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상반기 안전기준 미흡으로 시정조치(리콜)한 자동차 제작·수입 10개사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02억6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대상 회사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지엠,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이다. 이 중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과징금이 총 3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ADASS)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글로벌 거대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과 애플이 수백억대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다. 구글과 애플은 각각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등 앱 마켓을 운영하면서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국내 앱 사업자들에게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갑질’ 등으로 우리 정부로부터 최대 680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된 것.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실시한 앱 마켓 사업자의 특정 결제방식 강제 등 부당행위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글·애플에 대한 시정조치안을 통보하고, 과징금 부과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방통위는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국내 게임사들의 입점을 막은 구글에 과징금 421억원을 부과하는 등 시정조치 집행에 나선다. 공정위는 구글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21억원을 부과하는 내용의 의결서를 지난달 말 구글에 송부하고 시정조치의 집행을 개시하는 한편 이에 대한 이행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앞서 구글은 이러한 행위를 원스토어가 출범한 2016년 6월부터 공정위가 조사를 개시한 2018년 4월까지 지속해 이른바 ‘3N(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대형게임사뿐 아니라 중소게임사까지 포함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무료서비스를 축소하고 유료서비스 가격은 올리기로 합의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이 적발됐다. 업계 1·2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업체들이라는 점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알바천국을 운영하는 잡코리아(유), ㈜미디어윌네트웍스에 대해 가격 및 거래조건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 및 과징금 26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이 두 업체가 지난 2018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가격 및 거래조건을 담합한 결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마켓 ‘구글플레이’ 운영사 구글이 국내 게임사들에 자사 앱마켓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한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구글이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아서 앱마켓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1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구글은 2016년 6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원스토어의 정상적인 게임 유치를 막기 위해 모바일 게임사들에게 원스토어와 거래하지 않는 조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피자업계 1위 한국도미노피자를 운영 중인 청오디피케이가 가맹점에 ‘갑질’을 일삼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70개 가맹점에게 인테리어 공사를 요구하고, 법적으로 줘야 하는 분담금을 한 푼도 주지 않은 채 비용을 떠넘긴 것으로 드러난 것. 이 과정에서 분담금 지급을 회피하려는 ‘꼼수’를 썼다는 지적도 나와 비난 여론은 더욱 확산하는 분위기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기조로 내걸고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미노피자는 이에 역행하며 말로만 상생을 외치고 있는 것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오리고기 가격과 생산량을 담합한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오리 신선육의 가격·생산량을 담합한 9개 오리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0억1200만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주식회사 참프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솔 ▲주식회사 정다운 ▲농업 회사법인 주식회사 사조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주원산오리 ▲주식회사 삼호유황오리 ▲주식회사 모란식품 ▲농업법인 유성농산 주식회사 ▲성실농산 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이와 함께 구성사업자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하림, 올품 등 9개 닭고기 업체가 토종닭 신선육의 판매가격과 출고량을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앞서 공정위는 세 차례에 걸쳐 종계(식용 닭을 낳는 부모 닭) 생산량과 육계(치킨 등에 사용되는 닭고기) 및 삼계(삼계탕에 사용되는 닭고기) 신선육 판매가격 등을 담합한 하림 등에 잇따라 제재를 가한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 2013년 5월29일부터 2017년 4월2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토종닭 신선육의 판매가격·출고량을 담합한 9개 토종닭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광주 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부과받은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피하게 됐다. 앞서 서울시는 ‘부실시공’과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혐의로 HDC현산에 각각 영업정지 8개월씩의 처분을 내렸지만, 시가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혐의에 대한 처분을 과징금 부과로 대체하기로 한 것.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HDC현산의 요청을 받아들여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철회하고 4억623만4000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부실시공 혐의로 HDC현산에 8개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1개 제작 또는 수입사에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리콜을 실시한 19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과 6개월 간 시정률, 상한액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산정했다는 설명이다. 