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보합세(0.00%)를 지속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고급아파트는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나타냈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0.03%) 이후 5개월 만에 오름폭이 확대됐다.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19일 부동산R114의 ‘4월 셋째 주 수도권 매매·전세가 주요 변동률’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나타냈다. 제한된 움직임은 5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직전 주 대비 상승지역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여파로 집값이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자산이 마이너스 증감률을 기록했다.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공동 조사해 7일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2727만원으로 전년대비 3.7%(2045만원) 감소했다.가구 평균 자산이 뒷걸음질 친 것은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354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5%(2062만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집값이 올랐다. 전셋값도 동반 상승했다.17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25% 올랐다. 상승폭은 전월(0.16%) 대비 0.09%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0.30%→0.42%), 서울(0.29%→0.32%), 지방(0.02%→0.10%) 모두 상승폭이 더 커졌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신도시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및 개발호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집값 통계 조작’ 의혹을 정면 비판하며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속인 것을 석고대죄 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장은 “부동산 가격 잡았다”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이 거짓말이었다고 직격하며, ‘국민과의 대화’에서 조작된 통계를 근거로 국민을 속인 것인 만큼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권 여당이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고리로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검찰의 수사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 박대출, 文 전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맹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렬로 집값 하락폭이 둔화되며 일각에서 ‘집값 바닥론’이 제기된 가운데 올 하반기 집값 전망을 두고 국민 10명 중 4명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집값이 상승보다는 하락을 전망하는 국민의 비율이 여전히 우세했지만, 지난해 말 조사보다는 하락 응답 비율이 크게 줄어든 수치다.10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자사 앱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 설문조사(표본오차 95% ±3.10%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45.9%가 ‘하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전국 주택 매매가격 하락세가 4개월 연속 둔화됐다. 금리 인상 제동과 정부의 규제 완화 등 영향으로 집값 내림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는 -0.47%로 전월(-0.78%)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올해 들어 전국 주택가격은 4개월 연속 낙폭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월 -1.49%에서 2월 -1.15%로 줄었고, 3월과 4월에 각각 -0.78%, -0.4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89%→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올해 심각한 경기불황과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주택가격이 마이너스(-) 3.3%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4일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록적인 상승세를 지속해 오던 주택가격은 경기 위축과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특히 거래량 감소는 2년 전인 2021년 하반기에 이미 시작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과거 정부의 지나친 주택규제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주택가격이 10~20% 떨어질 경우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전세계약 8건 중 1건이 이른바 ‘깡통전세’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산하 주택금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주택금융리서치 제28호’에 따르면, 민병철 연구위원은 ‘보증금 미반환 위험의 추정-깡통전세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최근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자가 증가, 지난해 9월까지 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022년 전체 사고액 규모를 넘어선 상태다. 실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경제안전특별위원회(이하 경제안정특위)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이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제안정특위는 정부가 정책을 컨트롤타워 식으로 내놔야할 필요가 있고, 정책을 일괄 정리하는 부분 역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또한 경제안정특위는 집값과 가계부채의 상관계가 높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이 오르며 돈을 빌려 집을 사는 과정에서 가계부채도 늘어났다고 꼬집었다.국민의힘 경제안전특위는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회의에서 이같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전 청약통장 가입자의 납입금과 회차를 증여 및 상속받은 건수가 5년새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집값 상승으로 매매자금 마련이 어려워지자 청약통장을 물려받아 내집 마련에 나서는 사례가 많아진 것.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이 제출한 ‘2017~2022년간 청약통장 명의변경 현황’ 자료를 분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4922건이었던 명의변경 건수는 2018년 5214건, 2019년 5037건으로 점증했다. 이어 ‘줍줍’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역세권 아파트 중 실거래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신반포역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새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신목동역이었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시연구소와 함께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상위 10위 역세권(지하철역 반경 500m) 가운데 1위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역으로 조사됐다. 이곳의 아파트값은 한 평(3.3㎡)당 9456만원에 달했다.신반포역 인근은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지어진 대림아크로리버파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집값 안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포착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고강도 규제 여파로 주춤했던 집값이 다시 들썩이자, 불안조짐이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이날 안건과 별개로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해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서울 등 주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부동산 비수기인 겨울에도 서울 강남·양천구와 수원 영통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6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09% 상승했다. 서울(0.25%)과 경기(0.08%)는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31%), 부산(0.15%), 울산(0.09%), 대구(0.05%)는 상승한 반면 광주(-0.01%)는 하락했다. 기타 지방은 전주대비 -0.01% 하락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부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을 지정했지만, 그러나 11월 서울 집값은 전월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11월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4% 상승을 기록했다. 주요 50개 아파트는 평년수준으로 상승했고 시장심리지수 또한 소폭 상승 했다. 대전은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울산이 3년7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집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꺼내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1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3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상승폭인 0.07%보다 확대된 것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17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부동산거래 합동조사,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정 등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규제 기조로 매수세가 다소 위축됐다.다만 기준금리 인하 및 풍부한 유동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47주 만에 상승 전환했고, 서울 아파트 값은 1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일주일 만에 매매가격이 두 배가 뛰었다.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각종 규제 카드를 꺼내들고 나섰지만, 오히려 아파트 값은 거꾸로 가는 모양새다.한국감정원이 26일 발표한 ‘9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