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주연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새해 재벌개혁 그 칼날이 하이트진로로 향했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하이트진로㈜가 총수일가 소유회사인 서영이앤티㈜를 직접 또는 삼광글라스㈜를 교사해 장기간 부당 지원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총 10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특히 일감 몰아주기 과정에 적극 개입한 총수 2세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을 비롯해 김인규 대표이사, 김창규 상무 등 경영진을 고발키로 했다.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 2007년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장기간 일감몰아주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부사장이 서영이앤티를 인수한 직후부터 각종 통행세 거래와 우회지원으로 막대한 부당이익을 몰아준 것.당초 삼광글라스(제조업체)에서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의 리더십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조 부회장은 이달 초 유임에 성공했다. SK건설이 올해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입찰 비리 의혹이 불거지는 등 연이은 악재를 만났지만, 조 부회장은 자리를 지켜낸 것.하지만 최근 SK건설 공사 현장에서 대형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조 부회장의 리더십이 실종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교 SK뷰 레이크타워 화재, 1명 사망..‘안전관리’ 소홀했나연말연시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사현장에서도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2시46분께 수원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가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느 기업인들보다 유난히 주목을 받아 눈길이 쏠렸다.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국감에서는 ‘증인신청 실명제’를 도입, 기업인들을 마구잡이로 호출하는 모습이 줄어들었고 과거보다 유연해진 분위기도 연출됐다.이런 가운데 티브로드 국감은 유난히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었다. 협력사 갑질 논란, 추혜선 정의당 의원에 대한 막말, 일감몰아주기 의혹 등 갖가지 이슈들로 강 대표가 여야 의원들로부터 끝없는 질타를 받으면서다.게다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까지 티브로드의 문제들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나서면서 티브로드뿐만 아니라 태광그룹 전체로까지 정부의 칼날이 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끊이지 않는 노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푸르덴셜생명의 50대 영업지점장이 본사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최근 ‘갑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족 측은 지점장 A씨가 본사의 갑질로 힘들어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6일 경찰과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5분께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 타워 옥상에서 A(58)씨가 뛰어 내려 사망했다.지난달 말 실적 부진을 이유로 이 회사에서 해촉된 A씨는 사망 전 푸르덴셜 타워 21층에 있는 사장실에 면담을 요청하러 갔다. 그러나 이를 거절당하자 같은 층 옥상에서 뛰어내렸다는 것이 A씨 가족과 직장 동료들의 주장이다.A씨는 1996년 이 보험사에 입사, 지점장급 역할을 해오다 지난달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SDI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다.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폭발 원인으로 삼성SDI에서 생산한 배터리 결함을 지목한 가운데, 앞으로 갤럭시노트7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대책 마련에 돌입한 것.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배터리 폭발과 그동안 실적 부진을 이어온 삼성SDI의 수장인 조남성 사장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 사장 교체설까지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갤노트7 배터리 결함..그룹 전반에 악영향?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발생한 갤럭시노트7 폭발과 관련, 내부조사 결과 배터리 셀 결함이 폭발 원인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공공뉴스=박주연 기자] 1일 LG전자는 ‘PMO’ 조직을 신설하고, 주요 책임자를 교체하는 등 MC사업본부의 수시 조직개편을 전격 단행했다.LG전자가 연중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는 G5 출시 후 실적 부진을 타개하고 조직 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우선, LG전자는 본부장 직속으로 ‘PMO’를 신설, 전략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PMO’는 주요 프리미엄 모델의 상품기획, 개발, 생산, 마케팅, 영업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전반을 총괄하는 사업부장 개념이다.LG전자는 ‘G시리즈 PMO’에 오형훈 전무(전 MC연구소장)를, ‘V시리즈 PMO’에는 하정욱 상무(전 MC연구소 MC선행상품연구소장)를 임명했다.이번 조직개편에는 빠르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