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A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중소벤처기업으로 업황 부진, 투자유치가 어렵다는 등 이유로 1년간 근로자 25명의 임금 및 퇴직금 총 17억원 체불한 사실이 적발됐다. A사는 앞서 근로감독 이전에도 36건, 총 9억원이 넘는 임금체불 사건이 확인되는 등 상습적으로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사례2. B지역농협은 주말 근무 시 연장근로수당이 아닌 일정금액의 당직비를 지급해 3년간 근로자 134명의 연장수당 등을 법정기준보다 2억4000만원 적게 지급하는 등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실이 적발됐다. #사례3. 건설업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9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1년 동안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지않으면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별도로 분리해 저장하도록 한 제도(이하 유효기간제)가 폐지됐다.이후 휴면회원의 처리를 두고 온라인사업자는 물론 가입자 사이에서도 조치 방법에 대한 문의가 급증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유효기간제 폐지와 관련한 조치사항을 안내했다. 1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온라인사업자는 법 개정 취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개인정보 휴면정책을 마련해 정보주체에게 사전 안내한 후 운영해야 한다. 이용자는 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GPT(ChatGPT)’가 세상에 등장한지 1년이 지났다. 과거 인공지능은 특정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챗GPT의 개발은 ‘인공지능의 대중화’를 촉발했다.챗GPT 공개 이후 1년 간 전 세계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붐이 일었으며, 산업계에서는 이를 자사의 시스템이나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도 활발히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거란 긍정적 전망과 함께,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비관적 예측도 동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온라인 등에서 16억원 상당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을 온라인 등으로 불법 유통·판매한 의약품 도매상 전·현직 직원 5명을 포함한 총 7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전문의약품이 인터넷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신고로 착수하게 됐으며 식약처는 1년간 추적해 7명으로 구성된 유통조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의약품들은 서울 소재 의약품 도매상 대표인 A씨가 정상적인 영업행위를 하면서 일부 전문의약품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겨울철 대설·한파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상황 관리에 돌입한다.행정안전부는 겨울철 대책기간인 내년 3월15일까지 대설·한파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겨울철 국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산피해는 연평균 37억원이 발생했다. 특히 비닐하우스, 수산증양식시설 등민간시설의 피해가 크고 전북·전남·충남 등 특정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한파 피해는 연평균 한랭질환자가 377명씩 발생, 고령층에서 다수였다. 수도계량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국지엠, 기아 등 3개 차종 1만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내려졌다.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기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만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29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판매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에서 만든 쏘울 EV 6106대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정차 시 차량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공정한 계약체결과 주민 권익보호를 위해 정비사업의 신탁사 역할과 책임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 과정서 뇌물 수뢰 등 형법을 위반할 경우 신탁사 임직원에 대해 보다 강력한 벌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신탁사 역할·책임을 확대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국토부는 주민·신탁사 간 공정한 계약체결과 주민 권익보호를 위한 표준계약서·시행규정을 보완해 오는 29일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에게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표준안은 토지주 재산권 보호, 신탁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학습·사무용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특히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LED 스탠드가 제품별로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에서는 외부 전자파 영향으로 전원이 꺼지는 등 이상 현상도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 스탠드 12개 브랜드의 12종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 대상은 ▲넥소버(NXL-3000) ▲노브랜드(PL-2200WH) ▲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겨울철에 유독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다.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에 더 감염력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5년 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45건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내년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5000명의 외국인력이 도입된다.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업종도 음식점업과 광업, 임업까지 확대됨에 따라 구인난을 겪는 업종의 숨통이 트일지 이목이 쏠린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2024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확정했다.그동안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난에 대응해 외국인력 도입규모 확대, 고용허가서 조기발급 및 신속입국, 사업장별 외국인력 고용한도 2배 상향 등 원활한 외국인력 활용을 위한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해왔다.하지만 저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소 바이러스병인 럼피스킨 신규 확진이 엿새째 보고되지 않는 등 안정화 추세를 보이자 방역당국이 전국 소 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을 해제했다. 27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전국 소 농장의 반출입 제한을 조건부로 해제했다. 