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시행을 통해 앞서가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26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8년간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근무유형을 늘려가고 있다.시차출퇴근제는 1일 8시간, 주 40시간이라는 소정근로시간의 틀에서 30분 단위로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근무제도다.탄력출퇴근제는 주중 4일은 30분 또는 1시간을 초과근무 한 뒤 금요일에 2시간 또는 4시간을 조기 퇴근하는 제도다.다가오는 5월에는 시차출퇴근제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우리나라 ‘월급쟁이’ 2명 중 1명은 월 3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 중 53.9%는 월 300만원을 벌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금수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200만~300만원 미만 33.2%(732만1000명), 100만~200만원 미만은 11.5%(254만1000명), 100만원 미만은 9.2%(203만명)다. 이밖에 300만~400만원 미만은 21.5%(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중소기업 전체 취업자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층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도 안 되는 수준이다.반면 대기업은 절반에 가까운 취업자가 청년층이었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등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781만7000명으로 전체의 30.9%에 그쳤다. 이 가운데 29세 이하가 13.5%, 30대는 17.4%로 각각 집계됐다. 중소기업 취업자 중 비중이 가장 큰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나타나 24%를 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주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진 만큼, 포천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 역시 고질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3~5개월 간 체류기간 동안 일을 시키고 고국으로 돌려보내야 하지만, 일하면서 어려운 점들이 참 많아요. 며칠 전에는 미등록 체류자들을 싹 다 잡아갔는데 해야 될 일은 태산인데 도대체가 인력이 없어 제때 마쳐야 할 작업들을 못하게 되니 여기저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올해 1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반면, 조류독감(AI) 여파가 줄어들며 오리와 닭(산란계, 육용계) 사육수는 증가했다.통계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49만1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4만1000마리(-3.9%), 전분기대비 15만7000마리(-4.3%) 각각 감소했다.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의향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남성과 여성의 국민연금 월평균 노령연금액이 2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여성의 가입자 수는 1015만명으로 1999년 472만명 대비 2.2배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 중 여성 비율도 같은 기간 29%에서 45.7%로 높아졌다. 노령연금을 받는 여성 수급자 수는 지난해 11월 209만명으로 1999년 3만명에서 62.5배 증가했다. 노령연금은 국민연금 가입 후 수급 개시 연령에 도달해 받는 연금을 의미한다.노령연금을 받는 여성 수급자 월평균 급여액은 3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3년여 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취업자 증가세 둔화는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0.6%)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2022년 1월 113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달 20~30만명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후 2021년 2월 47만3000명 감소한 뒤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2021년도에 주식이랑 코인투자 열풍이 엄청났죠. 당시 제 친구들 중에서 투자 안 하는 애들이 없었으니까요. 그 때의 제게 주식과 코인은 뭐랄까, 마지막 동앗줄같은 느낌이었어요. 고생해서 대학 졸업했는데 취업은 힘들고, 막상 회사 들어가니까 월급은 적고, 부모 잘 만난 애들은 부모님한테 부동산 받고 가만히 있어도 집값 오르고, 인스타그램 보면 나 빼고 다들 해외여행 가고 오마카세 먹고. 이런 상황에서 ‘누가 주식투자를 했는데 몇 천씩 벌었다’는 이야기에 혹하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뒤쳐질거 같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과일값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유지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떨어졌지만 2월 3.1%로 올라선 뒤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1.7% 올라 2월(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농산물이 20.5%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반도체 호조로 지난달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설비투자도 9년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반면, 내수 둔화 영향으로 소비는 감소 전환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5.3(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1.3% 늘었다.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0.3%)과 12월(0.4%), 올 1월(0.4%)에 이어 4개월 연속 상승세다. 부문별로는 광공업생산이 3.1% 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플러스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초·중·고등학생 사교육비로 27조원 이상이 지출됐다.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는 27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1조2000억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학생 수는 528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만명 줄었지만, 사교육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사교육비 증가세는 고등학생이 주도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은 초등학교 12조4000억원, 중학교 7조2000억원, 고등학교 7조5000억원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쿠팡이 과일값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로켓프레시는 와우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혜택 중 하나로 식재료부터 과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신선 식품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쿠팡은 사과, 오렌지, 참외를 대량 매입해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딸기 120톤, 오렌지 180톤, 참외 150톤을 매입했다.이번 행사에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과일값이 급등한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세까지 겹친 영향이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지난해 8∼12월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다시 3%대에 재진입했다. 농산물 물가가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80%포인트 끌어올렸다. 농산물 물가 상승폭은 2011년 1월(24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올해 1월 전(全)산업 생산이 전월대비 증가하며 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도 전월대비 소폭 늘었으나, 투자는 줄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0월(-0.7%)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4%)까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제조업 생산은 통신·방송장비, 의약품 등에서 늘었으나 반도체,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1.4% 감소했다.업종별로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지난해 4분기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가계지출이 5% 넘게 늘었다. 가계소득도 2분기 연속 늘었지만, 지출이 더 크게 증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0.5% 상승했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은 316만7000원은 1.5% 늘었다. 사업소득은 103만5000원으로 1.6% 상승했고, 이전소득은 67만1000원으로 17.7%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수령한 한 달 평균 월급은 35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직장인 월급은 591만원으로 중소기업의 286만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통계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원으로 전년 대비 6.0%(20만원) 증가했다.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6.9%(17만원) 오른 267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소득과 중위소득 모두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이 올해 사측과의 임금 협상에서 최소 8.3%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로 했다.한국노총은 20일 오후 제104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2024년 임금인상요구율’을 8.3%, 월 정액 임금기준 38만177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임금인상요구율은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2.2%),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2.6%)를 합한 기본임금 인상분(4.8%)과 물가폭등에 따른 실질임금 미반영분(2.0%), 임금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대임금 조성분(1.5%)를 합한 수치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새해 첫 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만명이 증가하며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3월(46만9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명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월 30만9000명에서 11월 27만7000명, 12월 28만5000명 등으로 감소했다가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 선으로 올라섰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전국 소매판매가 2년 연속 뒷걸음질 쳤다. 17개 시도 중 제주·서울 등 10개 시도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3년 4분기·연간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소매판매는 2022년 0.3%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줄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라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6.3%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제주는 승용차·연료소매점(1.9%)에서 증가한 반면 면세점(-19.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회의원 세비 삭감 방안과 관련해 설전을 벌였다.한 비대위원장이 올해 기준 연 1억5700만원 가량의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 중위소득 수준으로 낮추자고 제안하자, 이 대표는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의 급여에 먼저 적용하라고 지적했다.이에 한 비대위원장이 “그건 ‘싫으면 시집 가’ 정도의 단순한 얘기”라고 받아치자, 이 대표 역시 물러서지 않고 한 비대위원장이 ‘서초동 사투리’를 쓴다고 되치기에 나섰다. 최근 정치 개혁 공약을 연이어 꺼내들고 있는 한 비대위원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