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출소했다.앞서 한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한 전 총리는 이날 새벽 5시 의정부교도소에서 나와 “짧지 않았던 2년 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고 감사하다.”고 출소 소감을 밝혔다.이날 의정부교도소 앞에는 한 전 총리 지지자 100여명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민병두·김상희·정성호·홍영표·박남춘·전해철·진선미·기동민·김경수·김한정·백혜련·유은혜·전현희의원, 강금실 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종교인에 대한 과세가 내년부터 시행을 하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무조사가 보태졌다.내년 시행을 앞두고 일부 개신교를 믿는 정치인이 종교인 과세에 대한 정부의 준비가 덜 됐다면서 유예를 시켜달라는 법안을 발의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그러자 이번에는 내년 시행은 하되 종교인에 대한 세무조사는 안된다는 입장으로 선회를 하면서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종교인 과세를 하게 되면 세무조사를 해야 하는데 종교인 특히 개신교 쪽에서는 세무사찰과 종교활동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여기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25명은 개별 교회나 사찰 등에 세무조사를 하는 일이 없도록 국세청 훈령으로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개최한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회에서 직접민주주의에 대해 발언한 것이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문 대통령은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직접 촛불을 들거나 댓글을 통해 정치적 의사표시를 하는 직접민주주의를 국민이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를 두고 야당은 직접민주주의 발언은 곧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이라면서 반발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용하는 것은 당연한 시대적 가치이나 이는 현행 헌법상 대의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보완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며 “의회를 건너뛰고 직접민주주의라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대 상반기 국회 들어와서 가장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이는 국회 상임위원회가 있다. 바로 운영위원회이다. 현재 운영위원장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때문에 통상적으로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맡는다. 그리고 임기는 2년이다. 20대 상반기 국회는 지난해 6월 개회됐다. 그 당시 집권여당은 새누리당. 때문에 당시 정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게 된 것이다.문제는 올해 5월 10일로 정권이 바뀌었다는 것. 자유한국당은 야당이 됐고, 운영위원장은 자연스럽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계속해서 정 원내대표에게 운영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결산국회가 21일부터 본격화된다. 이미 지난 18일부터 시작했지만 이날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는 셈으로, 상임위별 결산심사를 두고 여야 간 기싸움이 팽팽하다.이번 결산국회가 독특한 점은 박근혜 정부의 회계연도 결산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적폐청산에 초점을 맞췄다.하지만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만큼 적폐청산을 하겠다는 심정으로 박근혜 정부의 예산을 결산하겠다는 것이 집권여당의 입장이다.특히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창조경제·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문화융성 사업 등에 쓰인 예산집행 내역과 방위산업 관련 지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박근혜 정부 4년간 원활한 교통시설의 확충과 효율적인 관리·운용을 위해 광역자치단체에 지원한 ‘교통시설특별회계’ 예산이 수도권과 영남권에 집중되는 등 지역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승용 의원(국민의당, 전남여수시을)이 21일 공개한 '국토교통부의 2016년도 교통시설특별회계 지자체 보조예산 결산 현황'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7개 광역자치단체에 국가지원지방도, 혼잡도로, 위험도로 개선 사업 등에 총 3천746억원을 보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권역별 집행 현황을 보면, 수도권에 전체 예산 중 절반이 훨씬 넘는 63.0%인 2,359억원이 집행됐고, 다음으로 영남권에 28.9%인 1,082억원이 집행된 반면 충청권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누구에게 주느냐를 놓고 내홍에 빠진 모습이다.추미애 대표가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이하 정발위)를 출범시키겠다고 하면서 의원들 간의 집단 반발을 불러일으켰다.정발위의 역할은 당을 혁신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년 지방선거를 1년 정도 앞둔 시점에서 정발위를 출범시키겠다는 것은 기존 지방선거 공천룰을 변경시키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추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발위에 대해 불필요한 억측과 왜곡이 있다. 중앙당이 공천권을 회수하려고 한다든지 문 대통령의 발목을 잡으려한다든지 소설같은 허구와 왜곡을 시도하고 있다”고 일축했다.이어 “사실 일반 지지자가 당원이 되기에는 정당의 매력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미연합 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을지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번 을지훈련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고하기 위한 민간군의 방어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왜곡하거나, 이를 빌미로 상황을 악화하는 도발적인 행동을 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오히려 북한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때문에 한미 합동 방어훈련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공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의 길을 따라 남북이 다시 만나고 희망이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진행된 김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작은 섬 하의도에서 시작한 김대중의 삶은 목포에서 서울로, 평양으로, 세계로 이어져 마침내 하나의 길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삶의 길이고, 국가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뒤따라야 할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저는 무너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대통령 직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20년 전, 전대미문의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했던 김 전 대통령님의 심정도 같았을 것”이라며 “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당이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경쟁 레이스가 치열하다.안철수 전 대표,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 이언주 의원 등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전대는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게 됐다.4파전 양상에서 가장 불리한 인사는 안 전 대표다. 과반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결선투표까지 가야 하는 부담이 있다. 만약 결선투표까지 이어질 경우 천정배·정동영 의원의 단일화가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당원들만 투표하는 것이다.전체 선거인단은 총 24만1278명. 이중 호남 비중은 51.29%이다. 다시 말해 호남 당원들이 당 대표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당권 주자들의 호남 구애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주한미군 철수가 미국 정가에서 공론화되는 분위기다. 스티브 배넌 백악관 선임고문 겸 수석전략가가 북핵 동결의 대가로 주한미군 철수를 꺼내들었다.