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계형 기자] 날씨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집안에서 간편하게 운동을 하는 ‘홈트레이닝족’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내 운동기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운동을 위해 집안에 들여놓은 기구에서 떨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영·유아 안전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홈트레이닝 관련 위해 사례는 총 207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6년 77건, 2017년 68건, 지난해 62건으로 매년 60건 이상 접수되고 있었다.특히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124건으로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구제역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4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구제역의 최대 잠복기가 14일인 만큼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확산 여부를 결정지을 고비라는 게 정부 판단이다.행정안전부는 최근 경기 안성, 충북 충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15개 시·도에 특교세 4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와 함께 지난 1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지자체가 방역 소독시설을 추가 확충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하는 곳을 구제역 발생 전인 지난달 25일 기준 99개소에서 발생 후인 2월6일 기준 228개소로 늘렸다.아울러 현장 방역체계도 3단계에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유료방송 사업자 간 인수합병(M&A)이 최근 업계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이르면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하고 CJ헬로 인수를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인수대상은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이며,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감안하면 인수가격은 1조원 내외로 추정된다.LG유플러스는 지주사인 ㈜LG에도 이 같은 계획을 보고해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하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간통신사업자 인수합병 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는 13일 창당 1주년을 맞는 바른미래당이 당 정체성을 놓고 8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끝장토론을 시작했다.그간 당내 활동을 하지 않았던 유승민 전 대표를 비롯해 당과 거리를 유지하던 이른바 보수성향 의원들도 한 자리에 모여 당의 진로를 둘러싼 논의를 진행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당 의원 연찬회에서 “바른미래당이 번창하고 발전해나갈 것인가, 아니면 소멸할 것인가 하는 걱정까지 있다”며 운을 뗐다.그는 “바른미래당은 존속을 넘어 우리나라 정치지형을 바꾸는데 앞장서고 새로운 정치를 열어 나가는데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손 대표는 13일 창당 1주년을 맞이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창당 때의 기운이 시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대형 빌딩들의 공시가격(땅값+건물값)이 실거래가 대비 36%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공시지가의 경우는 27%로, 대형 빌딩을 소유한 재벌대기업은 엉터리 공시지가로 인해 수년간 막대한 세금특혜를 누려왔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에 시민단체는 토지 소유의 불평등 심화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공시지가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8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된 1000억원 이상 빌딩 16채의 매각액은 총 4조6378억원, 공시가격은 총 1조6516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시가격 총액은 매각 총액의 36%에 불과한 수준.앞서 지난해 말 표준단독주택 발표 당시 정부가 밝힌 토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세계평화를 알리는 청소년 대사 한자리에 모였다.8일 오전 강원도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가 평창올림픽의 평화정신을 전 세계에 다시 알리고자 주최하는 ‘2019 청소년 모의유엔대회’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2019 청소년 모의유엔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8일(금)부터 오는 14일(목)까지 1주일 간 펼쳐지는 PEACE WEEK(평화주간) 행사 중 하나다. 청소년 모의유엔대회는 피스위크 기간 열리는 ‘2019 평창평화포럼’의 전세계 평화전문가들이 다루게 될 의제와 동일한 주제로 구성했고, 국내외 청소년 100명이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각국의 대사단 역할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지난번 화재 때문에 불편하긴 했지만 KT 직원들이 이렇게 계속 찾아주니 고맙고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면 하는 바람입니다”지난해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시작된 통신 서비스 장애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충정로에 위치한 한 식당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이는 KT 임직원들이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에서 구내식당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피해지역 인근 식당을 방문하며 단골 고객이 되는 등 진정성이 전해진 까닭. KT는 이렇게 알게 된 맛집을 지도로도 제작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서대문구·중구·마포구 주변의 숨겨진 식당들을 소개하는 ‘아현주변 100대 맛집’ 지도를 제작·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약 4800명의 KT 임직원들은 광화문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가 별도로 이뤄진다면 이해충돌조사위원회 구성은 오늘이라도 당장 합의할 수 있다”는 초강수를 뒀다.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가 요구한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손혜원 국조, 조해주 임명철회 등 4가지에서 대폭 양보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손혜원 사건은 이해충돌 문제도, 예산 배정 문제도 아니다”라며 “손혜원 문제는 이미 고발한 것처럼 근대문화역사 공간에 대한 예산 투입 문제를 넘어 보훈처에 대한 집권남용 문제가 있고 인사 개입 등 여러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해충돌조사위는 손혜원 국조만 이뤄지면 오늘이라도 당장 합의할 수 있다”며 “이 정도 했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독립선언 100주년인 8일 “‘2·8독립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수립으로 이어지는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0년 전 오늘, 유학생들이 낭독한 ‘조선청년독립선언서’는 우리 독립운동의 화톳불을 밝히는 ‘불쏘시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600여명의 조선유학생들이 함박눈이 내리는 도쿄 조선 YMCA회관에 모여 일본의 심장 한가운데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면서 “‘2·8독립선언서’는 학생들에 의해 작성됐고 3·1독립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또 “젊은 유학생들은 민족의 의사를 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직장을 다니는 여성의 상당수가 자녀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하던 일을 지속하지 못하고 경력단절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육아휴직 지원 확대와 취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구직과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효과는 떨어지는 모습이다.