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3개월째 내리던 서울 집값이 지난달 보합(0.00%)으로 돌아섰다. 전셋값은 전월보다 0.19% 오르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0.12% 떨어지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다만 하락폭은 2월(-0.14%) 대비 축소됐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0.18%, 연립주택은 0.07% 각각 내렸다. 반면 단독주택은 0.07% 올랐다.지역별로 수도권은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이른바 ‘집값 띄우기’ 용도의 허위 거래신고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방지를 위해 등기정보를 공개하도록 하자 거래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가 전년 동기 대비 6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는 총 995건(전체 거래의 0.52%)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6.9% 감소한 수치다. 국토부는 2020년 이후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특히 지난해 1월 이후 거래분에 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 1월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2월 다시 위축됐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저가매물이 소진된 영향으로 2월 상승거래 비중은 43%를 나타내며 하락거래 39%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직방은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2월 서울 자치구별 물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가격 움직임은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1월 하락거래 비중이 49%에 달했던 ’강남권’은 2월 43%로 집계됐다. 1월 저가매물 소진 이후 숨고르기에 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오는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연중 최대치로 공급될 예정이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321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7991가구) 대비 85%(1만5228세대) 증가한 물량이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지방 증가폭이 두드러진다. 수도권은 1만4804세대, 지방은 1만8415세대 입주하며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8%, 130%씩 입주물량이 늘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1만371세대) ▲인천(3502세대) ▲서울(931세대)로 경기가 가장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거래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하고 전세가가 오르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깡통전세’ 위험도 커지는 모습이다. 19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3%로, 지난해 7월21일(53.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조사됐다. 통상 아파트는 비아파트에 비해 전세 대비 매매가격이 높아 깡통전세 위험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지만, 매매와 전세 가격 격차는 좁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스프링클러가 없는 전국의 노후 아파트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국민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소방차의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제도의 실효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소방차 진입로를 가로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은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앞서 2018년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 및 손실보상 등을 명확히 하는 소방기본법 개정이 이뤄졌지만, 그러나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올해 전국에서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다만, 한꺼번에 대규모 물량이 풀리기 때문에 지역별로 분양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고 다수의 이해관계로 분양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 예정 물량 29만2807가구 중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는 17만5640가구다. 비중은 60%로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최고치다.지난해 48.1%(21만1306가구 중 10만1718가구)와 비교해서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우미건설의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는 경기도 이천시 중리지구에서 우미건설이 두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직주근접성이 우수하고 교육, 교통, 녹지 등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우미건설은 경기 이천 중리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78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세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입주를 앞둔 아파트 천장에서 인분이 담긴 봉투가 발견된 사건이 공분을 부른 가운데 내년부터 건설공사 현장에 근로자 수에 따른 화장실 설치가 의무화된다.31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기존의 화장실 설치기준에 ‘근로자 수 기준’을 추가한 건설근로자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은 내년 2월1일부터 시행된다.현행 시행규칙은 공사 현장에서 300m 이내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근로자가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규모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그간 건설현장 근로자들은 화장실이 부족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1주 연속 올랐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 신도시까지 아파트 전세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며 수도권 전역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202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전셋값 약세 흐름을 벗어나기 시작한 올해 7월 중순 이후부터 보합 내지 0.01% 박스권 내에서 강보합 수준의 정제된 흐름을 보인 상황 속 가을철 이사 수요와 매매 여건 악화로 매수에 부담을 느낀 관망 수요가 전세시장에 유입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지속하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15개월 만에 반등했다. 10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내림세를 지속하다가 1년3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26% 증가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서울 내 구별로는 송파구의 상승률이 1.0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0.66%) ▲양천구(0.62%) ▲마포구(0.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내달 전국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3만3375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한 달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3375가구로 전월(2만4152가구)보다 38%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전월 9121가구 입주했던 수도권 입주물량은 10월 1만9577가구 입주하며 2배 이상 증가한다. 경기, 인천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이 끝난 500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는 1만174가구로 10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전세사기와 역전세난 여파 등으로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대신 월세 선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주택 평균 월세가 1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보증금 평균은 1억5000만원에 육박했다.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등) 평균 월세보증금은 1억4695만1000원, 주택 평균 월세는 105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2월 통계청은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발표, 2021년 12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에 종사한 근로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올해 심각한 경기불황과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주택가격이 마이너스(-) 3.3%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4일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록적인 상승세를 지속해 오던 주택가격은 경기 위축과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특히 거래량 감소는 2년 전인 2021년 하반기에 이미 시작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과거 정부의 지나친 주택규제에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이 지난 2012년 5월 한국부동산원의 시세조사 시작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거래 침체 여파로 해석된다. 22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9% 하락했다.지난 주 -0.16%보다 낙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이 2012년 5월7일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10년4개월 만에 최대 하락이다.미국의 긴축 지속으로 우리나라 역시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이다. 경기 침체 우려도 여전하다. 이로 인한 집값 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이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이 주목받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전용 84㎡ 아파트 시세는 7억8000만원에서 8억300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분양 당시 3억 중반에서 4억 초반대의 분양가에 비해 2배 이상 가격이 오른 셈이다.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인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고덕신도시2차’는 40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세 매물 감소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0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상승했다. 전주 상승폭인 0.14%보다는 소폭 줄어든 수치다. 경기는 0.23%로 전주와 같았고, 인천은 0.05%로 전주(0.03%)보다 오름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역시 0.17% 올랐다. 전주(0.18%)보다 낮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5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다음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체 직방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9446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 내 아파트 입주 물량은 9386가구로,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47%나 줄어든 수치다. 특히 경기 지역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3월 입주물량은 총 5236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65% 줄었다.지난해에는 용인과 동탄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대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정부가 아파트의 부실시공 및 하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3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국토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공정이 50% 정도 진행된 12개 아파트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32건(벌점 11점, 과태료 부과 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반은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비롯해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11일부터 12월20일까지 수도권(3개), 강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정부가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올려 현실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부동산 공시가격이 집값 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실제 시세와 차이가 크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 열람에 착수하기에 앞서 17일 ‘2020년 부동산 가격공시 및 공시가격 신뢰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공시가격(안) 의견청취 전 공시가격 산정방식과 공시제도 운영 등에 대한 방향을 밝히는 것은 1989년 공시제도 도입 이래 처음이다. 그동안에는 공시가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