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정의(正義)억울하게 눈물 흘리는 사람이 없고 죄 없이 자유를 박탈당하는 사람이 없을 때,무임승차 하는 금수저가 없고특권과 반칙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없을 때,강자의 탐욕에 쓰러지는 약자가 없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이 없을 때, 권력을 사유화하는 지도자가 없고 불법과 타락에 빠진 공직자가 없을 때,부익부 빈익빈이 강요되지 않고비정한 사회를 원망하며 울부짖는 사람이 없을 때,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될 때,일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마음껏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리더는 공동체의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실천하며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조직하고 이끄는 사람이다.따라서 리더와 리더십은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전제는 리더여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을 발휘하니까 리더라는 점이다.형식 보다 내용이 먼저다. 따라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무엇보다 리더가 공동체의 구성원들로부터 인지도가 있고 신뢰도가 높아야 한다. 인지도와 신뢰도는 리더십이 구동되는 전제다.특히 신뢰 없이는 리더십도 없고 리더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정의가 또 다시 화두다. 왜 또 다시 정의인가? 이유는 자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정의롭지 못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군사독재정권에 의해 헌법이 유린되고 인권이 파괴되었을 때 민주주의가 시대정신으로 등장했듯이 현실이 정의롭지 못하기 때문에 정의가 시대정신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고 이기는 것이 곧 정의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일 때, 인간 세상은 양육강식의 정글이 될 수밖에 없다. 이기기 위한 투쟁이 생존의 텍스트가 되고 삶의 콘텍스트가 된다.그리하여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결정하는 것이다. 조직과 조직 구성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사람이 리더다.리더의 모든 행위는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며, 모든 선택에는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 리더의 결정은 정책과 인사 그리고 자기관리의 세 영역에서 특별히 관심을 받는다.리더의 결정은 팔로어의 결정보다 조직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점에서 엄격하고 신중하다.결국 우선순위를 정하는 문제다. 가치 있고 옳은 일은 세상에 수 없이 많다.그러나 그 모두를 할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인생이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업혀간다면 그것은 홀로 걸어갈 힘이 없다는 증거다. 자기의 삶과 생활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자기 주도적 삶이다. 자기주도성이란 삶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갖는 것이며, 조직과 인간관계에서 스스로의 책임과 역할을 주도적이고 명확히 하는 것이다. 자기 주도적 삶이란 끊임없이 질문하는 삶이다. 질문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것도 답이 될 수 없다.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동기와 목표 그리고 실천행동에 대한 지향점이 뚜렷해야 한
[공공뉴스=김신호 칼럼니스트]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새해가 밝았다.올해는 필자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은평구 봉산(熢山)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다.봉령산(鳳嶺山)으로도 불렸던 ‘봉산’은 해발 207m의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의 정상에서 좌우로 뻗어있는 산줄기가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펴고 평화롭게 앉아있는 형상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또한 봉산의 봉수대 자리에서는 3·1 만세운동 당시 인근 마을 남녀노소 주민들이 모여 횃불을 밝히고 만세시위를 벌였던 뜻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이처럼 유서깊은 장소에서 한해를 맞이하며 비록 눈이 와
[공공뉴스=김인영 칼럼니스트]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지난 1982년 발표한 가수 이용의 1집 앨범에 수록된 ‘잊혀진 계절’이란 노래다.업계에서는 ‘해마다 10월이면 떠오르는 노래와 가수’라는 농담마저 돌 정도로 이용의 ‘잊혀진 계절’은 발매 이후 38년 동안 10월이면 각종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을 장식해오고 있다.이용의 ‘잊혀진 계절’은 피아노 전주가 전해주는 가을분위기에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노랫말이 긴 시간 동안 대중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이유라고 이야기 한다.물론 명곡이 한곡 탄생하면 그
[공공뉴스=김신호 칼럼니스트] 옛말에 ‘10년이면 강산이 변 한다’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의 10년을 돌이켜 보면 경제적, 사회적 변화의 속도는 무척 빠른 편이다.단적으로 10년 전의 경제상황과 작금의 경제상황, 그리고 불과 10년 사이에 부쩍 고령화 된 현실 등이 시간을 실감하게 한다.하지만 우리사회 전반적으로 이처럼 빠른 변화속도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이다. 물론 10년 전의 정치상황과 현재의 정치상황은 매우 다르다.현재의 자유한국당이 10년 전에는 한나라당이었고,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이라는
[공공뉴스=김인영 칼럼]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너도나도 개혁에 바쁜 분위기다.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이 키워드로 등장하며 묵은 관습들을 완전히 털어내고자 하는 의지들이 넘쳐나고 있는 요즈음이다.이 같은 흐름 속에 그 동안 줄곧 침체기에 빠져있던 한국 대중문화 업계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 새로운 정부의 변화된 문화정책을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수차례 우리는 정부는 물론 방송업계,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한국 대중가요의 부흥을 요구해왔다.대표적으로 지난해 국회에서 대중가요 종사자들이 모여 국회의원들과 트로트 살리기에 대한 요구 및
설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돌발 인터뷰를 하면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음모가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하였다. 이 사건을 주도하며 음모하는 특정한 배후 세력이 있다는 취지다. 정말 기가 차다.꼭 이렇게 까지 하며 대통령직을 유지 하려고 하는가? 꼭 개인의 비리를 진보와 보수의 대결로 몰아가려고 하는가? 이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국민의 여망을 이번 촛불민심을 통하여 깨닫게 되었다.특히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결정으로 대통령직이 정지된 상태이고 더욱이 특검의 수사와 헌재의 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자꾸
[공공뉴스=김신호 칼럼리스트]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안 가결 직후 ‘피눈물’의 이야기를 전했다는 기사를 읽고 참을 수 없어 다시 펜을 들었다.먼저 필자부터 이 자리를 빌어 세월호 유족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1년여가 지난 시점에 잠시 필자의 실수로 “이제는 세월호의 참사 얘기를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푸념어린 한 줄의 글을 SNS에 올린 적이 있다.당시 경제 사정도 안 좋고 필자도 사람인지라 세월호 참사 얘기만 나오면 우리 학생들이 배 안에서 절규하며 죽어가는 모습이 떠올라 상한 마음이 또 더 상해 그 때 잠
[공공뉴스=김신호 칼럼리스트]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를 보고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펜을 들었다.요즘 정세를 되짚어 보면 정말이지 ‘권력’은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재삼 깨닫게 된다.흔히 시쳇말로 ‘그 사람의 인격을 알고 싶으면 노름을 같이 해보면 안다’는 말이 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 중 하나인 ‘돈’이 걸려있는 문제에서 근본적인 성격이 표출된다는 의미일 것이다.권력 역시 이와 같이 비슷한 궤를 유지하고 있는 듯싶다. 무릇 인간은 ‘나설 때와 물러설 때’가 깔끔하고 아름다워야 한다.최근 대한민국의 최고 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