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달 신용카드·비타민제·숙녀화 관련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신용카드’(50.9%)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또한 ‘비타민제’ (1293.8%) 및 ‘숙녀화(구두·부츠 등)’(215.9%)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었다.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687건으로 전월(4만713건) 대비 0.1%, 전년 동월(4만4185건) 대비 7.9%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사례1. 스터디카페 이용자 A씨는 지난해 1월 스터디카페 8주 이용권을 18만원에 구입해 22일간 사용 후 환불을 요청했다. 사업자는 1일 이용료 1만2000원을 기준으로 위약금을 산정해 소비자에게 환불할 금액이 없다고 했다.#사례2. B씨는 2021년 6월 스터디카페 이용권을 24만9000원에 구입해 사용하던 중 잔여기간에 대한 환불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잔여대금을 환불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환불 처리를 지연했다.최근 독서실을 대체해 공부 또는 모임을 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기준 1순위는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의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소비자가 제품 구매 전 정보검색을 통해 ‘가격’과 ‘품질·성능’을 비교하고,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등 실용적 소비를 중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 71.0%는 제품을 선택·구매하기 전 관련 제품 정보를 검색·수집하고 있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 세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모넬라(1개 제품)와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됐다. 살모넬라는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가 시작된 봄철을 맞아 유모차에 탄 아기가 떨어지는 등 관련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4일 유모차에 대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유모차 관련 위해접수 건수는 ▲2019년 267건 ▲2020년 152건 ▲2021년 258건 ▲2022년 242건 ▲2023년 287건 등으로 총 1206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241건 수준이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8.6%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 물품·서비스 구매가 대중화되면서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상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1만9418건이 접수돼 전년(1만6608건) 대비 16.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유형별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상담이 1만1798건으로 전년(6987건) 대비 68.9% 늘었다. 같은 기간 ‘구매·배송 대행서비스’ 상담은 17.0% 감소한 7218건으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영유아 안전사고 건수가 청소년·성인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 위해정보 동향 및 통계 분석집’을 19일 발간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 총 7만9264건을 분석한 결과다. 이번 분석집에서는 기존의 품목·장소·위해원인 등 7개 항목 외에 생애주기별 신체·행동·환경 요인의 차이에 따른 위해다발 품목과 원인 등을 추가로 분석했다.위해정보는 매년 증가 추세로 지난해 접수 건수는 전년(7만85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중국에서 제조된 가습기 제품이 녹 발생 문제로 자발적 회수(리콜) 조치 됐다.한국소비자원은 조작부 녹 발생으로 정상적인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레토지엠에스의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1400M(모델명 LHD-UD05)’ 제품에 대해 환불 등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 2500개가 수입돼 약 2200개가 판매됐다. 소비자원이 해당 가습기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제품 상단부의 방수 처리가 미흡해 조작부가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역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식품 일부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등 식품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지역축제 10곳에서 조리·판매한 식품 30개를 조사한 결과 치킨과 닭강정 등 2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조리·판매 종사자가 위생모, 위생장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식품을 취급하거나 조리도구 및 식기, 식재료 폐기물 관리 등이 비위생적인 곳도 일부 확인됐다.소비자원은 “유동인구가 많은 야외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후 매대에 진열하는 식품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해외에서 제조된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놀이·학습용으로 사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구매가 가능한 17개 제품(색상별 65개 점토)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부제(MIT, CMIT 등) 성분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7개 제품 중 해외에서 제조된 6개 제품에서 MIT가 4mg/kg~24mg/kg, CMIT는 8mg/kg~39mg/kg 검출됐다.MIT와 CMIT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A씨는 2021년 3월경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제품 3개를 구매하고 결제했으나, 그 중 1개가 결제되지 않아 점주가 절도를 주장하며 30배에 해당하는 손해배상금을 요구했다. #사례2. B씨는 2023년 6월경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결제 시 현금을 투입했으나 거스름돈이 환급되지 않았다. 이에 게시된 사업자 연락처로 연락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최근 편의점, 빨래방, 사진관 등 다양한 종류의 무인 매장이 늘어나면서 결제·환불 관련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일반 섬유소재 타월에 비해 흡수력이 높아 수영, 등산 등 스포츠 활동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습식 스포츠타월 일부 제품에서 유독성 화학약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폼알데하이드는 1군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습식 스포츠 타월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표시사항이 미흡한 제품도 확인돼 관리기준 마련이 필요했다. 헹굼 전·후의 폼알데하이드 함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2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 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몸매 보정 또는 혈액 순환 도움을 위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 염료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피복압, 파열강도 등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서는 제품별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15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섬유 제품 12개, 의료기기 제품 1개)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결과 스타킹을 착용한 마네킹의 발목, 종아리, 허벅지 부위에서 피복압을 측정한 결과 최소 7.7mmHg(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5 힙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를 내세운 냉동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손쉽게 조리 가능한 냉동 치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제품의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가격은 100g 기준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났다.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동 치킨 10개 제품(뼈있는 치킨 5개, 순살치킨 5개)의 주요 영양성분과 안전성을 시험을 실시한 결과 보존료 등은 식품 기준에 적합했으나 제품에 따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편의점·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액상소화제에 에탄올 성분이 함유돼 있어 복용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에탄올이 첨가된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편의점·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액상소화제(7종)와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액상소화제(8종) 15종을 대상으로 섭취·복용 실태와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성분 및 용법·용량 등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액상소화제는 제조과정에서 약효성분을 추출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겨울철 인기 스포츠인 스키·스노보드 이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2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스키·스노보드 안전사고는 총 1234건이다.스키장 폐쇄 등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난 지난 2021년(111건) 이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6.9%(206건) 상승한 443건이 접수됐다. 세부 원인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1137건)가 전체의 92.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부딪힘 5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 A씨는 2023년 12월3일 ‘어그(UGG)’ 신발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해외쇼핑몰에 접속해 어그부츠 5켤레를 9만5292원에 구매했다. 이후 소비자는 제품을 배송받지 못했고, 제품의 정품 여부 등이 의문스러워 판매자에게 여러 차례 주문취소를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응답하지 않았다.겨울철을 맞아 부츠를 찾는 소비자가 늘자, 유명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환불을 해주지 않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제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에서 운전자의 급출발·급정지 등 위험 운전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안전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버스 관련 위해정보는 428건이었다. 특히 버스 관련 위해정보 접수 건수는 2021년 41건, 2022년 97건, 2023년 11월 106건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자의 위해정보 접수 건수가 절반 이상인 21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SNS,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뜨개질로 어린이 의류나 인형 등을 직접 만들 수 있게 고안된 핸드메이드 키트 상품이 유통·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노닐페놀, 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1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유‧아동용 제품 뜨개질 키트 28개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 인증을 받지 않았으며 이 중 일부 제품은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물리적 안전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28개 제품 중 2개 제품(원사)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노닐페놀이 검출됐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이너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주성분으로 노화 방지 등 효과를 광고하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이 함량을 실제보다 부풀려 표기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도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필름형 글루타치온 식품 20개에 대한 안전성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글루탐산·시스테인·글리신 등 세 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글루타치온은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