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고용개선 성과측면에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경력단절여성 지원 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동시에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첫째 자녀 출산 전후 휴가사용 40% 불과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전문지 ‘보건복지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뒤 부작용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에게 ‘명현현상’이라고 속이는 제품 판매업체들의 소비자 기만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8일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소화불량, 가려움, 변비‧설사 등의 이상증상을 ‘명현현상’ 또는 ‘호전반응’이라는 말에 속아 계속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명현현상은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예기치 않은 다른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상증상을 명현반응이라고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현상”이라는 거짓 설명으로 환불‧교환을 거부했다.더욱이 이들은 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닫혀있던 수문을 연 4대강 보 11곳에서 자정능력이 향상돼 수질이 좋아졌다는 정부의 분석이 나왔다.환경부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대강 16개 보 중 11개 보를 개방해 관측한 종합 결과를 8일 발표했다.개방한 11개 보는 세종·공주·백제 등 금강 3개 보, 승촌·죽산 등 영산강 2개 보, 상주·강정고령·달성·합천창녕·창녕함안 등 낙동강 5개 보, 한강의 이포보 등이다.보를 개방했을 때 물의 체류 시간이 줄어들고 유속이 오르는 등 물 흐름이 개선됐고 수변 생태 서식공간이 넓어졌다.특히 수계 전체 수문을 개방한 금강과 영산강은 자정계수가 각 최대 8배, 9.8배 상승해 하천의 자정 능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자정계수는 미생물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국민연금이 한진그룹에 이어 남양유업에도 ‘주주권 행사’ 칼을 빼들었다.국민연금의 배당정책 개선 노력에도 불구, 남양유업이 수년간 저배당 정책을 고수함에 따라 주주제안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전문위)는 지난 7일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남양유업에 대한 배당 주주제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이날 전문위는 배당 관련 공개중점기업(남양유업)에 대한 주주제안 행사(안)과 주주총회 개최 전 의결권 행사방향의 공개범위 결정,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 개정(안) 등을 검토‧논의했다.그 결과 남양유업에 ‘배당정책 수립·공시와 관련해 심의·자문하는 위원회(이사회와 별도의 위원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지만 ‘손혜원 국정조사’에 이견을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자유한국당은 손혜원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손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국회의원 이해충돌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열어 논의해야 한다고 맞섰다.홍영표 민주당·나경원 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 원내대표회동을 가졌다. 당초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2월 임시국회 개의 등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었다.그러나 오전에 한 차례 결렬됐던 협상은 오후에도 소득없이 끝났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서춘자씨 별세, 최종구(이스타항공 사장)·미정·종진씨 모친상, 이경임(한화생명 팀장)씨 시모상, 남석희(대림산업 부장)씨 장모상=8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지하 1층), 발인 10일 오전 9시. ☎ 02-2650-2741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아동들이 인솔교사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고 한 학생은 추행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교사는 “학생들을 훈계하려고 했다”고 해명했지만, 법원은 그를 법정구속했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주 모 어학원 소속 인솔교사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이와 함께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2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어학연수를 추진한 사단법인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7년 1월9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클록 지역에서 어학원 인솔교사로 일하며 어학연수 중인 학생 11명(9~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현대아산이 창립 20주년 행사를 금강산에서 개최한다.현대아산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금강산 현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 금강산에서 기념식과 기념만찬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그룹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북측 인사로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자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아산은 “창립 20주년의 상징성을 고려해 금강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북측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아산의 남북경협 20년 역정을 되돌아보며 사업정상화와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이제 우리는 ‘정치인 박근혜’를 넘어서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한국당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오 전 시장은 영등포 한국당 당사에서 가진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통해 “국민적 심판이었던 탄핵을 더는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통령으로서 박근혜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바람에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헌법적 가치에 부응하게 사용하지 못했다”며 “우리 당에 덫 씌워진 ‘친박(친박근혜) 정당’이라는 굴레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 일가가 뇌물 수수 의혹을 받자 스스로 ‘나를 버리라’고 했다. 그런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7일 “19대 대선 선거범죄가 인정되면 대통령도 당선 무효된다”며 “문재인·김정숙 특검법 발의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공범이라면 당선무효가 가능하다”며 “현직 대통령도 조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드루킹이 킹크랩 시연을 한 시점이 2016년 11월로, 탄핵 이전부터 모든 여론이 조작됐다”며 “문 대통령은 물론이고 김정숙씨가 선거범죄로 벌금 300만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당선무효”라고 했다.이어 “선거범죄는 공소시효가 6개월이지만, 공범 또는 참고인을 도피시킨 때는 3년으로 늘어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2017년 5월 대선 직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느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60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최근 3개월간 23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회사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흡수합병 등이 활발해 소속회사 수가 감소했다는 풀이다.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으로 60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총 2057개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1월(2080개)보다 23개 감소한 것으로, 최근 3개월간 소속회사는 67개 증가했고 90개가 감소한 결과다.계열편입 사유로는 회사설립이 28개, 지분취득 25개, 기타 14개 등이다.또한 이 기간 29개 집단이 총 90개 사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한 이유로는 흡수합병 38개, 지분매각 13개, 청산종결 18개, 기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