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진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5G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KT는 국내 중소 협력사와 함께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5G RF 중계기’ 개발 및 상용망 연동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RF 중계기는 소형 빌딩, 지하 주차장 등 5G 기지국 전파가 도달하기 힘든 소규모 인빌딩 음영 지역에 설치해 5G 커버리지 확보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새롭게 개발한 5G RF 중계기는 5G 신호 중계를 위한 디지털 신호 처리와 중계 신호 송수신 전환을 위해 필요한 기지국 동기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에서 허위·과장광고로 소비자를 속여 김치통을 판매한 사실이 당국에 적발돼 체면을 구기게 됐다.자사 김치통에 ‘FDA 인증’이라고 거짓 광고하고 충분한 근거 없이 ‘친환경’이라고 거짓·과장 광고한 LG전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덜미를 잡히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물게 된 것.최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허위·과장광고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불매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의 이같은 행동에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28일 공정위에 따르면, LG전자는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됐다.코오롱 측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보사 허가 전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로, 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 판매 허가를 받은지 2년도 채 안돼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특히 이번 인보사 사태가 결국 코오롱 측의 ‘사기극’으로 결론이 나면서 코오롱그룹 전반의 신뢰도와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식약처 “코오롱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위한 예비인가 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키움뱅크는 혁신성과 사업계획의 구체성이 미흡했고 토스뱅크는 자금 조달능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 못한 까닭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개최한 임시회의에서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제출한 예비인가 신청을 모두 불허했다고 밝혔다.두 컨소시엄에 대한 예비인가가 부적절하다고 권고한 외부평가위원회의 의견을 금융위가 받아들인 것이다.금융위에 따르면, 외부평가위원회는 2개 신청자의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는 방재홍 현 위원장(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고려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한 방 위원장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전문신문협회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경대학교 겸임교로 재직 중이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터넷신문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자율심의 기구로, 자율 심의를 통한 인터넷 언론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와 공신력 제고를 통해 건강한 인터넷 언론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2012년 말 창립된 민간자율규제 단체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 중소기업 69.0%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올해 최저임금의 체감 수준과 내년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시행했다.조사에서 중소기업 62.6%는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고 응답했다. ‘매우높다’는 응답도 26.8%를 차지했다.특히 종사자 5인 미만의 영세업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공유차량 서비스 타다 갈등이 금융당국 수장과 업계 대표의 말싸움으로 번지면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재웅 쏘카 대표가 이틀째 ‘설전’을 이어갔다.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설전에 벤처 기업인들까지 가세하면서 ‘타다 서비스’ 논란이 어디까지 번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 위원장은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개막식 기조연설을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이 대표의 ‘총선에 출마하시려나’ 발언을 두고 “어제 제가 제기한 문제가 그렇게 비아냥 거릴 일은 아니다”고 말했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반도체 사업장 근로자들의 혈액암(백혈병, 비호지킨림프종) 발생·사망 위험 비율이 일반 근로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근로자의 경우 일반 근로자보다 최대 3.7배 사망 위험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역학조사 결과에 대해 시민단체는 일단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반도체 작업 환경과 암 발병의 연관성이 확인됐기 때문. 그러면서도 반도체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작업환경 관리 방법과 기준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반도체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모토 아래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바디프랜드가 ‘오감 초격차’(超格差) 전략을 앞세워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에 올랐다.안마의자 시장은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 고조와 웰빙 열풍 속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군이다.실제 안마의자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42억달러(약 4조7000억원)로 추정된다. 2014년 26억달러(약 2조9000억원) 수준에서 3년여 만에 60% 이상 성장한 것이다.얼마 전까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은 파나소닉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종합 경영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8개 부문에서 각종 경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SK하이닉스는 800점 만점에 713.3점을 얻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8개 평가 부문은 ▲글로벌 경쟁력 ▲투자 ▲일자리 창출 ▲고속성장 ▲건실경영 ▲투명경영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이다. SK하이닉스는 500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700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롯데카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롯데그룹은 당초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를 선정했지만, 그러나 최근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가 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된 상황.이 같은 문제로 향후 대주주 변경 심사 지연 가능성이 커졌고 올해 10월까지 금융계열사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롯데그룹 입장에서는 시간을 끌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롯데그룹은 21일 공시를 통해 롯데카드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를 한앤컴퍼니에서 MBK파트너스로 변경해 통보했다고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맞붙게 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쿠팡의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가 출시를 앞두고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를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쿠팡을 불공정거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한 까닭이다.이에 쿠팡은 배민 측이 신규 진입자를 막고 있다며 맞서고 있지만 우아한형제들이 재반박하며 사태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모습.음식 배달 앱 시장 1위 업체인 배민과 최근 시장 진입을 선언한 쿠팡의 싸움이 초반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조용한 분위기 속 치러졌다.LG그룹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구 전 회장의 추모식을 열였다.이 자리에는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LG 임원진 400명이 참석했다.추모식은 구 전 회장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추모 영상 상영, 구 회장 등 사장단의 헌화와 묵념으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급감했다.지난 2년간 국내 경제 버팀목 역할을 했던 반도체 시장 ‘슈퍼 호황’이 꺾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상위기업의 실적이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코스피 상장사 573개사(금융업 등 65개사 제외)의 연결 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84조34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16% 증가했다.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조8036억원으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던 ‘1세대 로드샵’ 화장품 업체 스킨푸드가 사과문을 올리고 경영 정상화를 공식화 했다.17일 스킨푸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스킨푸드 임직원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올렸다.스킨푸드는 사과문에서 “피부에 양보 드리지 못한 죄 스킨푸드 사과 드린다”며 “스킨푸드는 푸드로 만든 정직한 화장품을 공급해 피부에 양보 드리는데 있어 일시적인 차질을 줘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피부관리에 막대한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이어 “스킨푸드는 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망했다는 소문으로 사재기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구입한 명품 등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조 전 부사장 모녀가 16일 열린 첫 공판에서 눈물을 보이며 혐의를 모두 인정함에 따라 결심공판까지 빠르게 진행됐다.인천지방법원 형사6단독 오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관세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4개월과 추징금 6200만원을, 이 전 이사장에게는 징역 1년과 벌금 2000만원, 추징금 3200만원을 각각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이 국내 금융회사들에 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문화 확립을 당부했다.앞서 윤 원장은 2019년도 업무계획을 마련하면서 소비자보호, 금융포용 등에 방점을 찍은 바 있다. 금융포용 핵심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며, 금융회사가 미래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보호 문화 정착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금감원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19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전체회의는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신규 위촉된 김홍범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진행 하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재벌그룹 총수들의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공정거래위원회가 LG, 한진, 두산그룹의 총수를 각각 구광모, 조원태, 박정원 회장을 새 동일인(총수)로 변경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정몽구 회장이 동일인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남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이름은 오르지 않았다.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59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하면서 LG그룹과 두산그룹, 한진그룹의 총수를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동일인을 지정하는 것은 기업집단에 어느 계열사까지 포함할지를 결정하기 위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빙그레라는 사명이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빙그레 사상’의 정신을 반영한 만큼 회사 전사적 차원에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빙그레가 ‘빙그레 사상’의 정신을 반영한 보훈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의미를 담아 기획하게 된 것.빙그레는 지난해 12월 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이번 장학 사업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7만1000명 늘었지만 실업률은 4.4%로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증가했다.지난해 1월까지 20만∼30만명대였던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해 2월 10만4000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 1월(1만9000명)까지 12개월 연속 부진했다. 지난 2월(26만3000명)과 3월(25만명)에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