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홈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흉터 치료’, ‘지방 감소’ 등 관련 제품의 허위·과대광고를 통한 소비자 기만행위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흉터 치료나 지방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며 창상피복재(의료기기) 및 셀룰라이트 크림(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누리집(사이트)의 온라인 광고 1024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를 한 것으로 확인된 377건을 적발하고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공급을 위한 국제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국내에 추가 공급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백신은 5~6월 예방접종에 활용될 계획이다.12일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코백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2회 접종 기준 41만7500명분)을 실은 항공편이 내일(13일) 오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이는 상반기내 도입이 예정된 물량 총 210만2천회분의 일부로 이미 도입 완료된 43만2000회분과 합치면 1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광주에서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맞은 80대 노인이 사망해 방역당국이 인과관계 조사에 나섰다. 12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께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A씨(81·여)가 2분여 만에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의료진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에피네프린을 주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0시51분께 숨졌다. A씨는 앞서 지난달 21일 1차 접종을 마쳤으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시가 한강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2일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국민건강증진법에 맞춰 한강공원의 금주구역 지정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금주구역 지정과 관련해 시에서 운영하는 공원, 공원 내 음주 폐해 등에 대해 점검 중”이라며 “한강공원 범위, 시간대 등을 푸른도시국, 한강본부 등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국민건강증진법 이전에 음주 폐해에 대한 서울시 조례가 먼저 만들어져 있었다”면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달 인천의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된 가운데 해당 주점의 업주 A씨가 이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인천 중구의 노래주점 업주 A씨(34)를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22일 오전 2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중구 신포동 노래주점에서 남성 B씨(41)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경찰에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B씨의 아버지로 “아들이 21일 외출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40대 여성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살인·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1)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법은 “원심 판단이 살인죄의 고의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당시 9살이던 동거남의 아들 B군을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동안 감금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군이 숨질 당시 갇혀 있던 가방 크기는 가로 44㎝·세로 60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13일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운전 시 면허가 없거나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 2인이 함께 타는 것도 법으로 금지된다. 11일 국무조정실‧국토부‧행안부‧교육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PM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이달 13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들은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안전 단속 및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PM이 최근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마스크 착용 일상화 등으로 구취와 구강청결을 관리해주는 구중청량제 등의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미세먼지나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등 허위·과대광고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누리집(사이트)에 게재된 의약외품(구중청량제, 치약제판매) 광고 550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317건을 적발, 접속차단 및 현장점검 등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구중청량제 광고는 300건을 점검해 202건의 허위·과대광고 등을 적발했다.주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경조사 참석에 제한을 두는 직장인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직장인 10명 중 6명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인 경우에만 참석한다’고 답했으며, 월평균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에 따르면, 직장인 14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1%가 ‘꼭 챙겨야하는 경조사만 참석한다’고 답했다.응답자의 28.4%는 ‘경조사비만 전달한다’고 답했으며, ‘전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 1월 서울 대림동에서 남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 동포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0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 동포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B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시는 1월22일 오후 8시10분께 영등포구 대림동 한 골목에서 중국 동포인 50대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헤어진 애인에게 다시 만날 것을 요구했으나 여성이 이를 거부하고 자신을 무시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달 22일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 중 안타깝게 숨진 20대 청년 고(故) 이선호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를 통해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안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평택항에서 불의의 사고로 23살 청년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명복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미국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허가 심사 1단계 검증 절차에서 효과성과 안전성을 인정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십자가 수입품목허가 신청한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임상·비임상·품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전날(9일) 진행된 이번 검증 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기아자동차(주)의 쏘울(SK3 EV), 니로(DE EV) 2 차종의 구동모터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1월 10일부터 1월 15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며 국내에는 모두 16대의 차량이 해당된다.이들 두 차량은 EPCU와 구동모터 체결부 이종볼트 조립으로 EPCU-구동모터 체결부 볼트 들뜸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우 지속 주행 시 해당 부위 소손이 발생되면 주행 중 경고등 점등 직후 시동 꺼짐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실시되는 것.지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달 경기도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일용직 20대 노동자가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세 청년 고(故) 이선호씨는 300kg에 달하는 컨테이너에 깔려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해 끝내 사망했다. 특히 당시 작업 현장에는 안전관리자가 없었으며, 사고 후 사측의 대처도 늦어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유족 측은 이번 사고를 전형적인 산업재해로 보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도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 이들은 사고에 대한 조속한 진상 규명과 함께 진심어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 환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기거하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29번지 건물과 토지가 지난달 28일 경매 매물로 나왔다. 공고된 1차 입찰 기간은 6월28부터 30일까지다. 최저 111억2600여만원부터 입찰을 시작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된다.1차 입찰 기간 유찰(응찰자가 없어 낙찰되지 못하는 일)될 경우 재공매를 실시한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전 대통령이 미납한 벌금 및 추징금 환수를 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 신림동에서 젊은 남성이 고령의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인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에 대해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택시 승객으로 추정되는 A씨는 지난 5일 밤 10시께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 도로 위에서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다음날인 6일 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옷가게 점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피터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인 A씨를 불러 조사를 완료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옷가게에서 한국인 직원 뺨을 때리는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그러나 A씨는 노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등 이유로 그동안 경찰의 출석 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안전당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업체가 기준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기호식품 및 부모님 효도 선물 등의 구매시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소 1448곳을 합동 점검한 결과, 6곳이 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주요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개소) ▲보존기준 위반(2개소) ▲시설물 멸실(2개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청년구직자 10명 중 8명 이상이 현재 체감하는 청년고용률을 ‘40% 미만’이라고 응답하는 등 고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청년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년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청년구직자 81.1%의 체감 청년고용률은 ‘40% 미만’이었다. 이는 올해 2월 기준 42%인 실제 청년고용률보다 낮은 수준으로 고용 관련 청년 구직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드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울산의 한 병원 의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 뒤 사망해 방역당국이 연관성을 조사에 나섰다. 6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 중구 한 병원에 근무하던 50대 의사 A씨가 지난 1일 경주의 한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가족과 함께 경주로 여행을 갔으며, 몸이 좋지 않아 혼자 숙소에 남아있었다. 식사 후 돌아온 가족들이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정지였다.A시는 지난달 29일 AZ 백신을 접종했으며, 접종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