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폭력사범 검거 과정 등에서 정당행위·정당방위를 적극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법령·판례에 따르면, 흉악범 제압 과정에서의 정당한 물리력 행사는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위법성 조각(阻却)사유’에 충분히 해당된다는 지적이다.최근 신림역·서현역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등 연이은 ‘묻지마 흉기 테러’로 국민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 분위기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대검찰청에 ‘폭력사범 검거 과정 등에서 정당행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22년 3월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제1야당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까지 연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라는 지상 최대의 과제를 놓고 ‘숙명의 일전’을 벌일 수밖에 없기에 대선가도에 뛰어든 여‧야 후보군의 정책전과 네거티브전은 연일 과열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면밀히 살펴본다. 최근 전과범의 전자발찌 훼손, 인천 흉기난동 사건, 스토킹 살인사건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29세 여성 박모씨는 공시생(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다. 그는 대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에 성공했지만,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경찰’이라는 꿈에 도전하기 위해 과감히 다니던 일을 그만 두고 올해부터 경찰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다. 잘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경찰을 하겠다는 박씨의 결심을 듣고 주변에서는 반대도 많았다. 위험한데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경찰에 대한 인식도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자에 비해 힘이 없어 사람을 제압하기도 힘들고, 무능력하다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여경 무용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경찰이 무고한 시민을 수배자로 오인해 테이저건을 발사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최근 폭행 사건 현장 등에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해 논란이 일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무리하게 과잉 진압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1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3일) 오후 10시35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골목에서 서부경찰서 수사과 소속 A 경사 등 3명이 20대 시민 B씨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다.B씨는 배 등 하복부에 테이저건을 맞았으며, 경찰이 곧바로 B씨의 신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묻지마 방화·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의자가 사건 경위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진주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께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본인의 집에 불을 지르는 방화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이후 아파트 계단으로 이동해 대피 중인 이웃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A씨가 휘두른 흉기에 60대, 30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목숨을 빼앗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난동을 부리는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길거리나 공공장소 등 언제, 어디서 범죄가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워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잊을만 하면 터지는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강력처벌과 경찰을 보호하고 공권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부산 묻지마 흉기 난동 20대 “누구든 걸리면 죽이겠다”부산 한 대학교 앞 커피숍에서 20대 남성이 ‘묻지마 흉기 난동’을 부려 여성 1명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 당산역 버스 흉기난동’ 당시 112 문자신고 시스템의 한계로 일선 경찰관에게 신고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과 관련해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21일 잘못을 인정했다.원 청장은 이날 열린 기기자간담회에서 “2012년부터 문자 수신이 40여자 정도로 제한이 됐다”며 “지난해부터 MMS 수신 가능 등 관련 문제에 대해 보강을 하려고 했지만 완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일이 발생했다. 한 달 내로 (본청에서) 보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19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시내버스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커터칼을 꺼내 허공에 휘두르며 다른 승객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암사역에서 친구와 싸우던 한 10대가 칼부림을 하는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충격이 일고 있다.이 가운데 당시 제대로 진압하지 못한 경찰의 대응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실제 ‘경찰 공권력이 약하다’는 반응과 ‘시민들 안전을 누가 지켜주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암사역 흉기 난동’ 사건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도로 한복판에서 시민들을 위협한 가해자에 대한 강력 처벌, 경찰의 총기사용, 테이저건 전압을 높여야 한다 등의 청원글이 쏟아지고 있다.시민을 구하기 위한 공권력이 피의자의 인권이라는 이유로 약화돼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이용한 가해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의 대응 매뉴얼을 강화하는 등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실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물의를 빚은 정상수가 이번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붙잡혔다.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Mnet ‘쇼미더머니’ 출신의 래퍼 정상수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정상수는 이날 새벽 서울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정상수의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인 0.054% 였다.