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혈전 사례와 관련해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27일 변경했다. 이번에 추가된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주요 정맥 및 또는 동맥 혈전증을 경험한 자는 이 백신을 접종하지 말 것 ▲뇌정맥동혈전증, 내장정맥혈전증 등 흔치 않은 부위의 혈전증과 헤파린 유발 혈소판감소증 또는 항인지질 증후군의 병력이 있는 환자, 혈전색전증 및 혈소판감소증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 신중하게 투여 ▲접종 후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혈전증의 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주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30대 경찰관이 손·발 저림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는 지난 21일 관할 보건소에 손·발 저림 증상을 호소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소방 공무원 등 사회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이달 26일 시작됐으나, 유치장 관리팀에서 근무하는 A씨는 12일 AZ 백신을 접종했다. A씨는 집단 수용시설 종사자로 분류돼 우선 접종 대상자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대낮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6세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1-3부(정계선 부장판사)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59)씨의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사 측은 김씨의 양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했고, 김씨 측은 양형이 무겁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오후 3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채승석(51)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전 대표와 검찰은 항소심 판결에 대한 상고 기한인 지난 22일까지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형사 재판에서는 선고 날로부터 일주일 내 상고하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이에 따라 채 전 대표는 2심에서 선고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4500여만원, 30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가 확정됐다.장영신 애경그룹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의약품·의약외품 등에 대한 표시·광고 집중 감시에 나선다. 식약처는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26일부터 일주일간 의약품 등의 표시·광고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약외품 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 병·의원, 약국 등 현장 감시와 SNS, 블로그 등 온라인 감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사용 빈도가 높은 비타민제·멀미약 등 의약품 ▲인지도가 높고 유통량이 많은 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검찰이 애플코리아(이하 애플) 및 소속 임원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의 현장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된 데 따른 조치다. 2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공정위가 공정거래법상 조사 방해 혐의로 애플과 그 임원 등을 고발한 사건을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에 배당했다. 앞서 공정위는 2016년 6월 애플의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대한 경영간섭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확인을 위해 서울 삼성동에 있는 사무실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애플은 1차 현장조사 기간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30대 중반 직장인 이모씨는 올해 어느덧 사회생활 12년차가 됐다. 취업이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다고 하지만, 이씨는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는 기업의 갑질로 순탄치만은 않았다. 대학 졸업 후 한 입사한 첫 회사에서 이씨는 자신의 연봉이 사규와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당연하게 말하는 회사 측 태도에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했다. 이 회사 퇴사 후에는 한 지역단위 협동조합 면접을 봤지만, 내정자를 뽑아놓고 형식상 치러지는 들러리 면접에 불과했다는 점을 나중에서야 알았다. 당시에는
[공공뉴스=김소영기자] 구급차를 가로막아 폐암 4기 환자를 숨지게 한 택시기사 사건 관련, 경찰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택시기사 최모(32)씨의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에 대해 다음주 중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리기로 가닥 잡았다. 앞서 경찰은 대한의사협회(의협)에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고의적 이송 지연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없다’고 의협 측은 결론 내렸다. 당시 환자는 폐암 4기로, 병원에서 시한부 6개월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구급차가 12분 정도 지연된 것이 피해자의 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이 불거진 후 현직 국회의원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전 청장 A씨를 이날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행복청과 A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투기 의혹에 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키트 2종이 국내 첫 품목허가를 얻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항원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두 제품은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 임상시험을 실시해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은 바 있다.조건부 허가된 2종 중 에스디바이오센서(주) 제품은 지난해 11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22일 서약매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사 및 광고에 대한 1분기 자율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인신위는 “심의결과 총 5167건의 기사 및 광고(기사 1214건, 광고 3953건)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심의규정’및‘인터넷신문광고윤리강령·심의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위반 경중에 따라‘권고’ ‘주의’ ‘경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인신위 심의 결과 올해 1분기 동안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및 기사심의규정’을 위반한 인터넷신문 기사 총 1214건 중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는 최소잔여형주사기(LDS 주사기)의 이물 발생과 관련, 주사기의 이물이 인체로 유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고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영향도 크지 않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나왔다.아울러 실제 실험에서도 LDS주사기 이물은 바늘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19일부터 21일 사이 LDS 주사기에서 이물이 발생됐다는 보고가 4건 접수돼 21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인체의 위해성 여부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식약처는 원인 조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n번방’을 최초로 개설한 ‘갓갓’ 문형욱(25)의 공범 안승진(26)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1부(손병원 부장판사)는 22일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안승진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속개하고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 1심과 같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40대 간호조무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세를 보여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하동군 20대 공무원도 AZ 백신 접종 후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하동군 등에 따르면, 하동군청 소속 공무원 A씨(28·남)는 최근 뇌출혈 수술을 받고 전남대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6일 보건소에서 AZ 백신 접종을 받았다. 다음날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여 하루 결근한 뒤 출근했다. 백신 접종 후 3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길가던 여성을 모텔로 끌고 가 사흘간 가둔 채 성폭행하며 이를 불법 촬영까지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남성 A씨를 특수강간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0대 피해 여성 B씨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 감금한 채 수차례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했다. 또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해 은행과 지갑에 있던 현금 등 60여만원을 훔쳤다. B씨는 감금돼 있던 동안 가족들과 경찰에게서 연락을 받기도 했지만, A씨의 협박으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두번째 손해배상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받았다.각하는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내리는 결정으로, 재판부는 ‘국가면제’를 근거로 이 사건 소송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국가면제는 한 주권국가가 다른 나라의 재판 관할권으로부터 면제되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민성철 부장판사)는 21일 고(故) 곽예남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와 가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소송을 각하했다.재판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아르바이트생 절반 가량이 ‘출퇴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알바생 814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출퇴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 48.0%가 ‘출퇴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해당 이유로 알바를 그만두거나 옮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알바생들이 아르바이트 구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 ‘근무지 위치(79.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이들은 아르바이트 근무지로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42.8%, 복수응답)’한 부분을 가장 유의했으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남자 프로배구 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소속 박상하가 ‘14시간 감금·폭행’ 학폭 의혹을 완전히 벗었다. 박상하는 이 학폭 의혹으로 은퇴했지만, 사실이 아닌 폭로자의 허위 주장으로 드러났다. 박상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대환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14시간 감금·폭행’ 박상하 학폭의혹이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앞서 박상하는 자신에 대한 학폭 논란이 제기되자 지난 2월22일 은퇴하고 ‘14시간 감금·폭행’ 학폭의혹을 제기한 김모씨에 대해 형사고소를 했다. 대환에 따르면,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김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담양사무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총 43명으로 늘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을 어긴 후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일동은 20일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 담양지역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큰 혼란을 일으킨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히 자숙하며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시절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전임 시장 재직시절 있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1년여 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낸 피해자와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사건 발생 즉시 제대로 된 즉각적인 대처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