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5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약 4년3개월여 만에 ‘완전한 엔데믹 시대’로 전환되는 셈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내달 1일부터 코로나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GS건설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사우디 알코바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사우디 아람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금액은 미화 약 12억2000만달러(한화 1조600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약 41개월이다.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은 사우디 동부 주베일시에서 약 80km 떨어진 파딜리 유전 지역 공단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방역당국이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접종을 원하는 국민이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백신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질병청은 오는 2월18일까지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 기간 가족, 친지, 지인간 교류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후 중증·사망을 방지하고자 집중접종기간을 설정했다. 설 명절기간인 2월9일부터 1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내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중 위생관리가 불량한 일부 업소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28개 국가 해외제조업소 427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37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해외제조업소는 수입식품 등의 생산·제조·가공·처리·포장·보관 등을 하는 해외에 소재하는 시설로, 등록된 곳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만9000여 개소다. 식약처는 생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백신 접종자의 중증화율은 미접종자보다 최대 6분의 1로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백신 접종 등을 통해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의 중증도와 백신 접종군의 중증도를 비교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백신 접종 이후 미접종군 등의 중증화율은 2.12%이며 델타 우세화 시기 5.51%,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는 0.94%였다. 치명률은 각각 0.60%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등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 감염병으로 몸살을 앓았던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해외여행자에 대한 검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은 입국 시 해외여행자 대상 검역 조치가 불충분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여론조사 기관인 주식회사 엠브레인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해외여행자 검역정책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인식조사는 해외여행자 검역에 특정해 처음 진행되는 조사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 2020년 1월20일부터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올해를 끝으로 문을 닫으며 1441일 만에 사라지게 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5일 서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중수본은 범부처 차원의 유기적·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현재 단계인 ‘경계’로 유지한다.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범정부 대책반을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질병청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올 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유행 증가에 대비한 조치다. 질병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최근 한달 사이 약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전자랜드가 오프라인 채널 활성화를 위해 ‘금덩이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17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3일, 27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전국 전자랜드 55개 지점에서 시행한다. 행사 매장은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 내 진열된 각종 가전제품에 숨겨진 금덩이 모양 쿠폰 중 하나의 당첨 쿠폰을 찾으면 금 반 돈의 골드바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행사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달에도 같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백신 접종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일부터 시작되는 2023~2024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어르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특히 질병청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질병청은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일상회복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위기단계는 ‘경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당분간 유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청주 오송 질병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고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4급 전환 시점은 이달 31일로, 의료계와 지방자치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 등을 동반하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6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감염증(9종)에 대한 어린이관리청의 부속감시 결과, 의원급(외래) 및 병원급(대처) 모두에서 아데노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1차 의료기관 77개소를 표본 감시한 결과 호흡기 외래환자 중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9주차(7월16∼22일) 13.7%에서 30주차 21.2%, 31주차 24.1%, 32주차 2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1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폭이 꺾인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4급 전환 등 방역당국의 완화 조치에도 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간(8월15~21일) 일평균 확진자는 4만355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일평균 확진자(4만9000여명)보다 17.7%가량 줄어 2주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 7주 동안 연속 증가하던 여름철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과 방역조치 완화 계획을 또 연기했다. 확진자 추이를 한 주 더 지켜본 뒤 방역조치 전환에 대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충북 오송 질병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한 주 더 유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거쳐 4급 전환 등 코로나19 방역조치 전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4주차부터 6주 연속 전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근거가 되는 개정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관리법)이 공포된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2일 등급 전환 시점에 대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4급 감염병에 질병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감염병관리법 개정안의 공포안을 의결했다. 현재 코로나19는 2급 감병으로 지정돼 있다. 2급 감염병의 경우 질병청장이 지정하면 확진자 격리가 의무화된다. 방역당국은 개정 법률 공포 전 이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완화되고 정부가 엔데믹(풍토병화) 선언을 공식화하면서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5조4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상품군별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5조919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썼다. 1년 전보다 37.3%나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등 영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기프티콘 등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춤했던 침입 범죄가 엔데믹에 들어선 뒤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업체 에스원은 휴가철 침입 범죄가 증가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6일 에스원이 침입범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월평균 침입 범죄 발생 수는 지난해 월평균 건수와 비교해 15.2% 증가했다.이같은 수치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지난 2020∼2022년 침입 범죄가 연평균 25.8% 감소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에스원은 여름 휴가철(7월 2주차∼8월 3주차) 중에서 8월 1주차와 2주차에 침입 범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6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다. 이와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를 비롯한 대부분 방역 조치가 해제되며, 사실상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진입하게 됐다.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4개월 만에 온전한 일상 회복을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지침 개정’ 내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5일 전국에서 약 1만800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875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125만1203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8명이고 국내 확진은 1만8714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2만146명보다 1394명 줄어든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만3791명)과 비교하면 4961명 증가했고, 2주 전(1만3589명) 보다는 5163명 많은 수치다. 금요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신입직원 채용 규모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 신입직원 채용은 한때 3000명을 넘어섰지만, 그러나 점포 폐쇄와 경력이 신입 수요를 대체하면서 신입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다는 풀이다. 24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주요 시중은행의 채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입직원 채용 수는 약 16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전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