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세청이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중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2만명에게 의무상환액을 통지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기준상환액 통지 대상자는 2023년 기준 소득이 1621만원(총급여 기준 2525만 원)을 초과하는 대출자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는 경우는 차감한다. 자발적 상환액이 상환기준소득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보다 많은 경우 의무상환액 통지서를 보내지 않는다. 자발적 상환으로 올해 통지 제외된 대출자는 2만명으로 확인됐다. 전자송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사례1. BJ를 모집 및 관리하며 일명 ‘벗방(벗는 방송)’ 방송사를 통해 벗방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송 후 벗방 방송사로부터 시청자들의 유료 후원 아이템의 환전액을 수취하는 벗방 기획사 A사는 방송 활동 이력이 전혀 없는 BJ의 가족 등에게 사업 소득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가공 경비를 계상했다. 사주 B씨는 수십억 원의 고급 아파트 임차 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을 법인 자금으로 지급하고, 고급 호텔, 백화점 명품관, 성형외과, 고급 외제차 비용 등 사적 지출을 법인 경비로 계상한 혐의가 포착돼 국세청이 조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연말정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연말정산을 위한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개통되면서 ‘13월의 월급’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홈택스에서 개통했다. 간소화 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 입학전형료를 포함해 모두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오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부가가치세 신고,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다양햔 종류의 악성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등이 유포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을 사칭해 ‘소득세 미납안내’라는 제목으로 개인명의 계좌에 소액 입금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를 유포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국세청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 등 국세청을 사칭한 의심스러운 이메일·문자 메시지 수신 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이메일에서 포털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위장 화면이므로 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세청이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숨기고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올해 고강도 재산추적조사를 실시, 징수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올해 고의적 지능적 고액·상습체납자를 상대로 한 세금 추징액이 역대 최고액인 약 2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조5000억원보다 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징수 유형별로는 현금징수가 1조2000억원, 채권확보가 1조6000억원이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면밀한 기획분석과 현장활동 등 재산추적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교도소에서 알게 된 이모씨와 박모씨는 출소 후 바지사장 명의로 석유판매대리점과 19개의 먹튀 주유소를 설립했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자동차용 경유와 무자료 선박유, 값싼 등유를 혼합해 44억원 상당의 가짜석유제품을 제조한 후 일당이 운영하는 19개 먹튀 주유소를 통해 차량용 경유로 속여 판매했다. 심지어 적발될 경우를 대비해 도피자금 1억원을 주기로 하고 ‘대신 처벌받을 사람’ 2명을 포섭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 당시 19개의 먹튀 주유소는 이미 폐업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A씨는 20~30대의 지역 선·후배를 모아 조직을 만든 뒤 조직원 간 가명, 대포폰으로 연락하고, 대포차량을 사용하며 3개월 단위로 사무실을 수시로 옮기는 등 수사기관의 적발을 피해 철저하게 비대면·점조직 형태로 불법사채조직을 운영했다. 이들은 인터넷 대부중개 플랫폼에 여러 개의 허위업체명을 등록해 합법업체인 것처럼 불법광고하면서 채무자를 모집하고,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취준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비교적 추심이 쉬운 소액·단기 대출을 해주며 2000~2만8157%의 초고금리 이자를 수취했다.변제기일이 지나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제조업체 대표 A씨는 법인자금 유출에 대한 소득세를 체납하고 동거인 B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의 계좌를 경유해 동거인에게 자금을 이체하고 초고가 외제차와 아파트를 구입해 재산을 은닉한 사실이 국세청의 추적조사 결과 확인됐다. 국세청은 A씨가 B씨 명의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 및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제기하고 A씨와 B씨를 체납처분 면탈범으로 고발 조치했다. #사례2. 유튜버 C씨는 매년 구글로부터 수억원의 광고 수익 등 고소득이 발생되고 있으나 친인척 명의 계좌로 재산을 은닉하고 해외여행 등 호화생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국세청이 오는 30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회사에 대해 이용 신청을 받는다.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 신청이 30일까지 가능하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신청은 회사가 근로자 명단을 이달 30일까지 홈택스에 등록하면 된다. 내년 1월14일까지 수정하거나 기한후 신청을 할 수 있다.근로자는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가 없고, 회사는 자료 제출안내·수집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A공익법인은 이사장 일가가 출자한 B법인에 공익법인 건물관리를 전부 위탁하고 관리 수수료를 과다하게 지급했다. 이사장 일가는 B법인을 통해 유출한 공익법인 자금으로 고액의 급여를 수령하면서 고급 외제차, 골프장·호텔을 이용하는 등 사치스런 생활을 영위했다.#사례2. C공익법인은 공익법인 자금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이사장 손녀의 해외 학교 등록금을 부당 지출했다. 