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외국인 한명이 집을 42채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 다주택자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국세청은 주택임대소득 등의 탈루 혐의가 있는 외국인 다주택 보유자 42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외국인 2만3219명이 취득한 국내 아파트는 총 2만3167채, 거래금액은 7조6726억원에 달했다.올해 1~5월 외국인이 취득한 국내 아파트는 3514건, 총 1조2539억원 규모였다. 이는 전년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지난해 대표이사 명함에 이름을 올린 30년 롯데맨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이사가 시끄럽다.최근 최 대표가 특수관계인 매입 제한 대상인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의 주식을 사들였다가 되파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해프닝이 벌어지며 도마 위에 오른 까닭이다.사측은 단순 실수였다는 설명이지만,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내로라하는 기업의 대표가 법위반을 하고도 이것을 실수라고 해명한 점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이에 앞서 지난 2월 이와 같은 사안으로 롯데 오너가 장선윤 롯데호텔 전무도 한차례 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1984년 출시한 원조 비빔라면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이 자체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순항 중이다.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비빔면’의 지난 7월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 역사상 최단기간 판매기록이다. 이는 올 한해에만 1초당 약 5개꼴로 팔린 것이며 국민 1인당 2개씩 먹은 셈이다.팔도는 ‘비빔면’의 판매량 증가 배경으로 겨울철 판매량 신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비빔면’ 겨울철 판매량은 2018년 이후 매년 20퍼센트 가량 크게 늘고 있다. ‘비빔면’ 브랜드가 ‘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영일씨 별세, 이상훈(저축은행중앙회 홍보실장)씨 부친상=2일 뉴타운장례식장 9호실, 발인 4일 정오, 장지 벽제승화원, 02-909-4444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월급 한 푼 안 쓰고 꼬박 12년을 모아야 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소득 6800만원을 기준으로, 감정원 주택가격동향조사의 지난해 12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8억2723만원으로 계산한 결과다.이처럼 고가의 아파트 가격은 물론 소득이 높지 않은 무주택 서민들이 주거비용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유명무실했던 토지 임대부 분양 주택 제도를 활성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연간 가구평균소득 대비 아파트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거인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2일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0세.임 회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뒤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약국’을 시작했다. 이후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꿈을 품고 48년간 한미약품을 이끌며 일생을 헌신했다.그는 제약기업이 신약 개발 역량을 높이는 것이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의 20% 가량을 R&D에 투자했다. 그 결과 한미약품은 국내 최고의 신약 개발 제약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부가 ‘금산분리 원칙’을 위해 금지했던 대기업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소유를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각계 반응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경제계는 정부의 이 같은 정책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시민사회단체는 금산분리 원칙을 위배한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인 상태. 일부 정치권에서도 대기업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활용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3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KT가 국산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생태계 조성 협력에 나선다.KT(대표이사 구현모)는 티맥스에이앤씨, 한글과컴퓨터, 틸론, 인베슘 4개 사와 공공기관 대상 DaaS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모델 공동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오전 종로구 K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Cloud/DX사업단 윤동식 전무와 티맥스에이앤씨 한상욱 대표이사, 한글과컴퓨터 김대기 사업부문장, 틸론 최용호 대표이사, 인베슘 김형채 대표이사 등 각 사 주요 관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난달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 동아오츠카가 한국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31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날 한국e스포츠협회와 ‘한국 e스포츠 시장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상암동 한국e스포츠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와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오츠카와 한국e스포츠협회 간 이번 MOU는 한국 e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아마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의 주요 지표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대 지표의 동반 상승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위축됐던 한국 경제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대비 4.2%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다 6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전산업생산의 증가세는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등의 생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이 답보상태에 빠진 가운데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네 탓’ 공방이 과열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기업 재실사를 놓고 매각 주체와 인수 주체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으로, 양측의 갈등의 골만 더욱 깊어지는 형국. 이 같은 모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무산 가능성에 무게만 더욱 싣고 있는 실정이다. HDC현산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재실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호산업에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를 요청했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부영그룹이 동남아 캄보디아에서 첫 주택공급에 돌입,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부영그룹의 캄보디아 현지 설립 법인 부영크메르는 프놈펜 센속지구에 ‘보레이 부영 센속(BOREY BOOYOUNG SENSOK)’ 716세대를 개발해 지난 29일 분양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보레이 부영 센속은 사업부지 11만0608㎡(약 3만30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5만791㎡(약 4만5600평) 규모다. 이 부지는 현지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형태인 플랫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내년부터 모든 금융권에서 소비자 개인의 신용을 평가할 때 등급제 대신 점수제를 활용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개인신용평가체계 점수제 전환 관련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금융권에서 활용 중인 신용등급제는 1~10등급으로 소비자 신용을 나눠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문턱 효과’가 문제점으로 꼽혀왔다.일례로 신용 7등급 상위에 위치한 소비자는 6등급 하위와 비슷한 신용돋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신용등급이 낮다는 이유로 대출심사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한국과 미국 간 600억달러(한화 약 71조6400억원)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 연장됐다. 통화스와프는 화폐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외환위기 등 비상시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소강국면에 접어들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그러나 불확실성은 여전해 이 같은 ‘외화 안전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국은행은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사업을 이끌던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이 이노션 대표이사에 내정되면서 그룹 광고 사업을 책임지는 계열사 수장이 11년 만에 바뀐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수시 임원인사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전략과 연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이날 수시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노션 대표이사로 내정된 신임 이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물산이 ‘시공능력 1위’ 건설사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시공능력평가 ‘원톱’ 자리를 지키면서 독주를 이어갔다. 삼성물산과 함께 현대건설, 대림산업이 ‘빅3’ 체제를 유지했지만, 5위권에서는 소폭 순위 변동이 있었다. 또 지난해 11위로 밀렸던 SK건설은 올해 한계단 뛰면서 10위권에 내에 재진입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발주자는 평가액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잇따라 부동산 대책을 내놨음에도 불구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집값 더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2.4포인트 오른 84.2로 집계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개선되고 있는 상황.다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2003~2019년 평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근 여름철 보양식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복날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복날=삼계탕’ 공식이 깨지면서 삼계탕 대신 치킨을 찾는 소비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 속 bhc치킨의 이달 매출이 복날 영향으로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 bhc치킨은 올해 7월 복날 치킨 매출액이 전년대비 35%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7월에 있었던 초복(16일)과 중복(26일) 당일 매출액을 나눠 보면, 초복과 중복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5%, 50%씩 증가한 것으로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오는 9월부터 2030의 청약 기회가 확대된다.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제시했던 후속대책을 내놓은 것.이에 따라 국민주택뿐만 아니라 민간 분양 아파트에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제도’가 신설되고 연소득 1억원에 달하는 4인가구도 ‘신혼 특공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 해외 파견자에 대한 청약 자격 차별 논란에 대해서도 홀로 체류할 경우 청약 자격을 인정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의 후속 조치로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 등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교통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전 세계가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한국, 미국, 일본 등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코로나19 사태 전후로 재무적 곤경상태에 빠져 도산하는 기업들도 부지기수.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금 악재 속에서도 ‘뚝심경영’으로 예상 밖의 실적을 내며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재계 총수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이재용 위기경영 빛났다..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 삼성전자먼저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이 부회장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