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주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에 나선다. 한 비대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4·10총선을 20일 앞두고 한 비대위원장이 본격적인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친박계 좌장으로 꼽히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도태우 변호사가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 이같은 행보의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국민의힘은 2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한 비대위원장이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자택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조용한 공천’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국민의힘이 대구 중·남구 후보로 공천한 도태우 변호사와 관련된 논란을 수습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도 변호사를 여당의 텃밭에 공천하자 이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또한 도 변호사는 ‘5·18 막말’ 논란과 함께 ‘일베 글 SNS 공유’ 논란까지 불거지며 야권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았다.일각에서 도 변호사가 향후 선거운동 과정에서 말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에 위치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생가 방문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기도 하다.4·10총선이 42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보수층 결집 행보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육 여사의 생가를 찾았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경선 당시인 2021년 8월 이 곳을 찾은 바 있으며, 이 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는 2017년 탄핵 사태로 구속된 이후 처음 열린 기자간담회 성격의 자리이기도 하다.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회고록 소개와 함께 전직 대통령으로서 겪은 정치 역정에 대한 소회를 직접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를 다시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조금이라도 할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해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적 입장도 내놨다. 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국민의힘 잔류 의사를 밝힌 유승민 전 의원의 총선 역할론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일각에서는 ‘합리적 보수’로 평가 받는 유 전 의원이 중도 확장을 위해 수도권 선거에서 특정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또한 유 전 의원이 경기 오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5선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결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다.유 전 의원의 “공천 신청은 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유승민 총선 활용법’에 관심이 쏠린다.◆ 국힘 잔류 유승민 “공천 신청 안 한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TK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과 12일 만에 재회해 1시간 가량 환담을 나누며 관계 회복에 힘을 쏟았다. 또한 윤 대통령은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상인들이 혼자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따뜻한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가 ‘보수 결집’의 도화선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중동 순방 직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윤 대통령 취임식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 대통합’을 노린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 현직 대통령 첫 ‘박정희 추도식’ 참석 윤 대통령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바로 서울 동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구 달성군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목이 쏠렸다. 상인들은 환호하며 박 전 대통령을 맞이했고, 이에 박 전 대통령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시장 방문은 박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식 외출이기도 하다. 총선을 6개월 가량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가 잦아지자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란 해석을 내놨다.박 전 대통령은 25일 오전 11시경 대구 달성군 현풍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회동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신당 ‘한국의희망’의 양향자 공동대표,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등을 연이어 만난 바 있다. 김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보수 통합과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대표는 13일 오후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은 50분 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구경북(TK)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설전을 벌였다. 유 전 의원은 보수층 일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자신을 ‘배신자’라고 칭하는 것에 반발하며, “그런 식으로 따지면 홍 시장도 배신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홍 시장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해 ‘배신자 프레임’에서 벗어 나기 위해 자신을 더 이상 끌고 들어가지 말라고 일갈했다.홍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전날(8일)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만큼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또한 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검사 시절 박 전 대통령을 수사해 탄핵에 기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당시 검사로서 자신의 직분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거듭되는 가운데 인사청문회 발언과 관련해서도 파장이 예상된다.김 후보자는 21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우 의원이 “학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정부 시기의 소득불평등이 박근혜 정부 때보다 더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상위 1%는 문재인 정부에서 소득이 연평균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득격차 확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국세청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분석 자료는 국세청의 통합소득 100분위 자료다. 이는 대한민국 납세자 2500만명 가량의 근로소득·종합소득 신고를 통합한 소득분포 행정자료다. 장 의원은 물가상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부동산 의혹’을 놓고 김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간의 설전이 격화되고 있다. 안 후보는 진실이 반드시 명백하게 가려져야 여당이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김 후보의 ‘부동산 의혹’을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모 후보들이 흑색선전·가짜뉴스로 전당대회를 혼탁하게 만들어 안타깝다며 네거티브 전당대회가 되지 않도록 자신부터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17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에 참석해 취재진에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이 공개 설전을 벌였다. 유 전 의원은 홍 시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에 대해 수도 없이 말을 바꿨던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또, 홍 시장이 그동안 자신을 비난을 해도 참았지만 언제던 싸움을 걸어오면 싸울 자신이 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홍 시장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해 ‘연탄가스’처럼 비집고 올라와 당원과 국민을 이간질 하는 못된 버릇을 버리라고 반박에 나섰다. 3·8전당대회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집권 여당 내에서 잡음이 점차 커
[공공뉴스=장원윤 기자] 정책대결이 활발하지 못한 한국 정치에서도 세금은 예외다. 각종 세율이 1~2%p가 오르고 내림에 따라 기업과 가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정당 지지율이 변화한다. 따라서 매년 가을 정기국회에서는 정부가 제출한 세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 대립이 크게 벌어지곤 한다. 윤석열 정부가 강력한 감세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추석 이후 국회서는 법인세법·소득세법 개정안이 본격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여당이 감세를 추진하는 명분과 이유, 이를 반대하는 야당의 주장과 논리를 살펴보도록 한다.권성동 국민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동시에 참석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탄핵된 이후 5년여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윤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눴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전직 대통령들과 그 유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문 전 대통령, 박 전 대통령 외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가 함께했다. 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5월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박 전 대통령은 새 정부의 시작을 알리는 취임식인 만큼 축하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당선인이 친필로 초청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27일 오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위원장은 “전날(26일) 대구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 당선인의 친필이 담긴 취임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이어 “저희가 언론을 통해서 최상의 예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취임을 앞둔 시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해 사과를 건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속내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 회동이 향후 정치권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과 50여분간 회동을 가지고 내달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윤 당선인은 12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뒤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박 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6월 열리는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 유영하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은 ‘이심전심’이었다며, 그가 자신의 못다 한 꿈을 대신해 이뤄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이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퇴원한 뒤 처음으로 낸 정치적 메시지여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박 전 대통령은 8일 오전 유튜브에 올린 한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분홍색 정장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제가 이곳으로 돌아오던 날 많은 분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그는 자신이 많이 부족했고 실망을 드렸음에도 많은 국민이 사저 앞으로 와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좋은 인재들이 대구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지난해 12월30일 특별사면된 박 전 대통령은 그간 삼성서울병원에 머물며 지병 치료에 전념해왔다.24일 오전 퇴원한 박 전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후 낮 12시15분경 대구 달성군 사저 앞에 도착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