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계형 기자] 올 4월 국세수입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조4000억원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지속된 세수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12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 국세수입은 31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조4000억원 감소하면서 지난해부터 올해 1~3월까지 계속됐던 세수 호황 흐름이 끊겼다.이는 법인세 분납기한이 당초 4월30일에서 5월2일로 연장되면서 세금납부가 분산됐기 때문이다.4월 법인세는 2조6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조1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5월2일 납부된 법인세 9조5000억원을 감안할 경우 국세수입은 40조5000억원이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5조1000억원이 증가했다.앞서 1월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LG전자가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LG전자는 12일 고객들과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차별화된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하는 챗봇(Chatbot)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이 결합된 이름이다. LG전자가 고객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먼저 시작했다.챗봇은 스마트폰 혹은 PC에서 고객과 문자로 대화하며 제품의 이상 원인을 파악해 방문예약, 소모품 구매 등 알맞은 해결방법을 제시해 준다.고객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어디서나 제품의 고장 원인과 해결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해 내부감사협의제를 통해 7개 권역, 221개 금융회사가 59개 점검과제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해 총 893건 자율조치했다. 이는 전년 대비 6.6% 감소한 수치다.금감원은 2014년 내부감사협의제 운영 뒤 전 업권에서 자율시정 시스템이 정착된 것으로 판단해 오는 2019년에는 할부금융 등 비카드 여전사로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12일 금감원이 발표한 ‘2017년 내부감사협의제 운영현황 및 향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내부감사협의제로 금융회사 221곳이 59개 점검과제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총 893건을 자율조치했다.앞서 지난해 7개 금융권역(은행, 보험, 금융투자, 여신전문, 저축은행, IT, GA)의 221개 금융회사는 자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내달부터 소득 449만원 이상자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이는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기준 변경에 따른 것으로, 더 내는 만큼 나중에 돌려받는 연금액도 늘어난다.1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 기준이 바뀐다.소득월액 상한액은 당초 월 449만원에서 월 468만원으로 높아진다. 하한액은 월 29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인상된다. 조정된 기준소득월액은 2019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이에 따라 월 소득 449만원 이상 가입자 244만8541명의 보험료 인상이 예고됐다. 최고 월 1만7100원, 최소 월 900원이 오른다. 월 소득 449만원 이상자는 전체 가입자의 13.6%를 차지한다.월 소득 449만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서울 가락농산물시장의 일부 도매법인이 농민들로부터 받는 위탁 수수료를 수년간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11일 공정위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농산물을 위탁판매하는 동화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등 5개 도매법인이 농민 등 출하자로부터 받는 수수료와 판매장려금에 대해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중 4개 법인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1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지난 10일 결정했다.대아청과는 이중 처분 시효가 지나 제외됐다. 대아청과는 2004년부터 위탁수수료를 달리 정하며 담합에 더이상 참여하지 않았다.연체별 과징금 규모는 한국청과 38억9100만원, 중앙청과 32억2400만원, 동화청과 23억5700만원, 서울청과 21억4100만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내부 부당거래 등으로 여러 차례 홍역을 치른 흥국화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금융당국이 대주주 부당지원 문제로 흥국화재를 이달 말 제재 심의 대상에 올리기로 했기 때문.일각에서는 흥국화재가 태광그룹의 계열사들과 내부 부당거래를 한 혐의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수차례 제재를 받았던 이력이 있는 만큼 당국의 제재 칼날이 그 어느 때보다 매서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흥국화재, ‘대주주 부당지원’ 또 도마 위11일 한 매체는 금감원이 오는 28일 제재심의위원회에 흥국화재의 계열사 부당지원 문제를 상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금감원은 지난 5일 흥국화재 측에 제재 심의 안건 상정을 통보했다고 밝힌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KT(회장 황창규)는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18일, 23일(24일 자정 경기), 27일에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일대에서 대한축구협회 및 붉은악마와 함께 대대적인 거리응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지난 17년간 월드컵을 비롯한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지원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거리응원을 이끌고, TV 광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공식 응원가 제작 등 전 세계의 축제를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냉면, 삼겹살 등 외식물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가공식품까지 확산되자 서민 가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5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맛살·냉동만두·햄 등의 가격이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지난 4월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맛살(1.6%)·냉동만두(1.4%)·햄(1.1%) 등 11개였고, 하락한 품목은 된장(-3.4%)·스프(-2.2%)·콜라(-1.9%) 등 14개였다. 밀가루·라면 등 5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맛살과 냉동만두는 지난 2월 이후 지속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금융권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한은행에 대한 강제수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공안·특수·기획 사건 등을 담당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박진원 부장검사)가 특혜 채용과 관련, 신한은행 압수수색에 나선 것.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중구의 신한은행 본점 인사부와 감찰실 등 관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특혜 채용 의혹 당시 인사담당자의 거주지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 신한금융그룹 측이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직원에게만 혜택을 부여했는지 여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인사담당자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금융감독원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외국인의 국내 채권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국내 자산 선호가 늘어나면서 3조원이 넘는 외국인 자금이 국내 채권시장에 몰려온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발표한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108조4000억원으로 전월(105조2000억원) 대비 3조2000억원 증가했다.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 역전에도 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 역전 폭의 지속으로 외국인 재정거래가 확대되면서 지난달 국채 2조1000억원, 통안채 3조1000억원 등 총 5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앞서 지난달 채권발행 규모는 전월(61조3000억원)보다 2000억원 줄어든 61조1000억원이었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국내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올해 1분기 부실채권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구조조정 여파가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을 휩쓸면서 지역 경기가 둔화됐고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규모가 늘어나 지방은행의 여신 건전성은 악화됐다. 8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의 1분기 부실채권비율은 1.18%로 전분기(1.19%)보다 0.01%포인트 개선됐다. 