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세청 등 공공기관이나 대학을 사칭한 악성 파일이 확산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일 사이버 보안기업 안랩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악성 LNK(바로가기) 파일이 유포되고 있는 정황이 다수 확인됐다. 해당 악성 LNK 파일은 이메일에 첨부된 URL을 통해 유포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안랩은 자사 인프라를 통해 URL을 확인했다. 이 URL을 실행하면 ‘종합소득세 신고관련 해명자료 제출 안내.zip’라는 이름의 압축 파일이 다운로드된다.당초 해당 압축 파일에 악성 LNK 파일과 정상 한글 문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과 이어지는 연휴가 예정된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식품 위생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3년 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2020년 33건에서 지난해 60건으로 2배 가량 늘어난 것.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위반 건수가 2020년에 비해 지난해 6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목포시)은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최근 3년 간 다중이용시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추석 당일인 29일 막바지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과 이른 귀경 행렬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지속됐다. 오후 들어 절정을 넘기면서 정체는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거북이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목포 4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2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등이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목포 5시간3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한 내용을 담은 개정 의료법이 지난 25일부터 시행됐다.이에 따라 마취 등으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수술할 때 의료기관은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술 장면을 녹화해야 한다. 촬영한 영상은 최소 30일간 보관해야 한다.수술실 CCTV 의무화 목적은 의료사고 입증 책임 명확화, 대리수술 등 불법행위 감시, 환자 권리 보호 등이다. 2016년 성형수술 중 사망한 고(故) 권대희씨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으며, 국회는 2021년 8월 말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후 2년의 유예기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며 고속도로 일부에서 서서히 정체를 보이고 있다.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차량 569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예상된다.도로공사 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 혼잡이 최고조에 달했다가 오후 8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겅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죽전~남사부근, 안성분기점~안성, 안성~남이분기점, 청주분기점~죽암휴게소, 화덕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에서 서행중이다.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응급실을 방문한 중독 환자 중 의도적 노출에 의한 사례가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응급실 기반 중독 심층 실태조사’ 1차년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14개 시·도의 15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총 5997명의 중독환자가 발생했다.질병청은 독성물질 노출에 의한 중독 관련 보건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자료 생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응급실 내원 중독환자를 대상으로 중독 심층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중독환자는 여성(56.2%)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의도적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내 출생아 수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7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7%가량 줄었으며,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373명(-6.7%) 감소했다. 국내 출생아 수는 4월부터 4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돌고 있다. 특히 7월 기준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처음이다.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도 4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여름 휴가 성수기인 8월 숙박시설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숙박시설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약 1.8배 늘었다고 27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8월 소비자상담은 4만6084건으로 전월(4만4261건) 대비 4.1% 증가했다. 전년 동월(4만9833건) 대비로는 7.5% 감소한 수치다.품목별로 전월 대비 증가율은 ‘호텔·펜션’이 96.4%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세가 매년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역대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2년 뒤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는 949만9900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인구의 연령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65~69세 6.3%, 70~74세 4.3%, 75세 이상 7.7% 등이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정부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운영상황 점검에 나선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응급실은 일평균 517곳이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은 명절 기간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같은 기간 동네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은 일평균 4087곳, 약국은 5226곳이 문을 연다.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불법 면세유를 팔아 단기간에 거액을 탈세하고 잠적하는 ‘먹튀 주유소’가 올해 상반기에만 40건 넘게 적발됐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으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서 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먹튀 주유소’에 대한 적발건수는 42건, 탈루세액은 76억원으로 집계됐다.이와 관련해 서 의원은 먹튀 주유소가 이른바 ‘바지 사장’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잠적하면서 실제 탈세를 주도한 인물에 대한 추징이 어려워진다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먹튀 주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사업체 수가 1년 전보다 6만개 넘게 늘었다. 배달 물량 증가로 운수업에 뛰어드는 인원이 늘었고,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미용 서비스업 사업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사업자 수는 614만1263개로 전년보다 6만1561개(1.0%) 늘었다. 전체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2521만1397명으로 27만9797명(1.1%) 증가했다.산업별 전년대비 산업대분류별 사업체 수를 보면 도·소매업(-1만7000개, -1.1%)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7일부터 10월3일까지 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 가는 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25일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전년 대비 27% 증가한 총 402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준으로는 평균 575만명으로 1년 전보다 9.4% 감소한 수치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전년 대비 4.3% 줄어든 531만대로 예측된다.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28일 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보건당국이 추석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반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가 무더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떡, 한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포장육 등),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총 5837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 결과 76곳(1.3%)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영풍제약에서 제조·판매한 건강기능식품들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표시하지 않아 철퇴를 맞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천시 남동구 소재 영풍제약에서 제조 및 판매한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표시하지 않은 17개 건기식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다모더랩 캡슐 ▲다모더랩에프 캡슐 ▲뷰티바이탈 컬렉션 ▲에너스웰 캡슐 ▲락토프로비오 캡슐 ▲노카보 캡슐 ▲트러스펙트 관절MSM ▲트러스펙트 비타민B ▲트러스펙트 뷰티 히알루론산 ▲트러스펙트 이너슬림 ▲트러스펙트 프로바이
2023년은 국민을 불안감에 떨게 한 ‘이상동기 범죄’가 빈발했던 해다. 이상동기 범죄란 명확하지 않은 동기로 인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폭력적 범죄를 의미한다. 흔히 ‘묻지마 범죄’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 신림동 칼부림·성폭행 사건, 서현역 흉기난동 등이 연달아 발생한 뒤 ‘온라인 살인예고’까지 속출하며 사회적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에 비해 묻지마 범죄가 늘어난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의 장기화를 지목한다. 묻지마 범죄 가해자들은 모두 고립된 상태에서 은둔해 왔다는 공통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이용한 ‘은밀한 마약거래’가 5년 전에 비해 13배 가량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크웹이란 특수한 경로로만 접근이 가능한 인터넷 공간이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탓에 아동 음란물·무기 거래 등의 불법 활동이 이뤄지기도 한다. 마약사범 넷 중 하나가 인터넷을 통해 마약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거래내역 추적이 어려운 다크웹 거래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교원이 아동학대 신고를 당해 조사·수사를 받게 될 경우 교육감이 7일 안에 정당한 생활지도인지 판단해 의견을 내는 제도가 시행된다.교육활동 위축·교권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21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를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를 받을 경우, 조사·수사기관에서는 이를 교육지원청과 즉시 공유하게 된다.교육지원청의 교육활동 전담 공무원은 해당 학교를 방문해 교원, 학교 관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계곡으로 뛰어내리도록 강요해 숨지게 한 이른바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2)가 무기징역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은 21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에게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공범 조현수(31)도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이은해의 남편 윤모씨(사망 당시 39세)를 4m 높이 바위에서 깊이 3m 물속으로 뛰어내리게 한 뒤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