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민 2명 중 1명은 올해 살림살이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갤럽이 지난해 11월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해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 응답자 57%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좋아질 것’이라고 한 응답은 12%에 머물렀고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29%로 집계됐다.앞서 지난 2018년 말 실시한 2019년 살림살이 전망과 비교하면 ‘나빠질 것’이란 응답(41%→29%)이 줄어든 반면 ‘비슷할 것’이란 응답(48%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도 넘은 장난을 두고 파장이 커지고 있다.최근 한 알바생이 사타구니를 만진 손으로 점포 내 어묵을 제조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는 것. 그는 소변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액체를 육수로 사용하는 듯한 모습까지 공개했다.해당 게시글이 순식간에 퍼져 나가면서 논란이 커지자 알바생은 ‘글의 내용은 전부 거짓’이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식지 않고 있는 상황. 특히 일각에서는 본사 차원에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지난 1일 편의점 알바생 A씨는 한 온라
[공공뉴스=이상명 기자]【경로(敬老) : (명사) 노인을 공경함】하지만.. 경로의 의미가 퇴색 되어가는 현실을 바라보며 한숨 짓는 요즈음이다.최근 지인의 아파트에서 나이든 경비원과 30대 청년이 택배와 관련해 말다툼을 벌였다. 급기야 욕설을 하며 큰 싸움으로 번지자 이를 목격한 주민이 겨우 뜯어 말려 몸싸움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이를 바라보며 자칫 인명사고로 번질까 노심초사했다고.70대 중반의 경비원과 30대 초반의 아파트 주민과의 싸움. 지인은 이를 내게 전하며 혀를 클클 찼다. 제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지만 위아래는 있지 않느냐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됐다.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미세먼지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강원 영동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며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전날에 이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우리 사회에, 우리의 메마른 도덕심에 한줄기 물줄기 같은 훈훈한 선행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자신의 선행을 드러내기를 원치 않는 익명의 독지가나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되려 성금을 내놓는 소식들은 부정적인 이슈로 지쳐버린 국민들에게 감동과 더불어 “나도 저렇게 살아야겠다”라는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그러나 선행문화를 악용하는 범죄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20년째 기부를 이어온 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금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전국을 떠들석하게 만든 것.연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세계무대에 도전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국 경마가 곳곳에서 혁혁한 글로벌 성과를 거두며 이목을 끌고 있다.한국은 경마에 있어 PARTⅡ 국가로 분류된다. 세계적으로 경마를 시행하는 국가는 100여개 이상이며 이중 PARTⅠ·Ⅱ에 속한 국가는 30여개에 불과하다. 즉, 한국경마는 어느 정도 국제적 반열에 올랐다 해도 무방하다.하지만 미국, 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 이에 마사회는 지난해 경마국제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고 실제로 다양한 부문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뒀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술에 취한 30대가 아파트에서 폐지를 줍던 70대 노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A(35)씨를 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께 경기 부천시 심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폐지를 줍던 B(78)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폐지를 줍던 B씨에게 다가가 머리를 때렸다. B씨가 저항하며 아파트 안쪽으로 달아났지만 A씨는 ‘묻지마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이 같은 폭행은 ‘살려달라’는 B씨의 외침을 듣고 내려온 주민이 A씨를 말릴 때까지 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저출산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양육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해 12월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752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해결에 가장 중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물어본 결과 ‘아동수당, 보육시설, 돌봄정책 등 양육 부담 완화 정책’(26.9%)과 ‘전세대출·임대주택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24.7%)이 가장 많이 꼽혔다고 2일 밝혔다.이어 ‘노동시간 단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1일부터 대형마트 3사가 자율포장대에서 포장용 테이프와 끈을 없앴다.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종이상자는 제공하되 포장용 테이프·끈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당초 종이상자까지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종이상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인데도 소비자 불편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종이상자는 그대로 제공하기로 했다.하지만 포장용 테이프와 끈이 제공이 중단되면서 예전처럼 종이상자를 이용해 구매한 물품을 포장해 가져가기에는 불편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이에 따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해 새해 인사말이 주목을 받고 있다.경자년의 경(庚)은 흰색을 뜻하고 자(子)는 쥐를 뜻하므로 2020년은 ‘흰색 쥐’의 해다. 흰색 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 쥐이자 매우 지혜로워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데 능숙하고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20년 새해 인사말로는 ▲2020년 경자년, 행복한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 새해에도 가정에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2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2019년, 30대 직장인 A씨는 버킷리스트 50개를 만들고 한 해를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 보는 버킷리스트였다. 첫 해에는 50개를 만들어 내는 게 꽤나 힘들었지만 두 번째 해보는 작업은 생각보다 수월했다. 