전년 같은 기간(1.38%)과 비교하면 0.20%포인트 하락된 수치다.이처럼 부실채권비율이 하락한 데는 부실채권 규모가 2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총여신이 7조8000억원(0.44%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재산 1조원 이상 갑부가 1년새 7명 늘었다.국내 갑부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4년 넘게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경영활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면서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8일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 부자 50위’ 명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재산이 10억달러(1조700억원)를 넘는 갑부는 45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38명보다 7명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다.10년 연속 1위에 오른 이 회장의 재산은 총 206억달러(한화 약 22조원)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와병 중에도 지난해(168억 달러)보다 재산이 늘었다.앞서 이 회장은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현재까지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한국 경제가 내수 증가세의 점진적인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내수 증가세 둔화를 일부 완충하는 모습이라며 반도체 수출에 의존 중인 경기 상황을 지적했다. 7일 KDI가 발표한 ‘6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증가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으나 수출이 견실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했다.지난 5월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성장해 전체적으로 13.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감소(-1.5%)에서 증가로 전환한 것이다.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정치권 ‘낙하산 인사’ 논란 등 각종 잡음으로 시끄러웠던 홈앤쇼핑 새 수장으로 최종삼 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이 임명됐다.홈앤쇼핑은 7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 전 부회장을 신임 대표에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최 신임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0년 5월25일까지다.최 신임 대표는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기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과 LG홈쇼핑(현 GS홈쇼핑) 최고재무책임자(CFO), GS울산방송 대표, GS울산방송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또한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이사장, 한국케이블TV SO협의회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상임부회장 등을 지냈다.한편, 홈앤쇼핑은 그동안 채용비리, 신
박 사장 취임 후 실적 부진, 재건축 비리에 석면 논란까지 악재 잇따라세계보건기구 규정 ‘1급 발암물질’ 사용 대체 왜?..폐암, 후두암 등 유발‘죽음의 기업’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올라..“대기업이 국민 위협”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박동욱호(號) 현대건설이 이번에는 석면건축물 철거 강행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짓고 있는 ‘힐스테이트 신촌’의 분양가 승인이 지연된 상황에서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인근 고등학교의 석면건축물을 철거하면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은 무시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에 현대건설 측은 와의 통화에서 “(석면건축물 철거는)이상 없이 진행된 건”이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정부가 2G·3G 요금 원가 공개에 이어 현대 휴대전화 사용자 대다수가 이용 중인 4세대 LTE 요금 원가 자료 일부도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이를 두고 시민단체는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영업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달 말 LTE 요금 원가에 대한 자료 일부를 공개할 방침이다.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2G, 3G 통신비 원가자료는 물론, 해당 판결과 관계 없는 4G 통신비 원가 자료까지 공개한다는 계획.이번에 공개되는 내용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이동통신 3사가 정부에 제출한 영업보고서에 담겨 있는 것으로, 핵심은 ‘원가보상률’이 포함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자산운용사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5억원 가량 증가해 순이익이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전체 운용자산이 올 1분기 기준 981조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해 곧 1000조원 시대를 앞뒀다. 다만 운용관련 수수료수익이 줄면서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98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조8000억원(5.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31조7000억원(3.3%) 늘었다.펀드수탁고와 투자일임계약고가 522조1000억원, 459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조9억원(5.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내달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도로 대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근로시간 단축이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에 근로시간 단축을 한국 노동시장에 연착륙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제도보완 방안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일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에 따르면, 2017년 매출액 600대 기업 중 오는 7월1일부터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업종에 속한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응답기업 112개사)를 실시한 결과 87.5%의 기업들이 다음달부터 근로시간 단축 제도시행 전까지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이들 기업들 가운데 55.4%(62개사)가 근로시간 단축이 영업이익 등 전반적인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대리점 ‘갑질’이 판을 치면서 소비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대리점법 위반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이 지급된다.내부 사정에 밝은 해당 회사 임직원도 포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내부 신고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개정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 및 기타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의 개선안을 담은 대리점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그간 대리점거래에서 법 위반행위를 신속하게 인지하거나 그 위법성을 충분히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대리점거래의 경우 내부사정을 잘 아는 전·현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4월 국내 경상수지 규모가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타격을 입었던 여행수지 등은 중국과의 갈등이 해빙 모드에 접어들면서 소폭 개선됐지만, 기업의 주주친화정책에 따른 해외 배당 확대가 영향을 미친 영향이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등을 더한 전체 경상수지는 1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경상수지는 한 국가가 일정기간 외국과 실시한 재화와 서비스 등의 경상거래 결과 나타난 외화의 지급액과 수취액 차이를 의미한다.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4가지로 구성된다.지난 2012년 3월 이후 74개월 연속 흑자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