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경북 구미의 한 고등학교 학생·교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해당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학교 시설물에 대한 소독 조치와 교내 마스크 착용 등을 권고했다.21일 구미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구미 A고등학교의 교사 4명과 학생 7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날(20일)엔 학생 4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이틀 간 총 8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A고교 2학년생과 교사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자 정부가 방역 취약 사업장과 종교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방역 취약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방안 ▲외국인 밀집시설 방역 강화방안 ▲방역 취약 종교시설 등에 대한 점검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지난해 정부가 방역현장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23.4명으로, 이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넘어선 수치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621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8만5567명으로 늘었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16~17일 검사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6일 고발당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조수진·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산하 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에 대해 수감자 격리수용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그들의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7일부터 모든 장병들의 휴가가 전면 금지됐다. 앞서 지난 25일 국방부는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대 훈령병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VTC)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엄중히 인식해 군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내(軍內) 거리두기 단계가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서울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일 만에 세자릿수를 넘어선 가운데 시가 그 배경으로 지난 8월 광복절 집회를 꼽았다. 1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09명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7104명으로 집계됐다.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들의 동선(GPS)을 분석한 결과, 핼러윈데이나 지난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집회의 영향이 아닌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이어 “광복절 집회 당시 확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담감염이 발생했다. 남대문시장은 연간 400만명 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라는 점에서 이번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수도권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9일)까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상인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집단감염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첫 확진자(경기 고양시 거주)는 지난 7일 발생했다.상가에서 일하는 60대 여성이 확진된 이후 같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의 종교집회 자제 요청에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의 ‘은혜의 강’ 교회가 예배를 강행, 이 교회 신도 40명이 하루 만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은수미 성남시장은 16일 오전 9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은혜의 강 교회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5일 새벽 40명의 신도가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가운데 34명은 성남시 거주자이며 나머지 6명은 서울 송파구 1명, 서울 노원구 1명, 부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금융당국과 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금융사 고객센터(콜센터) 사업장 내 밀집도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금투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협회는 금융권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회의를 13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전날(12일) 중앙재난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의 주요내용을 금융권에 전파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동통신 3사가 고객센터(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와 분산근무를 확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서울 구로구 소재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콜센터 구성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이날부터 콜센터 구성원 대상 재택근무를 전격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이 자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전체 SK텔레콤 콜센터 구성원 6000명 중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비중은 약 25%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