이번 버킷리스트는 기존의 자신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것들이 주를 이뤘다. A씨는 올해 휴직이라는 큰 도전부터 시작해서 마라톤, 꽃꽂이, 일기 쓰기 등 하고 싶었던 일을 차근차근 시행했다. 그 결과 50개 중 37개를 성공했고 생각보다 많은 수의 버킷리스트를 달성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충북 진천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돼 한바탕 소동이 일었으나 이 폭발물은 모형으로 확인됐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진천군 진천읍 진천버스터미널에 다이너마이트 형태의 물건이 방치돼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터미널의 청소직원이 대합실 내에서 처음 발견하고 건물 밖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터미널 주변을 통제하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나와 확인한 결과 모조품으로 판명 났다.해당 물체는 휴지심과 비슷한 모양의 황색 마분지 원통 6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한 해를 뒤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폭력과 살인, 충격적인 사건들로 잠시도 평온할 틈이 없었다. 올해 새해 벽두부터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의 성폭력 피해 폭로 등 ‘체육계 미투’를 비롯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고유정 살인사건’, 33년 만에 진실이 드러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까지.. 와 함께 울고 웃었던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강타했던 이슈들을 기억해본다.-‘임세원법’ 무색한 의료 현장..폭행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배달 라이더가 뽑은 겨울철 배달을 힘들게 하는 원인으로 한파를 제치고 블랙 아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31일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현재 배달 라이더로 활동 중인 147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배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3.9%가 배달하기 힘든 계절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87%가 배달하기 힘든 계절로 ‘겨울’을 꼽았다.이어 ‘여름’(10.9%), ‘가을’(1.4%), ‘봄’(0.7%) 순으로 응답했다.실제로 배달 라이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년째 이어져온 ‘전주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에 절도행각으로 찬물을 끼얹은 30대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훔쳐 갔던 성금 6000만원도 회수했다.30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 인근에 놓아둔 성금을 가져간 용의자 2명을 이날 오후 2시40분께 충남 논산과 대전 인근에서 각각 긴급체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노송동주민센터 뒤편 희망을 주는 나무 아래에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성금 6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동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화상사고 10건 중 9건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세 이하 소아 발생빈도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실내 활동 시간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최근 5년간(2014~2018년) 화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질본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화상으로 인해 23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 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환자 수는 3만1542명으로 남자가 1만5343명(48.6%), 여자가 1만6199명(51.4%)으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내년부터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우편발송이 아닌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또한 성범죄자에 대한 취업 제한 기관이 국제학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까지 확대되며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종합지원센터도 운영된다.여성가족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달라지는 제도’를 공개했다.정부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을 비롯해 성범죄 신고의무 및 성범죄자 취업제한 기관 확대 등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을 강화하고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의 신고, 피해지원 및 2차 피해 방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1학년 남학생들이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나누는 대화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성희롱이나 모욕적 발언을 지속하고 주기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경희대 등에 따르면, 경희대 의대 내 학생자치기구인 ‘인권침해사건 대응위원회’(대응위)는 단톡방에 참가했던 한 남학생의 ‘양심 제보’로 지난 9월부터 이 사건을 조사한 뒤 최근 사건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는 가해 학생 A·B·C씨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른바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지면서 교육부가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사립유치원 운영과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치원 3법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는 것이다.교육부는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양질의 유아교육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새 학기 학교 운영을 차질 없이 준비하려면 해당 법안들이 연내에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회 본회의에는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치원 3법이 상정돼 있다. 유치원 3법의 통과는 사립학교법·유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헌법재판소는 27일 박근혜 정부가 2015년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이 사건 합의의 절차와 형식 및 실질에 있어 구체적 권리·의무의 창설이 인정되지 않았고 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권리가 처분됐다거나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적 보호권한이 소멸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9명과 피해자 유족·가족 12명이 한일 위안부 합의는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