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 논란이 한국당 지지율 상승세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8개월 만에 40%대를 돌파한 반면 한국당은 지난 한 달간의 상승세가 꺾이며 30%대 초반으로 급락했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5월 3주차(13~15일) 주중 집계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6%포인트 상승한 43.3%, 한국당 지지율은 4.1%포인트 하락한 30.2%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북한 미사일 발사의 영향으로 5월 2주차(5월 7~10일) 주간 집계에서 민주당(38.7%)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하순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방한이다.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북미, 남북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데다가 최근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기로 하면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월 하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에 방한할 예정”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 전 의장인 유승현(55)씨가 아내 A씨를 때려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1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유씨는 전날(15일) 오후 4시57분께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내 A(53)씨를 술병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씨는 아내가 정신을 잃자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으며, 경찰은 유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 체포 당시 유씨는 술에 취해 있었다. 특히 숨진 아내 A씨는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고, 얼굴과 발등에서 일부 자상도 발견됐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20대 회사원 A씨는 학창시절 빅뱅의 팬이었다. 특히 승리는 A씨가 가장 좋아했던 빅뱅의 막내 멤버였지만, 이젠 성접대·성매매·횡령 등과 같은 단어로 묶인 범죄자로 전락한 모습에 팬심은 사라진 상황. 특히 최근 승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A씨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법리적으로 맞는 것인지, 이같은 결정이 어떻게 나왔는지 A씨 같은 평범한 사람은 알리가 없었다. A씨가 더 화가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한 명의 비도덕적이고 물질과 쾌락을 쫓던 젊은 연예인의 몰락과 구속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 때문. 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창선 회장이 이끄는 재계 서열 34위 중흥그룹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간하는 ㈜헤럴드의 새 주인이 된다.중흥그룹과 헤럴드 최대주주인 홍정욱 회장은 최근 홍 회장 및 일부 주주의 보유 지분 가운데 47.8%를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중흥그룹은 인수 절차가 완료되는 6월 말 헤럴드의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홍 회장은 중흥그룹과 협의에 따라 헤럴드의 안정적 경영지원을 위해 지분 5%는 유지하기로 했다.이번 지분 양수양도의 가격 등 세부 조건은 양측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재벌그룹 총수들의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공정거래위원회가 LG, 한진, 두산그룹의 총수를 각각 구광모, 조원태, 박정원 회장을 새 동일인(총수)로 변경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정몽구 회장이 동일인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남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이름은 오르지 않았다.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59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하면서 LG그룹과 두산그룹, 한진그룹의 총수를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동일인을 지정하는 것은 기업집단에 어느 계열사까지 포함할지를 결정하기 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다우키움그룹이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새롭게 편입,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를 적용받게 되면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다우키움그룹의 지배구조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다우데이타-다우기술-키움증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특정 관계사간 내부거래 규모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당국의 칼끝이 김 회장을 정조준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 특히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발표를 목전에 두고 키움증권이 주축이 된 ‘키움뱅크 컨소시엄’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지배구조 문제는 인터넷은행 예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과도한 업무에 의한 집배원의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체국 집배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조와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우정사업본부 특별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우정사업본부는 주 52시간 정책과 경영위기를 핑계로 꾸준하게 집배원들의 노동강도와 무료노동을 늘려갔다”고 주장했다.노조에 따르면, 12~13일 이틀 사이 집배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2명은 심정지, 1명은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또 지난달에는 집배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청와대는 1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의 원칙이 ‘여야 5당’임을 재확인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 기자들과 만나 “여야정 협의체는 5당이 합의한 최소한의 신뢰이자 약속의 문제”라며 조속히 개최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앞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두 주장(5당 참여·3당 참여)이 병립하거나 통합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좋겠다”며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원내 교섭단체 3당간 회동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 원내대표는 5당이 모이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 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두년씨 별세, 김원일·대일(AIA생명 대면채널본부장)·명숙·명순씨 부친상, 이선희·이선미씨 시부상, 민태철·김용규씨 빙부상=15일, 충남대학병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장지 대전정수원-대전추모공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빙그레라는 사명이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빙그레 사상’의 정신을 반영한 만큼 회사 전사적 차원에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빙그레가 ‘빙그레 사상’의 정신을 반영한 보훈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의미를 담아 기획하게 된 것.빙그레는 지난해 12월 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이번 장학 사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에 재선의 오신환(48·서울 관악을) 의원이 선출됐다.오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노출된 극심한 당내 갈등을 수습해야 한다는 중책을 안게 됐다. 또 원내협상 과정에서 제3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과제도 맡았다.오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위해 소집된 의원총회에서 과반의 득표를 얻어 김성식 의원을 제치고 원내사령탑에 올랐다.이날 의원총회에는 의원 24명 가운데 해외출장인 정병국·신용현 의원을 제외한 22명이 참석했다. 의총에 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빅세일’을 진행하는 가운데 역대급 혜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니스프리에 따르면, 5월 빅세일은 기존 멤버십데이와 달리 등급에 관계없이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전 품목 3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세일이다.5만원 이상 구매 시 전 품목 35% 할인은 물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하더라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이니스프리’를 검색하면 매일 선착순으로 4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아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7만1000명 늘었지만 실업률은 4.4%로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증가했다.지난해 1월까지 20만∼30만명대였던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해 2월 10만4000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 1월(1만9000명)까지 12개월 연속 부진했다. 지난 2월(26만3000명)과 3월(25만명)에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스승의 날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교사들이 많아진 가운데 올해도 ‘스승의 날’ 폐지 청원이 등장했다.특히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스승의 날을 ‘교육의 날’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려 눈길을 끈다.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스승의 날을 교육의 날로 바꿀 것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15일 오전 11시 기준 3632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은 “각종 기념일을 주관하는 정부부처가 정해져 있고 관련 분야의 의미를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며 “그런데 스승의 날은 특정 직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서울시청 광장 근처에서 택시기사가 또다시 분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카오 카풀, 타다 등 차량 공유 서비스에 반대하고 나선 네 번째 분신이다.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택시기사 안모(76)씨는 이날 새벽 3시19분께 서울 시청광장 인근 인도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화기로 불을 껐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안씨는 끝내 숨졌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통해 안씨가 택시를 세워두고 내려 인화물질을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인 모습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신의 동생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거짓 글을 올린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2월22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동생이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청소년들로부터 경기도의 한 공원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당시 A씨는 “가해자 가운데 몇 명은 아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생투어 대장정’ 중 전국 지자체 환경미화 노동자들이 가입한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이들은 13일 황 대표가 쓰레기 수거차량 뒤에 매달려 사진을 찍은 것과 관련, 법규 위반이자 환경미화원의 노동을 모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민주일반연맹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 대표가 11일 대구 수성구에서 쓰레기 수거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는 사진이 보도됐다”라며 “황교안의 사진 찍기 정치 쇼는 환경미화원의 노동을 모독한 것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에어프라이어 ‘원조 기업’ 필립스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최근 한 유명 에어프라이어가 내뿜는 전자파가 일반 전자레인지의 40배에 달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오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해당 제품이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인 것으로 확인된 까닭.특히 전자파는 중추신경계나 눈 망막 등에 손상을 주고, 일정 수치 이상이면 소아암 및 백혈병 발생률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안전성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14일 채널A에 따르면,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에 음식물을 넣고 18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중 20만명 이상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전국 학령 전환기(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128만656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받은 청소년은 20만6102명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인터넷과 스마트폰 양쪽에 과의존하는 청소년은 7만1912명이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비율은 2017년 14.3%, 2018년 15.2%로 매년 1%포인트 가까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