미국은 당초에는 북한 정권 붕괴 이후 주한미군 철수를 계획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북핵 동결을 전제조건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이야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물론 고위 관계자 개인의 사견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한미군 철수가 트럼프 행정부의 생각일지는 아직까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지만 주한미군 철수의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주한미군 철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자국의 돈과 자국의 군대로 다른 나라를 지키는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탐탁찮게 생각했기 때문.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정가를 강타하고 있다. 안 전 대표 본인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모습이다.안 전 의원은 지난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겠다”며 “제가 어떤 역할이 당에 가장 큰 도움이 될지 그것만 관심 있다”고 말했다.이어 “어느 정도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될 때 그 당시에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될지 그 당시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목 받는 사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안 전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겠다”며 “제가 어떤 역할이 당에 가장 큰 도움이 될지 그것만 관심 있다”고 말했다.이어 “어느 정도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될 때 그 당시에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될지 그 당시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현재 국민의당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마땅한 인물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지난 2011년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안 전 의원의 등판론이 불거진 상황.국민의당이 독자생존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국가의 역할을 다시 정립하고자 했던 100일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가운영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이 요구하는 개혁과제를 실천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통합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자 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했던 권력기관들이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정원이 스스로 개혁의 담금질을 하고 있고, 검찰은 역사상 처음으로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국민께 머리 숙였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정부의 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이날 처음으로 청와대 경내를 개방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한다.이날 기자회견은 취재기자와 사진·영상기자를 포함해 300여명의 내·외신 합동 취재 형태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지상파를 통해 생중계된다.청와대는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한시간동안 청와대를 개방한다. 오후 6시부터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출입기자 간담회가 열린다.특히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사전 각본이 없는 자유토론 방식이다. 청와대 언론대응을 맡는 춘추관은 기자단과 사전에 질문 내용과 순서를 공유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5년 기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자유한국당 3선 의원들이 작심하고 공식석상에서 혁신위원회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통상적으로 3선 의원이 되면 당 지도부를 향해서 비판의 날을 세우지 않는다. 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고 혁신을 주문하는 역할은 그동안 주로 초재선 의원들이 맡았다.그런데 지난 16일 3선 의원들이 비판을 가한 것이다. 이는 그만큼 자유한국당이 위기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3선 의원들의 발언 핵심은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전략공천 불가’이다. 이는 자유한국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패배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대구·경북은 그동안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의 텃밭이었다. 이번 대선에서도 대구·경북에서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득표율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내산 친환경 계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 정부가 계란 수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계란 물량을 일부 유통한다.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관계기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15일) 중 20만 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 사육농장에 대해서 전수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16일부터는 평상시 계란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물량을 유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검출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최대한 신속히 대책 마련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북한이 미국 괌을 향해 포위사격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미국은 ‘화염과 분노’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긴장관계를 유지해왔던 한반도 상황이 일단 멈춤 상태로 전환됐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14일 전략군사령부에서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미국놈들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면서 미국에 대해 “먼저 올바른 선택을 하고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괌 포위사격에 대해 일단 시간을 갖겠다는 의미다.미국 역시 북한을 향한 강도 높은 발언의 수위가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다. 미국이나 북한 모두 긴장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별로 이득이 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북한과 미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50대 여성 폭행’ 혐의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은 김광수(59·전주갑) 국민의당 의원이 14일 경찰에 출석해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주 완산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이날 경찰 조사에 출석한 김 의원은 “이번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과 저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저는 국민의당 전북도당 위원장직과 국민의당 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등 모든 당직을 즉각 내려놓겠다”고 말했다.이어 “원룸에서 실제로 폭행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을 아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2시4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원룸에서 A(51·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인수위원회가 없이 당선되자마자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일화를 남겼다. 가장 큰 변화는 소통에 목말라 있던 국민에게 소통을 안겨줬다는 점이다.초창기부터 문 대통령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대통령으로 취임 다음날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를 찾아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야4당 방문이었다.여소야대 정국인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행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야당 대표들을 찾아가서 국정 협조를 한 점은 이례적인 행보다. 문 대통령은 이후에도 파격적인 행보를 꾸준히 보였다. 수석비서관들과 점심을 먹은 후 경내에서 티타임을 가지거나 청와대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