한편, 정상수는 지난 5일에도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입건됐다.정상수는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가 시비가 붙어 폭행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이보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가 또 술집 난동을 피워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오전 2시께 서초구 서초대로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박모(24)씨 등 2명을 때리고 난동을 피운 혐의(폭행 등)로 정상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박씨 일행이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자 자신을 비웃었다고 생각하고 박씨 등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발로 다리를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정상수는 주변 테이블을 걷어차 손님들을 쫓아낸 혐의(재물손괴·업무방해)와 함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을 밀친 혐의도 있다.앞서 정상수는 지난 4월에도 마포구 홍익대 근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손님을 폭
[공공뉴스=이미랑 기자]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며 흉기를 휘두르던 40대가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숨졌다.16일 경남 함양경찰서는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진 A(44)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6시20분께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하는데 삽과 낫을 들고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남 함양군의 한 주택으로 출동해 A씨를 설득하려 했다.그러나 농기구 창고 입구에 서 있던 A씨는 삽과 낫으로 경찰을 위협하는 등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경찰은 테이저건 발사를 경고한 뒤 A씨의 등 부위를 겨냥해 발사했지만 빗나갔다.더 흥분한 A씨는 낫을 던지는 등 저항했고, 경찰은 A씨의 배 오른쪽과 오른팔에 테이저건을 발사했다.테이저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10대가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제압된 가운데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0시12분께 경기 오산시 원동어린이공원에서 음주 소란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A군(18)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경찰은 검거 당시 테이저건을 이용해 A군을 제압했다.사건 직후 A군의 친구로 추정되는 B군이 자신의 SNS를 통해 A군이 테이저건을 맞는 영상 등을 올려 과잉진압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B군은 “친구가 슬프다고 해서 위로해주려고 놀이터에 갔는데 가자마자 경찰이 도착했다”며 “경찰이 여기 있지 말라고 해서 친구가 울면서 욕설을 했다”이어 “그러자 갑자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래퍼 정상수(33)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고 체포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3일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린 정상수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정상수는 지난 21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술집에서 옆자리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두 사람의 언성이 높아지자 같은 술집에 있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정상수는 출동한 경찰관 4명을 향해 욕설을 하며 밀치고 저항했다. 이에 경찰은 정상수를 테이저건으로 쓰러뜨려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정상수는 술을 마시고 시민과 시비가 붙은 점은 인정했지만, 때리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피해자 등에 대한 조사를 거친 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팝스타 리타드 막스가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발생한 난동과 관련, 승무원들의 미숙한 대처 능력을 지적했다.막스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만간 대한항공 KE480 항공편에 대한 얘기가 퍼질 것”이라며 “정신적으로 불안한 옆자리 승객이 4시간 동안 승무원과 승객들을 공격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해당 항공편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턴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기로, 막스는 하노이 공연을 마친 뒤 목적지인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가기 위해 경유지인 인천으로 향하는 중이었다.막스는 “이 같은 상황에 훈련받지 못한 듯한 승무원들은 완전히 미숙했다”며 “나와 다른 남성 승객들이 나서서 제압한 후에 상황이 정리됐다”고 적었다.그는 “
[공공뉴스=이미랑 기자] 만취해 흉기 난동을 부리던 30대 여성이 테이저건에 맞아 제압됐다.2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10분께 오산시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김모(30·여)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김씨는 편의점에서 술과 담배 등을 사고 돈을 내지 않고 나간 뒤 편의점 앞에서 자신의 배를 찌르는 시늉을 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위협하는 등 소동을 부렸다.경찰은 김씨와 20여 분간 대치하다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 요리학원에 다니는 김씨는 평소 흉기를 소지하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공공뉴스=이미랑 기자] 경기 안양시의 한 상가 건물 주점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쳤다.25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유흥가 상가 건물 2층 주점에서 A(35)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건물을 청소하던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이 남성의 흉기에 찔린 B(70·여)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C(65·여)씨는 부상했으나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로 B씨 등을 찌르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다.검거 직후 A씨는 “청산가리를 먹었다”고 주장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담당 의사는 “음독한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