’ 자료에 따르면 2065∼2070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11월 취업자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증가 폭은 둔화됐다.특히 숙박음식업종은 오미크론 변이 공포에 취업자 수가 다시 줄어들었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만3000명(2.0%) 늘면서 올해 3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다만 증가 폭의 경우 올해 4~5월 2개월 연속 60만명 대를 기록했지만 6월부터 8월까지 다시 50만명대로 내려갔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이 “상위 1%의 평균주택자산가액은 하위 10% 대비 약 68.6배”라며 자산불평등 완화를 위한 부의 재분배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14일 김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주택보유가구 중 상위 1% 가구가 소유한 주택 수는 4.75호인 반면 하위 10%가 소유한 주택 수는 1호에 불과했다.상위 1%와 하위 10%의 주택자산가액 격차는 더 큰 차이를 보였다. 상위 1%의 평균주택자산가액은 30.9억원으로 하위 10%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난 10월 통신비 기저효과에 따른 상승률은 대부분 축소됐지만, 이른 한파로 인한 채소 물가 급등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이 전체 물가 상승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로 전년 대비 3.7% 올랐다. 이는 2011년 12월(4.2%)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올해 소비자물가는 4월 2.3%를 시작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동반 감소하면서 지난달 전 산업생산이 1.9% 줄어 두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다만 정부는 10월 이틀의 대체공휴일이 생긴 것과 9월 생산 호조에 대한 기저효과의 영향을 받은 만큼 회복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 이르다는 주장이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 지수는 110.8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이는 올해 8월 이후 2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한 것으로, 지난해 4월(-2.0%) 이후 1년6개월만에 최대 감소폭이다.전 산업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