백신접종 후 3주가 지난 소에 한해 농장주가 관할 시·군에 신고 및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을 시 이동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전북 고창 지역도 이날 0시부터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됐다. 단, 방역대 농장 소 등 이동제한 중인 소는 제외된다. 중수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정부가 식당·카페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등 일회용품 규제 방안을 철화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은 정부 차원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운동연합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환경부는 7일 ‘일회용품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향후 관리 방안’으로 ▲종이컵 규제 철회 ▲플라스틱 빨대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 ▲비닐봉투의 과태료 부과 철회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1년 기한으로 식당과 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법무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테러·살인 예고글을 작성해 혈세를 낭비하게 한 게시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두 번째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월 ‘신림역 2번 출구 살인예고’ 글 게시자를 대상으로 손배소를 제기한 지 두 달여 만이다.법무부는 ‘5개 공항 테러·살인예고’ 글 게시자 및 ‘프로배구 선수단 상대 칼부림 예고’ 글 게시자에 대해 민사법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 2건을 추가로 제기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올해 8월6일부터 7일까지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5개 공항 테러·살인예고’ 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11월 들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3주차까지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04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중 농식품 수출액은 79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 증가했고, 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은 25억6000만달러로 2.0% 늘었다. 특히 농식품 수출은 9월 2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 중 탈주해 도주극을 벌인 김길수(36) 사건 관련, 정부가 외부병원 근무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도주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다. 법무부가 23일 발표한 재발방지 대책에 따르면, 외부병원 진료 및 입원 수용자에 대해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을 의무화한다. 전자발찌 착용을 통해 수용자의 도주 의지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계획. 또한 병실 내에 고성능 웹카메라를 설치, 현장 근무자뿐만 아니라 교정시설 상황실 근무자도 동시에 감시하는 복수감시체계 구축하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세계적으로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제품 가격은 동결하고 중량을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 flation)’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돈을 지불하고 더 적은 양의 식품을 구입하게 되는 셈인데, 문제는 기업이 이 같은 중량 감소를 적극적으로 공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정부는 슈링크플레이션이 일종의 ‘기만 행위’라고 비판하며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슈링크플레이션에 소비자 ‘울화통’ 23일부터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마약류 밀반입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뿌리뽑기 위해 팔을 걷었다. 향후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이 2배 이상 상향되고 3초 만에 전신을 검사할 수 있는 검색 장비가 전국 모든 공항과 항만에 도입된다. 국제화물에 대한 검사체계도 개선된다.또한 정부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인 중독판별을 제도화한다. 이를 통해 중독 판정된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목적 외 투약·제공 시 의료인 자격정지처분 신설 등이 추진된다.정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마약류 관리 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아동학대 대응’ 민원 예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간 2만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한 가운데,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정당한 교육활동 위축 등 국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권익위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최근 3년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아동학대 대응’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2만996건의 민원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동학대 대응 관련 민원 분석 결과, 아동학대 혐의만으로 아동학대 행위자로 등록 되는 문제, 아동학대 신고 관련 교권 보호 미흡, 경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이 ‘워킹맘’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래 최고치다. 비취업 기혼여성 절반은 ‘경력 단절’ 상태였다. 이들 10명 중 4명은 육아와 자녀 교육을 위해 직장을 떠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15~54세 기혼 여성은 794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5만9000명 감소했다.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은 434만7000명(54.7%)으로 전년대비 18만9000명 줄었다. 이 중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소형가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소형 의류건조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품마다 주요 성능에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소형 의류건조기를 판매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의 8개 제품에 대해 주요 품질·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보유율이 높은 상위 브랜드로, ▲미닉스(MNMD-110G) ▲신일전자(SCD-T03CP) ▲오아(OET-001WH)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