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규민 기자] 대구대학교가 기숙사 청소노동자들을 감시하기 위해 CCTV를 열람·공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이는 대구대학교 청소노동자가 기숙사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정황을 파악한다는 명분으로 권한 없는 인사에게 CCTV를 열람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대구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소속돼 있는 대구일반노조는 6일 와의 통화에서 “처음에 반발했던 학교 측과 면담을 진행했고, (CCTV를 열람·공유 의혹)에 대해 학교 측이 공개적으로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향후 학교 측과 시시비비를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신용카드사 CEO들을 만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요건을 조언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신용카드사 CEO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중소서민금융부문 담당 부원장보,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및 신용카드사 대표이사 8명이 참여했다.간담회에선 신용카드 업계의 장기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금융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중 무역
[공공뉴스=김신호 칼럼니스트] 옛말에 ‘10년이면 강산이 변 한다’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의 10년을 돌이켜 보면 경제적, 사회적 변화의 속도는 무척 빠른 편이다.단적으로 10년 전의 경제상황과 작금의 경제상황, 그리고 불과 10년 사이에 부쩍 고령화 된 현실 등이 시간을 실감하게 한다.하지만 우리사회 전반적으로 이처럼 빠른 변화속도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이다. 물론 10년 전의 정치상황과 현재의 정치상황은 매우 다르다.현재의 자유한국당이 10년 전에는 한나라당이었고,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이라는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9’가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혁신 상품들을 대거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힌다. IFA 2109는 6일부터 개막해 엿새간 전 세계의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 세계 1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낸다.올해도 국제 관심사는 삼성과 LG전자의 신기술 발표다. 특히 가전 분야에서 공개되는 제품 및 바탕 기술력은 전시 후 멀지 않은 시일 내에 시장에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인천 지역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나 보상안의 구체적인 틀이 제시됐지만 피해 주민들의 떠난 마음이 돌아올지는 미지수다.지난 5월 말부터 인천 서구 지역 주민들은 수도를 틀면 나오는 붉은 물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고, 특히 알 수 없는 굵은 입자가 눈에도 확인된 만큼 식수 및 생활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어 많은 주민의 불편을 초래했다.사상 초유의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인천시의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人災)’라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시는 상하수도 요금 3개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내년부턴 신용등급이 점수로 환산·적용된다. 이를 통해 금융권 신용심사에 변화가 발생할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2020년부턴 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를 활용 한다”며 “이를 통해 여신승인 및 금리 결정 등에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재의 신용등급은 1~10등급까지 나뉘어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신용점수가 적용되면 1~1000점까지 세분화 된 신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처럼 신용점수제가 시행되면 전체 금융권 신용심사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체 등 총 3842곳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는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을 집중 단속 했다.조사 결과 총 3842곳 중 170곳이 식품위생법·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비둘기는 과거 평화의 상징으로 알려졌지만 현대인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비둘기가 날개를 퍼덕이면 바쁜 걸음을 옮기던 사람들은 모두 주변을 벗어나는 등 길거리 1순위 경계 대상이다.비둘기는 지난 2009년 유해 야생 동물로 지정됐다. 유해 야생 동물은 ‘국민 재산과 생활에 피해를 주는 동물’이라는 뜻이다. 조류 중엔 참새와 까치 등이 대표적인 유해 야생 동물로 지정된 바 있다.◆개체 수 확인 불가..도시의 공포 ‘비둘기’‘유해 야생 동물’ 비둘기 중 한 종류인 멧비둘기는 먼 과거부터 국내에서 생존해왔던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이른바 ‘강서구 모자 피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50대 남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이 남성은 해당 사건 피해자들의 가족으로, 80대 노모와 지체 장애인 형을 살해하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한 노모의 둘째 아들이다. 질병 혹은 장애로 인해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환자 가족들의 돌봄 및 부담은 예상보다 훨씬 무겁다. 최근에는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노인 부양 문제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간병 살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는 상황.노모와 장애인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국내 2위 국적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 후보가 애경그룹과 미래에셋대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사모펀드 KCGI로 압축됐다.당초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는 SK그룹, 한화그룹, GS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들 기업은 모두 불참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이날 종료된 아시아나항공 예비 입찰에는 애경, 미래에셋 컨소시엄, 한진칼 2대 주주인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라텍스 토퍼 제품 중 일부가 과장 광고 및 정보 누락을 게시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한국소비자원은 3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라텍스 토퍼 6개 브랜드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천연라텍스 함유량, 라텍스 및 겉감의 품질, 안정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 제품은 게타라텍스(에코레스트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나비드(콜롬보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라텍스명가(태국산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보루네오하우스(보루네오 윈트 통몰드 천연 라텍스), 에몬스홈(말레이시아 천연라텍스 토퍼), 잠이편한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8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동월 대비 0.0%를 기록했다. 