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재계의 ‘통큰 기부’ 릴레이가 연말 매서운 한파를 녹이고 있다.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내년에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경영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온정의 손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시작한 가운데 올해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그룹 기부액만 총 1090억원에 달한다. ◆‘500억 쾌척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내년 1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개막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선보일 차별화된 혁신 기술력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주관으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IT 제품 전시회다. 매년 CES 무대에서 차세대 기술과 눈에 띄는 발전을 보여준 K-기업들은 새해에도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재계 총수들이 현장에서 보여줄 행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기업 ASML 본사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ASML 내 클린룸(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한 작업실)을 찾았다.ASML은 최첨단 반도체 제작에 반드시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업계에서 ‘슈퍼 을(乙)’로 통한다.윤 대통령은 ASML의 노광장비를 이용해 생산된 반도체가 AI, 5G,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양국 기업의 투자·협력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든 데스(돌연사)’ 위험성과 ‘젊은 리더십’을 언급하며 인적 쇄신을 예고한 가운데 SK그룹이 대대적인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 10월 SK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서든 데스’ 카드를 꺼냈다. 엄중한 경영환경 타개를 위해 발빠른 변화를 강조한 것. 이에 따라 오랫동안 최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핵심 참모 역할을 해왔던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광폭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18개월 동안 전 세계를 누볐던 최 회장은 유치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글로벌 경영에 나서며 미래 사업전략 구상에 집중할 전망이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에 참석했다. 도쿄포럼은 SK그룹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학이 지난 2019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국제 학술대회다. 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재계가 ‘코리아 원팀(Korea One Team)’으로 모여 총력전을 펼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EXPO) 유치가 무산됐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대역전극을 노렸으나 ‘오일머니’ 자본력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벽을 끝내 넘어서지는 못했다. 재계는 부산 엑스포유치위원회 민간 위원장을 맡은 ‘재계 맏형’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필두로 18개월 동안 정부와 발을 맞추면서 지구 197바퀴를 넘게 뛰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프로그램이 서울시에 도입된다. SK그룹과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 약자들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 도입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이번 협약은 ‘약자와의 동행’ 실천과 가치 확산을 위해 무엇보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SK그룹과 서울시가 깊이 공감하면서 성사됐다. SK그룹과 서울시는 서울시청에서 조경목 SV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도모하는 테크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 2023’이 막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SK그룹 관계사와 글로벌 빅테크, K-AI 얼라이언스 등이 한데 모여 인공지능(AI)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유영상 SK그룹 ICT 위원장이자 SK텔레콤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생성 AI가 촉발하고 있는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조했다.◆AI 기반 미래 성장 비전 발표SK텔레콤은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SK그룹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가능 기업으로 키우는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치 1000억원대의 스타트업 두 곳을 배출했다.‘임팩트 유니콘’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 빠른 성장을 통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 창출 총량을 혁신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동안 “롤모델이 되는 스타 SE(사회적기업·소셜벤처)가 나와야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고 필요한 정책들이 입안되는 SE 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이에 SK는 최 회장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거버넌스 혁신’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이사회의 적극적인 견제와 감독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주주 및 투자자 등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을 확대하는 계획이다.SK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SK 14개 관계사의 사외이사 대부분이 참석한 ‘SK 디렉터스 서밋 2023’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외이사들이 거버넌스의 주요 축으로 서밋을 통해 그룹 경영 아젠다를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는 ‘SK 성장을 위한 통찰력’을 주제로 열렸다.앞서 S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기업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139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 35개, 중소·중견기업 94개, 공기업·기관 3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7개 등 총 139개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윤 대통령과 함께 중동을 찾는다. 사우디아라비아에 130개사, 카타르에 59개사가 각각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든 데스(Sudden Death, 돌연사)’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경고했다. 지난 2016년 ‘확대경영회의’에서 첫 언급한 이후 7년 만이다. 기업이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서든 데스’ 시대에서 지속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고 혁신해야 한다는 것. 최 회장은 지정학 위기 심화 등 대격변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주요 글로벌 경제 블록별 조직 구축과 그룹 차원의 솔루션 패키지 개발 등 기민한 대응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주문했다.CEO들은 그룹 차원의 ‘글로벌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미동맹 강화는 우리의 사명이다”한미 정·재계를 잇는 가교 역할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민관 외교관 행보로 미국과 접점을 넓히며 경제협력을 넘어 한미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1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에서 개최된 고(故) 윌리엄 E. 웨버 대령과 존 K. 싱글러브 장군의 추모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웨버 대령과 싱글러브 장군은 6·25 참전용사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지난해 타계해 미국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오는 10월2일 임시 공휴일 지정 등으로 올 추석 역대급 황금 연휴 기간이 형성됐음에도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쉴 틈이 없다.연휴를 반납한 총수들은 미래 구상과 해외 출장 등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번 추석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6일 간의 황금 연휴가 이어진다. 이 기간 그룹 총수들은 국내외 경영 현안을 챙기면서 하반기 미래 먹거리 구상에 집중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SK그룹과 KB국민은행이 손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에게 최대 1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시행한다. SK그룹이 ESG 관련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시중은행들과 잇따라 가동하는 것으로, 협력사들이 고금리 상황 등 고충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KB국민은행과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참여한 가운데 SK그룹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여성 임원 비중이 5년새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회를 특정 성별이 독식하지 못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개정 시행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자산 상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65개 기업의 여성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여성 임원은 726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분기 8476명의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은 271명으로 비중은 3.2%였다. 5년 후인 올해 1분기 전체 임원은 1만561명으로, 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적극적인 의견이 경영 혁신과 구성원 행복 증진 담보할 수 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천포럼 2023’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와 행복의 시작점으로 구성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Speak-Out)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날 이천 SKMS연구소에서 구성원들과 함께한 대화로 포럼을 마무리하며 “‘딥 체인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구성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전에 없던 변화 과제를 도출하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올해 이천포럼의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구성원들의 적극적 의견 개진을 통해 SK그룹의 근본적 혁신을 가속화하겠다”SK그룹이 글로벌 선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그 성공 기반으로 구성원들의 신뢰와 동의를 강조했다. SK그룹은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이천포럼 2023’ 개막식을 열고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포럼 일정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SK는 포럼 기간 중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 등 최근 글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삼성의 재가입을 사실상 조건부 승인했다. 정경유착이 발생할 경우 재탈퇴를 조건으로 걸고 복귀를 권고한 것.삼성은 지난 2016년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전경련을 탈퇴, 당시 삼성을 비롯해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등 4대 그룹이 모두 전경련을 떠났다. 준법위 결론에 따라 삼성을 필두로 전경련의 숙원인 4대 그룹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 재계 맏형 역할을 했던 전경련의 과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임시회의 결과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과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등 4대 그룹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탈퇴한 가운데 16일 열릴 삼성 준법위에서 국내 재계 1위 삼성의 복귀 논의가 이뤄지는 까닭. 전경련은 4대 그룹을 다시 품기 위한 쇄신 작업에 한창으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 출발을 앞둔 상황. 이번 삼성 준법위가 4대 그룹의 복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위는 이날 삼성생명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