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파격 움직임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빌 게이츠와의 만남에 이어 대한민국 기업 오너로는 이례적으로 토크쇼 MC로 나서며 대중까지 사로잡고 있는 것. 기업인으로서 글로벌 경영 리더를 입증한 동시에 딱딱하고 권위적인 대기업 회장님의 이미지를 깨뜨렸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다.직장인 커뮤니티 등에는 “우리 회장님 유명 연예인과 예능 MC 본다” “우리 회장님 빌 게이츠 만난다”와 같은 글이 이어지며 SK 직원으로서 소속감이 강해졌다는 반응.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12일 삼성에 따르면,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SK는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기여하겠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전기차 배터리·그린·바이오 등 핵심 성장동력 분야에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를 약속했다. 최근 발표한 전기차 배터리 분야 70억달러(약 9조원)에 더해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진행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에서 220억달러(약 29조원)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힌 것. 이에 따라 향후 한미 양측의 경제협력은 한층 가속될 전망이다.27일 SK그룹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는다.미국 출장 중인 최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면 만남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화상 면담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담에서는 SK그룹의 대미 투자 방안과 일자리 창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최 회장이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가로 내놓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최 회장이 26일(현지시간) 화상 면담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화상 면담에는 지나 러몬도
[공공뉴스=박주연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민관합동 위원회는 재계 맏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고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4대그룹을 비롯한 기업들은 저마다 동분서주 움직이며 ‘부산 띄우기’에 나선 상태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행사로 꼽힌다. 유치 시 경제 효과는 6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세계박람회 개최가 몰고올 파급력이 막대한 만큼 정부와 국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기업 가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기업 가치 기반의 새로운 경영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진들에게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경영시스템도 재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금리 인상 등 엄중한 국내외 경제 위기로 인해 경영 환경도 불투명한 가운데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이른바 ‘SK 경영시스템 2.0’으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것.파이낸셜 스토리 등 경영시스템 전반을 개선해야 실질적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최태원 회장까지 SK그룹의 대를 이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이 주목을 받고 있다.SK그룹은 ESG 경영 출발점이 된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넷제로(Net Zero) 경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SK그룹은 “2030년까지 SK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을 충주 인등산에 개관했다”며 “그룹 ESG경영의 상징적인 공간에 개관한 만큼 탄소중립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 천명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에 발맞춰 재계의 투자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삼성을 필두로 현대자동차, 롯데, 한화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며 그룹사 미래 먹거리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해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 이들 4개 그룹이 발표한 투자 규모만 총 588조원에 달한다. ◆삼성, 반도체·바이오 미래 승부수..450조 통 큰 베팅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은 반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미정상회담 차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국내 재계 총수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을 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낙점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의전하며 한국과 미국의 경제안보동맹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다.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단독 면담 일정을 직접 챙겼고, 정 회장은 미국에 통 큰 투자 보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이 8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분기 매출이 700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포함된 IT전기전자 업종은 143조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반면 조선·기계·설비, 통신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크게 줄었다.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개 대기업 중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4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각 연도별 1분기 실적을 조사
[공공뉴스=박주연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경제계 차원의 첫 한일 교류행사가 진행되며 한일관계 개선과 경제협력에 물꼬가 트일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초청해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일정책협의단 단장을 맡았던 정진석 국회 부의장,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인 김석기 의원, 상임간사인 김한정 의원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과 함께 최태원 회장, 이형희 SK SV위원장 등이 경제계 대표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5대 그룹 총수 등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이후 진행되는 외빈 만찬 자리에도 재계 총수들을 초청해 공식적으로 첫 만남을 가진다.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9년 만이며, 대통령 취임식 만찬 자리에 초청된 첫 사례다. 출범 전부터 경제 활력을 강조하며 ‘친(親)기업’ 기조를 보여 왔던 윤석열 정부가 민간 주도 성장에 방점을 맞추고 재계와 스킨십 강화에 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SK E&S가 동티모르 정부와 손잡고 산림 개발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통한 탄소감축에 나선다.SK E&S는 4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동티모르 정부, SK임업과 ‘동티모르의 지속가능한 조림·산림보전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식에는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수산부 장관, 임시종 SK E&S 전력·LNG사업총괄, 정인보 SK임업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MOU는 세계산림총회(WFC) 참석차 이뤄진 동티모르 정부단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됐다. 세계산림총회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SK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치고 자산총액 기준 재계 서열 2위로 올라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흐름 속 반도체 호황 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동안 3위 자리를 유지하던 SK가 현대차를 앞선 것은 사상 처음이며, 이로써 상위 5개 기업집단 내 순위도 2010년 이후 최초로 변동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76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886개)을 오는 5월1일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독점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SK E&S가 참여하는 호주 바로사-칼디다(Barossa-Caldita) 가스전 개발 사업에 먹구름이 드리운 모양새다.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논란에 휩싸이며 호주를 포함한 국내외 환경단체의 사업 중단 요구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공적자금 지원 결정을 보류한 까닭.앞서 수은은 지난달 에 SK E&S가 추진하는 가스전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그러나 의사결정을 보류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일각에서는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 주식재산이 올해 들어 5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부진한 증시 상황이 이어지면서 재산이 쪼그라든 것.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총수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었다. 지난 1월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신축공사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로 지주사인 HDC 주가가 폭락한 영향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조원 이상 주식재산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72개 대기업집단 중 주식재산이 1000억원 이상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외신대변인에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을, 외신공보담당 보좌역에는 김일범 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을 임명했다.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김 대변인은 “강 전 부국장은 조선일보 입사 후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워싱턴 지국장, 외교안보 국제담당 에디터를 역임한 국제통 기자로 이름을 널리 알린 분”이라며 “이라크 전쟁 당시 한국에서 단 세 명뿐인 종군기자였다”고 말했다.이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역대 2번째 규모의 대형 산불로 기록되고 있는 경북·강원 지역 산불로 주민들이 큰 시름에 빠진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자처하고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동해·영월 등 일대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 1만 6775ha로 추정된다. 시군별로는 울진 1만2039ha, 삼척 656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영월 80ha 등이다. 울진·삼척 4150세대 6497명, 동해 362세대 688명 등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앞서 SK그룹은 지난 21일 최태원 회장이 미등기 무보수로 SK텔레콤 회장을 겸직하며 AI 사업을 직접 챙긴다고 밝힌 바 있다.이는 그간 추진해 온 AI 사업에 최 회장이 힘을 보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AI 컴퍼니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AI 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ICT 혁신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SK텔레콤(SKT)에 조력자로서 힘을 보탠다.최 회장이 그룹 내 인공지능(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해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 겸직을 결정한 것.이번 결정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혁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SKT의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을 비롯한 그룹 내 전방위적 혁신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