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신년 시작부터 재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올해도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이 높아 녹록지 않은 경영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계는 저마다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객 감동과 신뢰를 강조하며 경쟁력 강화,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재용 회장 신년사 無..한종희 “도전과 변신으로 도약 전환점”2일 재계에 따르면, 새해 첫 출근일인 이날 주요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달아 2023년 신년사를 내놓으면서 직원들을 독려하고 미래 전략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 한창이지만,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물가 불안으로 강도 높은 긴축이 추진되면서 기준금리가 급격히 올랐고 이자부담이 경제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승진,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정면 돌파를 위한 노력도 엿보인다. 5대 그룹들 또한 3040 임원과 여성 발탁 등 능력 위주 임원 인사라는 키워드를 던졌고 많은 경제인들이 부산엑스포 유치전 등에 발벗고 나서 귀감이 됐다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위기와 고난 관련 발언을 연달아 내놓고 있어서다.다만 결국 문제를 풀어가는 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안 되고 기업의 노력이라는 점도 부각된다.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도전 의식이 필요한 때라는 점에서 연이어 위기 언급에 나서는 셈이다. ◆대한상의 본연 역할 강조한 신년사..회복기 실력 준비 강조최 회장은 29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고난을 극복해 오히려 기회를 삼는다’는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소환했다. 이는 손자병법에 등장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앞두고 우리나라 경제계를 이끄는 토끼띠 기업인들의 경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토끼는 십이지(十二支) 중 네 번째 동물. 깊은 지혜와 영리함을 지닌 동물이며 다산과 성장, 풍요, 장수, 행운의 상징으로 꼽힌다. 토끼띠는 겉으로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이는 온순형이지만, 내적으로는 강기질이 담겨 있는 외유내강형이 많다. 또 사업에 대한 날카로운 안목을 지니고 있어 사업가로 출세한 사람이 많다고도 알려져 있다. 내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도전 정신을 강조하면서 각종 현안을 돌파하자는 화두를 제시했다.이 과정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송중기 주연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이해를 돕는 예시로 적절한 기능을 발휘했다.최 회장은 글로벌 경제 전쟁을 다루며 ‘각국이 서로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는 국면’이라고 언급했듯 늘 과거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수성에만 매몰되기 쉬운 2세대 경영인이 아니라 창조와 도전을 고심해 온 점이 부각되며 대한민국 대표 경제인으로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재계 4대그룹을 비롯해 주요 기업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통 큰 기부 행렬을 이어가면서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 확산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주변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며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삼성 500억원 쾌척..24년간 이웃사랑 실천20일 재계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 기업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하거나 물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2000억원 클럽’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SK는 14일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같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해온 SK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 왔다. 올해로 누적 기부액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금과 같이 거대한 지정학적 도전을 맞이한 때일수록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동북아와 그 너머의 평화와 상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국내외 경영·민간외교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엔 한·미·일 경제외교를 언급했다.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 회장이 5일(현지 시각)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한·미·일이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을 강조한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SK온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의 역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 출범 1주년을 맞은 SK온은 재무·인사·전기차 배터리 생산 등 여러 영역에서 외부 전문가들을 적극 스카웃하고 있다.특히 재무 담당 부사장을 총 3명으로 늘리는 등 재무 파트를 강화했고, 블루오벌SK를 통해 미국에서 공장 기공식을 갖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배터리 공장 3곳 건설 작업 착착SK온과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활약상이 관심을 모은다.프랑스 파리 일정에서 경쟁 프레젠테이션 등 일정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앞서 온라인 이슈 플랫폼을 통한 부산엑스포 부각도 시도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부산엑스포 이슈 메이킹은 물론 시대 흐름을 읽어내 국제행사와 나라 발전을 연결짓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가 내놓는 말들과 그 밑천인 MZ문화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자기 어필에 강한 MZ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대응책을 검토하는 동시에, 정면돌파도 준비하는 등 강온 투트랙을 모두 대비하는 모습이다.29일 현대차는 SK온과 미국에서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SK그룹 본사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IRA 법안으로 배터리 셀·소재 및 전기차 생산의 미국 현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대차·기아의 2030년까지 중장기 글로벌 전기차 생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30대 그룹에서 핵심 경영진의 세대교체 바람이 한창이다. 임원 가운데 직급별로 사장·전무급은 줄어든 반면 부사장·상무급은 크게 증가했다. 또 1970년 이후 출생 임원 비중은 절반에 육박, ‘젊은 피’ 수혈을 통해 미래 준비에 착수한 모습이다. 2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는 267개 기업들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말 기준 이들 기업들의 전체 임원은 지난해 말 1만328명에서 1.6% 증가한 1만496명으로 집계됐다.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가 한국에 풀린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한국 경제계의 교감과 협력방안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빈살만 왕세자는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대규모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거대 스마트 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한국 기업들에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이 직접 뛰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는 시스템 재편 골든타임, 한국 새 모멘텀 ‘윈윈’빈살만 왕세자는 17일 오전 0시 30분쯤 전용기편으로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최근 아프리카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에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45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소재하고 있다.김 부회장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SK그룹을 대표해 참석한 뒤,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에는 포스탱 아르샹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재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기업 안팎에서 올해도 각종 사건사고를 비롯해 논란과 의혹 등이 끊이지 않았던 탓에 각 상임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주요 기업인들을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국회 줄소환이 예고된 까닭.매년 성과 없는 생색내기용 ‘호통 국감’ 관행이 이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나 정권교체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국감이라는 점에서 그 구태가 어김없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10대 그룹 총수들 출석 ‘고심’..정권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최근 미국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강조 분위기가 한국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를 놓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최 회장이 방미 중인 상황이라 그의 발언은 더욱 눈길을 끈다. 마침 시대적 특수성의 ‘현장’에서 한국 주요 경제인으로서 이에 대한 언급을 내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그룹 경영을 챙기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최근 일본에 이어 현재 미국을 방문했다. 최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전 세계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이 눈길을 끈다.현대백화점그룹 산하의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는 각 주력 사업회사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환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주식을 매수하는 대가로 현금이 아닌 자사 신주를 발행)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구상도 공개했다.인적분할은 기존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하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국 고위급 인물들을 접촉하고 있다.특히 반도체와 바이오 등 그룹의 핵심 먹거리를 활용해 외국과의 경제 협력 카드를 제시, 지속적인 파트너로서의 한국 위상을 홍보하는 등 장기적 기여 효과도 기대된다.19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겸 SK 부회장은 유럽과 중앙아시아 4개국을 방문해 ‘2030년 세계박람회(World Expo, 이하 엑스포)’의 부산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 부회장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농가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앞장서며 상생 경영에 확대한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명절 연휴기간에도 분주한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총수들은 미래 경영 구상과 함께 추석 명절 전후로 해외 출장길에 올라 현지 사업 점검과 더불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유치할 경우 50만여명의 고용 창출과 61조원의 경제파급효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그동안 ‘ESG 전도사’를 자처해 온 최태원 회장의 SK그룹이 한국 재계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챙기고 지구 환경을 개선하자는 운동이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재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년간 30대그룹을 대상으로 ESG경영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SK그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데이터앤리서치는 공정위가 지정한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상위 30대그룹을 대상으로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