또, 공익법인 카드로는 해외에 거주하는 자녀의 국내 체류 생활비, 항공비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공익 목적으로 출연한 재산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세청이 올 하반기 불공정 탈세와 민생 밀접분야 탈세, 역외탈세, 신종산업 탈세 등 지능·악의적 탈세에 대해 역량을 집중해 강력 대응한다.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세무조사 감축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다.국세청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역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창기 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세무조사 규모 감축 기조를 유지하되, 지능적·악의적 탈세가 근절될 수 있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성별 임금 차이가 완화되는 추세지만, 그러나 남녀 간 근로소득이 연간 평균 약 2000만원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근로소득은 남성 근로소득의 60% 수준이었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체 근로소득자 1995만9148명이 신고한 총급여는 803조2086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남성 근로소득자는 1111만9768명, 여성 근로소득자는 883만4426명이었다. 같은 기간 남성 근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 1. 임대사업자 A씨는 임대부동산 양도 후 고의로 체납하고 양도대금으로 자녀와 함께 ‘합유’(2인 이상의 조합체로서 물건을 공동 소유) 형태로 건물을 취득함으로써 소유 부동산의 직접압류를 어렵게 했다. 국세청은 합유 취득 전 체납자가 소유한 다른 재산을 미리 증여하는 등 강제징수 회피의도를 확인, 체납자의 지분반환청구권(채권)을 압류하고 재산추적조사에 착수했다. #사례 2. B씨는 유통업을 영위하는 고액체납자로 수십억 원 상당의 로또 1등에 당첨되자 당첨금을 가족 계좌로 이체하고 일부는 현금과 수표로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외국인의 수상한 토지거래 행위에 칼끝을 겨눈다.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의 토지거래 과정에서 투기성·불법성 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법무부, 국세청, 관세청,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획조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말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1만4938건의 외국인 토지거래를 중심으로 업·다운계약, 명의신탁, 편법증여 등 투기성 거래가 의심되는 920건이 대상이다.특히 토지 투기의심거래 920건 중 농지거래가 49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일용근로자를 제외하고 지난해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 올해 2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신용카드와 대중교통 사용액 등에 대한 공제 범위가 확대된다. 또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전세금·월세보증금 등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분도 크게 늘어난다.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소득에 대해 이뤄지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오는 15일 개통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고액·상습체납자와 조세포탈범 등 명단이 15일 공개된 가운데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와 배우 장근석의 모친 전혜경 트리제이컴퍼니(현 봄봄) 대표가 이 명단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6940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1개, 조세포탈범 47명의 인적 사항 등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이날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의무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이 1년 전보다 8.1% 증가한 91만곳에 달했다. 또 세액공제 및 감면액은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이 공개한 ’3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1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90만6000곳으로 전년(83만8000곳) 대비 8.1%(6만8000곳) 늘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 서비스업 영위 법인이 20만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17만8000곳), 도매업(16만7000곳), 건설업(12만곳), 부동산업(6만8000곳) 등 순이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세청이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민생침해 탈세자 9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저성장이 겹친 복합 경제위기로 인해 중소기업과 가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민 생계기반을 잠식하거나 부양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장바구니 물가를 높이는 반사회적 탈세자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과도한 가격인상, 가격담합 등으로 서민경제에 해악을 끼치는 탈세 혐의자 99명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어려운 서민생계에 직접적으로 부정적 영향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봉관 회장 등 서희건설 오너일가를 둘러싼 ‘꼼수 승계’ 의혹이 또다시 수면 위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은 서희건설이 최근 법인세 등 44억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된 까닭.이와 관련, 는 추징금 성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서희건설 관계자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다만 국세청 관계자는 “종결된 사안이지만 비밀유지 원칙이 있어 (추징금 성격 등)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국세청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세청이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폭리를 취하거나 불법행위로 사익을 편취하는 민생침해 탈세자들에 대해 전격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있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생활물가까지 급등하면서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지배력을 이용한 가격담합과 과도한 가격인상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폭리를 취하는 민생침해 탈세행위가 증가해 국세청이 칼을 빼든 것. 국세청은 모니터링과 유관기관 정보분석을 통해 서민경제를 어지럽히는 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