대상 판매사는 ▲혼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한불모터스 ▲스텔란디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콜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현대자동차 ▲아이씨피 등 11개사다.이번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웅제약이 경쟁사를 상대로 허위 소송을 남발해 과징금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과거 경쟁사의 복제약 판매 행위를 방해하기 위해 부당하게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은 것. 대웅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직원에 욕설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윤재승 전 회장의 리스크를 지우고 있는 상태. 그러나 윤 전 회장 시절 발생한 사건이 또 다시 회사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형국이다.◆공정위, 특허 침해?..소송남발 대웅제약에 23억원 과징금 및 검찰 고발공정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화장품 브랜드 ‘디오키드스킨’ 판매회사 ㈜엠에이피컴퍼니가 기술자료 요구 절차를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화장품 산업에서는 최초로 하도급 업체의 기술 보호를 위한 절차 규정을 위반한 엠에이피컴퍼니에 시정명령 및 16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엠에이피컴퍼니는 워터드롭 핸드크림 등 화장품을 판매하는 책임판매업자다. 공정위 조사 결과, 엠에이피컴퍼니는 화장품 제조를 C사에게 위탁하고 2015년 7월부터 이듬해 1월 기간 동안 총 9개 화장품 전성분표를 C사에게 요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LNG(액화천연가스) 선박 제조에 필요한 특허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엔지니어링 업체 가즈트랑스포르 에 떼끄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 이하 ‘GTT’)가 국내 조선사를 상대로 ‘끼워팔기’ 갑질을 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GTT가 LNG 선박을 건조하는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8개 조선업체를 상대로 LNG 화물창 특허 라이선스에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끼워팔고 특허의 유효성을 다투지 못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125억원을 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가 납품업체에 재고를 떠넘기고 판촉 비용을 전가하는 등 갑질을 저질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롯데슈퍼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주) 및 씨에스유통(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 통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9억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과징금 22억3300만원을, 씨에스유통에는 과징금 16억77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롯데쇼핑 및 씨에스유통은 점포 브랜드명을 롯데슈퍼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주)의 자회사인 신한중공업(주)와 (주)한진중공업이 하도급 업체의 대금을 후려치고 부당한 계약 조건을 설정하는 등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신한중공업 및 한진중공업이 하도급 업체들에게 선박·해양 플랜트 제조를 위탁하면서 불공정한 하도급거래를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검찰 고발, 그리고 과징금 180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신한중공업은 ▲사전에 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부당한 특약을 계약 조건에 설정했으며 ▲일률적으로 단가를 인하해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공공기관이 발주한 하수관 구매 입찰에서 낙찰사와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실시한 148건의 하수관 구매 입찰(총 450억원 규모)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들러리 및 투찰가격에 관해 담합한 9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총 22억3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9개 업체는 대광콘크리트(주), 대신실업(주), 대일콘크리트(주), 도봉콘크리트(주), 동양콘크리트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저가 입찰을 통해 하청업체를 선정하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하도급 대금을 감액한 리드건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리드건설의 부당한 하도급 대금 결정, 부당한 특약 설정 및 하도급 대금 지급을보증하지 않은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4억64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리드건설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1년간 건설 공사를 위탁하기 위해 최거 가격 경쟁 입찰을 실시한 후 낙찰된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정당한 사유 없이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1’ 이벤트 등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하면서 납품업체에 판촉비 절반을 떠넘기는 등 ‘갑질’을 일삼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이번 조치는 편의점의 ‘N+1 행사’ 비용을 납품업자에게 50%를 초과해 부담시킨 행위,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해 제재한 첫 사례다.공정위는 BGF리테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6억74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2014년 1월부터 2016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사조산업이 매년 명절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선물세트 구매를 강요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사조그룹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설날과 추석 명절마다 전체 임직원들에게 사조산업 등 6개 계열사에서 제조하는 명절선물세트를 구입·판매하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14억79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2012년부터 매 명절 사원판매용 선물세트를 별도로 출시, 매출증대를 위한 유통경로로 활용했다. 사조산업은 계열사별로 목표금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의 리더십이 위기를 맞고 있는 분위기다. 신 사장 취임 후 2년 차인 남부발전은 그동안 ‘안전사고 최다 발전사’ 오명부터 차별 채용, 위험의 외주화, 대기오염물질 초과 배출 등 각종 논란이 쏟아져 몸살을 앓고 있던 상황.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남부발전 내부에서 군 복무 중에나 겪는 ‘통신대기’를 강요하는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더 큰 공분을 사고 있는 모양새다.신 사장은 2018년 3월 취임사를 통해 ‘친환경’, ‘혁신주도’, ‘국민행복’이라는 3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으나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