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투여받은 환자 중에 종양이 생긴 것으로 보고된 사례가 90건으로 조사됐다. 다만 정확한 인과관계에 대해 밝혀진 사례는 없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인보사 투여 후 암 발생사례 및 인과관계 평가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기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들어온 인보사 부작용 보고 가운데 종양 관련 이상사례는 90건이었다.확인된 종양의 종류는 악성자궁내막신생물, 위암종, 췌장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성분 조작 사태 관련 재판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품목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반면, 성분 조작 논란에 연루된 이 회사 임원들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은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인보사는 2017년 식약처로부터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의 성분 조작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서며 수사를 본격화한지 8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 )는 20일 이 대표를 약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사기 등 7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또한 검찰은 코오롱생명과 코오롱티슈진 등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재판에 넘겼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약사법 위반,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코오롱티슈진은 자본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허가 과정에서 성분에 대한 허위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1명이 검찰의 두 번째 영장 청구 끝 구속됐다. 함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또 다른 임원 1명은 구속 위기를 면했지만, 검찰이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인보사 개발을 주도한 임원에 대한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윗선을 향한 수사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2시30분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공뉴스=이상명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성분 불일치 논란과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검찰이 인보사 사태 수사 착수 후 처음으로 코오롱 측 관계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신병 확보에 나서면서 검찰 수사 칼끝이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 ‘윗선’으로 향하고 있다.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모씨와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12분께 서울 서초동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주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에 대한 품목 허가가 최종적으로 취소됐다.앞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 허가 취소 결정 시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 등을 진행할 의사를 밝힌 만큼 인보사 사태는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의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017년 국내 첫 골관절연 유전자 치료제로 허가받은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됐다.코오롱 측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보사 허가 전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로, 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 판매 허가를 받은지 2년도 채 안돼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특히 이번 인보사 사태가 결국 코오롱 측의 ‘사기극’으로 결론이 나면서 코오롱그룹 전반의 신뢰도와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식약처 “코오롱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를 둘러싸고 성분 오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내에서 유통 중인 제품에서도 주성분 중 1개 성분이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개발사인 미국 코오롱티슈진을 직접 현장실사 하는 등 세포가 바뀐 경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국내에서 유통 중인 인보사케이주 수거·검사 결과 주성분 중 2액인 형질전환세포(TC)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인 것으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유통·판매 중단에 따른 파장이 상당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 인보사 주성분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 가운데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것과 다른 세포가 혼입돼 있어 코오롱 측에 제조 및 판매 중지를 요청한 상황.특히 인보사는 코오롱 측이 19년간 1100억원을 들여 결실을 맺은 신약.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은 인보사를 두고 ‘넷째 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