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의 미납 추징금 가운데 55억원이 추가 환수될 것으로 보인다. 미납 추징금 환수 목적으로 공매로 매각된 경기도 오산 땅값 55억원의 배분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7일 교보자산신탁이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공매 대금 배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국세청 등은 지난 2017년 전씨의 체납 세금을 받기 위해 오산 임야를 공매에 넘겼다. 그러나 이에 반발한 교보자산신탁은 같은해 7월 압류처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일 경기 성남시 하대원동 소재 국유지에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푸드트럭 음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행사는 캠코 단독 행사가 아닌 민간업체, 교육기관 등과의 협업 사회공헌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대학생들에게는 소중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달업 종사자들에게는 음식 무료 나눔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의미가 있는 것.캠코는 대학생들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데 적합한 유휴 국유지를 지원했다. 한편 푸드트럭협회는 푸드트럭 차량,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의 향후 발전 방향 모색도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캠코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제1회 부산경제 활성화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부산지역 기업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51억7000억원을 BEF로 조성한 바 있다.캠코는 BEF 간사기관을 맡고 있다. BEF 기금을 통해 기업 성장단계별 금융지원과 크라우드펀딩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부산을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와 가덕도 신공항 완공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산업은행 부산 이전 역시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전했다.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해 해양,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사업과 연계하면 지역생산유발효과가 2조4000억원 이상이라는 것. 집권 여당 비대위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PK(부산·울산·경남) 표심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부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 대한 경질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무차별적 불법사찰을 자행한 감사원이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을 위한 ‘빅브라더’가 됐다고 주장하며, 감사원장과 사무총장의 자진사퇴 역시 주문했다. 민주당이 이 수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데 이어 경질까지 요구하는 등 대통령실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 공매 처분이 무효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낸 공매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지난 19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심리불속행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에 법 위반 등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상고심절차특례법에 따라 대법원이 별도 결정 이유 설명 없이 원심판결을 확정하는 제도다. 앞서 검찰은 2018년 이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캠코양재타워에서 ‘2021년 국유재산 개발·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캠코가 관리 중인 유휴 국유재산 30건 등에 대한 활용 방안으로 국민 생활편의 제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참신한 국민 아이디어와 지방자치단체 접점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캠코는 이번 공모전을 ▲일반국민 ▲지자체 공무원 부문으로 나눠 지난 9월15일부터 11월19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128건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공모주제 적합성과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특히 지난 1990년 설립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을 중심으로 차량, 타이어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행복의 가치를 전하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2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2008년부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사업을 14년째 이어오고 있다.해당 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낸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 공매처분 무효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앞서 캠코는 검찰로부터 공매 대행을 위임받고 지난 5월 논현동 건물과 토지 1곳을 공매로 내놨으며, 이후 7월 낙찰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19일 이 전 대통령 부부가 캠코를 상대로 제기한 공매처분 무효 확인 및 매각 결정 취소 소송 2건 모두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 전 대통령 논현동 사저에 대한 캠코의 매각 처분이 정당하다는 취지다. 검찰은 2018년 이 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총 138건의 국유부동산을 대부 및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캠포는 매주 온비드를 통해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대부 및 매각을 시행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의 경우 수유권이 국가에 있기 때문에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특이 이번 공개 입찰의 경우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56건을 비롯해 최초 대부 및 매각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82건 등이 포함돼 관심이 높은 상황.캠코는 입찰에 참여하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1년 10월1일, 제21대 국회의 두 번째 국정감사가 막이 올랐다. 주요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고, 겸임 상임위인 운영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국감은 25~27일 사흘 간 열리는 일정이다. 국정감사는 국회의원이 행정부를 필두로 국가기관의 감사와 감찰을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우리 사회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공개 청문회 성격이 강하다. 지난 1689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국정감사는 그 역사도 깊다. 우리나라의 경우 1948년 국정감사의 첫 포문을 열었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미납 벌금과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넘어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가 111억원대에 낙찰됐다. 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살던 서울 논현동 건물과 토지가 첫 입찰에서 낙찰됐다. 낙찰금액은 111억5600만원이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진 공매 입찰에서 유효 입찰자는 단 1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 사저의 감정가(최저 입찰가)는 111억2619만3000원이었다. 낙찰가는 이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자택이 공매 입찰에 부쳐진다.2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은 내달 9일부터 사흘에 걸쳐 1회차 공매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를 위임한 기관은 서울중앙지검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지난 1월14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후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벌금과 추징금 납부명령서를 보냈으나, 박 전 대통령이 자진납부하지 않자 3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 환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기거하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29번지 건물과 토지가 지난달 28일 경매 매물로 나왔다. 공고된 1차 입찰 기간은 6월28부터 30일까지다. 최저 111억2600여만원부터 입찰을 시작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된다.1차 입찰 기간 유찰(응찰자가 없어 낙찰되지 못하는 일)될 경우 재공매를 실시한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전 대통령이 미납한 벌금 및 추징금 환수를 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중 지난해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으로 조사됐다. 호감도는 ‘한국관광공사’가 가장 높았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0년 한 해 주요 공기업·공공기관 중 임의 15곳을 선정,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분석 대상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낙하산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면서 연일 시끄럽다. 캠코 노동자들의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 노력이 무위로 돌아간 가운데 노조의 강력한 반발에도 사측은 감사 경력이 전무한 인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하려고 시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 12월 취임한 문성유 사장 역시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낙하산’ 논란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상태라는 점에서 문 사장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25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금융노조 캠코지부는 지난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앞 광장에서 ‘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금융당국이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불법업체의 대출광고 문자 메시지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불법 대출업체들이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서민대출을 취급하는 서민금융진흥원 등 공공기관이나 시중은행 상호를 그대로 사칭해 ‘서민대출자 추가모집’, ‘정책자금지원 서민대출 조건 대폭 완화’ 등 문자 메시지를 대량으로 전송해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불법금융광고 제보 민원은 160건으로, 이 가운데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제
[공공뉴스=이상명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에서 채용비리와 위장 소송 등을 저지른 의혹을 받는 조 전 장관 동생 조모(52)씨가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선다.조씨는 3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10시10분께 목에 깁스하고 휠체어를 탄 채 출석한 조씨는 ‘허위 소송 의혹은 아직도 인정 못 한다는 입장인지’, ‘이번에 추가된 혐의 인정하는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따뜻한 경영’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 사장의 앞뒤 다른 행보가 빈축을 사는 모양새다.이 사장은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삶의 질 제고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그러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심사와 관련 본사와 지사 직원들을 감시하면서 혹사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을 통해 제기된 것.특히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주금공 직원의 고강도 노동 우려가 도마 위에 오르자 이 사장은 “문제없다”는 입장을 전했다.하지만 내부 불만은 고조되고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지난해 1월 취임한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의 불편한 사회공헌사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취임 후 부산지역 전체 중 유독 남구지역에 50% 이상 사업이 편중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서인데, 결국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주택금융공사의 부산지역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사장이 취임한 2018년 1월 이후 주택금융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전체의 절반 이상이 부산 남구지역에 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