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Green) 사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요 계열사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장용호 SK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 한자리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K 장용호 CEO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임직원들과 잇따라 만나며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강조했다.이차전지 등 그린테크 사업이 최근 부침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전 정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부터 팀장급 PL(프로페셔널 리더) 워크숍을 시작으로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조직 iCON(아이콘) 및 임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최근 임직원 워크숍에서 “올 초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SK그룹의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 SK 창업·선대회장은 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인물. 1926년 창업회장, 1929년 선대회장이 태어난 수원 한옥집은 두 사람이 40여 년을 보낸 SK가(家)의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최 창업회장은 일제강점기 불의에 맞선 소년에서 한국전쟁으로 일자리를 잃은 지역 주민을 위해 잿더미가 된 공장을 일으켜 선경직물을 세운 청년 기업가로 성장했다. 동생인 최 선대회장은 농사에서 물 대는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일 영면에 들었다. 지난달 29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인은 이날 오전 치러진 발인식과 영결식을 끝으로 영원한 안식을 얻었다.조 명예회장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달 29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정재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사흘째 끊이지 않고 있다.‘기술 경영’을 중심으로 국내 섬유·화학 산업의 초석을 닦았던 조 명예회장에 대해 조문객들은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하며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고 회고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훌륭한 리더”..故 조석래 명예회장 빈소 사흘째 추모 행렬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재계 총수들이 ‘상공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51주년을 맞은 올해 상공의 날은 우리 경제성장의 근간이 돼 온 상공업이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자는 의미를 담아 ‘상공인이 끌고 정부가 미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2022회계연도)의 7642억원 대비 554억원(7.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그룹 총수들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는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전년(3048억원)보다 6.4% 늘어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SK그룹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게 특허 76건을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SK그룹은 11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이성용 SK이노베이션 부사장, 하용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채종근 SK텔레콤 부사장, 최일수 SK실트론 부사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38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석했다. 지난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를 3년 더 이끈다. 서울상공회의소 수장으로 최 회장이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되면서다.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로 결정되며,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최 회장은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2021년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아 정부, 사회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재계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이었던 그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글로벌 사회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에도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은 동분서주 움직이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현안을 점검하고,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강화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전세기를 타고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이 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특히 5일 ‘삼성물산·제일모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정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됐으며 민생경제를 위해 45만명의 행정제재도 감면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면과 관련해 무엇보다 활력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며, 향후 민생경제 분야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불황 장기화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협력사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설 대금 2배 늘린 삼성, ‘온라인 장터’도 운영30일 삼성에 따르면 설 명절에 앞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이 이번에 협력회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 SK그룹이 꾸린 전시관이 전 세계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탄소 감축과 AI 관련 다양한 기술을 테마파크 콘셉트로 전시해 호평이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서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다. 11일(현지시간) SK에 따르면, CES 2024 개막일인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SK그룹 전시관 ‘원더랜드’를 찾은 누적 관람객은 6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CES 2023의 SK 전시관을 찾은 3만여명에 비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30대 그룹에서 올해 신규 승진한 사장단 수가 증가했고, 평균 나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장 승진자 수는 그대로인 반면, 부회장 승진자는 오너들과 미래에셋그룹의 대규모 승진으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 회장 승진자는 없었다.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자산 순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7개 기업들이 발표한 2023·2024년 임원 승진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사장직급 이상 승진자 수는 지난해 32명(사장 27명·부회장 4명·회장 1명)에서 올해 38명(사장급 27명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재계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푸른 용’의 기운을 안고 힘찬 비상(飛上)을 준비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러나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위기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의 DNA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회를 발굴하고 힘차게 도약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없는 시무식..한종희·경계현 “본원적 경쟁력 강화 최우선”3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 총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제계 최대 신년 행사인 ‘신년인사회’에 총출동한 것.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부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은 올해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원팀 코리아’를 강조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위기 극복과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2일 경제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열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공공뉴스=이민경·정진영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계묘년(癸卯年)이 어느덧 저물고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올 한 해 경제·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웠고 우여곡절이 많았다. 고(高)물가 장기화로 서민 경제가 더욱 팍팍해진 가운데 꺼지지 않는 중대재해 불씨와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 문제 등은 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재계는 오너 3·4세를 경영 일선에 내세우면서 세대교체를 단행, 오너경영을 통해 안팎에서 불거진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한편 내년에도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
공공뉴스=김수연·김민성 기자 2023년은 평범한 시민들이 유달리 두려움에 떨었던 해다.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이상동기범죄가 줄지어 발생했고, 온라인에는 살인과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흉흉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늘이 뚫린듯 폭우가 쏟아졌던 장마철에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오송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길거리를 걸어 다녀도, 차를 타고 다녀도 사고에 휘말릴 수 있다는 공포가 엄습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역시 국민의 불안감을 부추겼다. 같은 계절, 서울 시내 한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주식부호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 회장의 주식 가치는 올해 3조원가량 늘었다. 또한 홍라희·이부진·이서현 등 삼성가(家) 세 모녀가 이 회장의 뒤를 이으며 여성 주식부호 ‘톱3’를 차지했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는 118조837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12월29일 기준 주식부호 100인의 지분가치(99조4605억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경제단체장이 참석하는 내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내년 초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올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자리에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그룹 총수가 참석할 전망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내년 1월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원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1962년부터 열리고 있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정·관계 인사 등 수백명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