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중기중앙회, 2년 연속 공동 개최..내년 1월2일 예정
새해 정진·화합 다짐..주요 기업인, 정·관계 인사 수백명 참석

(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SK그룹) 회장, 윤석열 대통령,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월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SK그룹) 회장, 윤석열 대통령,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월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경제단체장이 참석하는 내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내년 초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올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자리에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그룹 총수가 참석할 전망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내년 1월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원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1962년부터 열리고 있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정·관계 인사 등 수백명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경제계 최대 연례 행사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매년 각각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으나, 글로벌 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함께 준비했다.

500여명이 모인 올해 신년인사회에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대통령이 참석하기도 했다.

내년 열리는 행사에는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와 마찬가지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한자리에 모여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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