통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초로 발생한 수치에 디플레이션 현상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0.0%를 기록했다.또한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5를 기록했지만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1을 기록해 소수점 세 자리까지 계산하면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 등을 제외한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아버지가 친딸을 초등학생 시절부터 7년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해 징역 17년을 선고 받은 사건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특히 이 사건의 가해자는 유명 당구선수 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그동안 친자녀 혹은 의붓자녀를 상대로 성폭행, 폭행 등 범죄를 저지르는 인면수심 아버지의 실형 소식이 종종 들려왔다. 하지만 피해 사실에 비해 처벌이 너무 가볍다는 지적은 끊이질 않았고, 이 같은 가벼운 처벌이 범죄를 더욱 양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늘어나는 인면수심 범죄.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18주년을 맞아 ‘일류(一流) 신한’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신한금융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그룹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최근 금융권의 해외 금리파생상품 손실 논란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타까운 보이스피싱 사례를 접하면서 ‘신한은 진정으로 고객을 위하고 있는지’ ‘금융이 지향해야 할 모습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신한금융은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금융의 전 영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2019년 하반기 공개 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신입 채용에 나선 기업이 절반에 머무른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718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51.1%, 나머지 48.9%는 ‘채용 계획이 없거나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특히 대기업은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는 응답이 41.5%에 머물렀다. 중소기업의 57.1%가 채용 계획을 확정한 것에 비해 15.6% 낮은 수치다.기업들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거나 확정되지 않은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가수 채리나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고(故) 김성재편 정상 방송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에 동참했다.‘그것이 알고싶다’는 최근 법원의 방송금지처분을 받아 해당 내용을 방송에 보도하지 못한 바 있다.31일 채리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해서 동시 활동하면서 성재 오빠한테 과분할 만큼 예쁨을 받았다”면서 “자신감 갖게 해주려는 듯 무대하고 내려오면 항상 엄지 들어주며 칭찬해주던 맘 따뜻한 사람이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우리 곁을 떠난 지 긴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의문이 있고 이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지난달 32개월 만에 광공업 생산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과 설비투자도 늘어나 지난달 산업 활동은 호조세를 보였다. 일본의 경제 보복이 적게나마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이 발표한 ‘2019년 7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2% 증가했고, 광공업 생산이 2.6%, 서비스업 생산이 1.0% 늘었다. 광공업 생산에서는 화학제품(7.3%), 자동차(6.3%)이 호조를 보였고, 서비스업 생산에서는 금융·보험(2.4%), 정보통신(2.4%)이 좋은 성과를 보였다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얼마 전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집 앞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에게 “적당히 펴라, 웬만하면 교복은 벗고 피우는 건 어때?”라고 가벼운 훈계를 했다가 예상치 못한 대답을 들었기 때문이다. 훈계를 들은 학생들은 걸쭉한 욕설과 함께 “꼰대XX가 정신 나갔냐”, “저거 때려도 우리는 무죄 아니야?”라며 낄낄거리며 비아냥대는 반응을 보였다. 김씨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아이들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야기를 전해들은 직장동료는 “요즘 교복 입은 학생을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모바일버전 포켓몬스터 ‘포켓몬 마스터즈’가 출시돼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주식회사 디엔에이(DeNA)는 29일 주식회사 포켓몬과 협업 제작한 ‘Pokémon Masters(이하 포켓몬 마스터즈)’를 출시했다.‘포켓몬 마스터즈’의 무대인 인공섬 ‘파시오’에서는 포켓몬과 트레이너 콤비를 ‘버디즈’라고 부른다.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돼 다양한 버디즈를 만나고, 그들을 동료로 만들어 파시오에서 열리는 대회 ‘월드 포켓몬 마스터즈(WPM)’의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플레이어와 팀을 이룰 버디즈는 메인 스토리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정부가 ‘2020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예산안을 대폭 확장해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대응할 뜻을 전했다.29일 국무회의를 통해 정부의 2020년 재정 계획이 발표됐다. 2020년 예산안은 일본 수출규제 등 경기 하방위험에 적극 대응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체질 개선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 가속화 등을 위해 확장 편성됐다.2020년 총 지출은 513.5조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대비 43.9조원(9.3%) 증가한 수치다. 기획재정부는 “국내외 경제상황, 세입여건, 세출소요 등을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