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소폭 상승했다. 긍·부정률은 3주째 오차범위 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일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 오른 47.4%(매우 잘함 29.0%, 잘하는 편 18.4%)로 최종 마감됐다고 24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내린 49.1%(매우 잘못함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정치적 사형은 두렵지 않지만 경제적 사형은 두렵다”고 소회를 전했다.이 지사는 24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운명이라면...시간 끌고 싶지 않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이 지사는 “대법원 재판을 두고 내가 지사직을 연명하려고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다거나 판결 지연으로 혜택을 누린다는 주장은 심히 모욕적”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성남시장 시절 나흘에 사흘 꼴로 계속된 검경과 정부기관의 수사, 감사를 버티며 일을 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감염병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등급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미래통합당은 대규모 집회 자제 당부를 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해 매우 엄중한 국면”이라며 “집권당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권 일각에서 ‘비례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4·15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에 출마를 준비 중인 윤건영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장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례 위성정당 설립과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판단해야 된다”고 말했다.윤 전 실장은 “최근 보수 야당의 행태는 지난 연말 연초에 있었던 선거법 개정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꼼수정치”라며 “그 폐해에 대한 대응을 하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꼼수는 결국 원칙을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길어지면서 문재인 대통력이 21일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내수·소비업계 간담회에서 “국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에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최초로 사망자도 발생했다”며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에 문 대통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서 자신의 총선 출마지로 잠정 합의했던 경남 양산을 대신 서울 강북 출마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양산을 출마가 좌절될 경우 정계 은퇴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공천 신청 당시부터 평당원으로서 공천신청 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며 “당에서 고향 밀양이 안 된다고 하면서 험지 출마를 요구해 지난 총선, 대선, 지선 3연패 한 지역으로 경남 험지인 양산을 지역으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통합한 ‘미래통합당’이 출범 후 첫 지지율 조사에서 30%대 초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보수진영 정치 세력이 하나로 뭉쳤지만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 상승 현상)가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미래통합당이 3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직전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서울 강서갑 공천 신청을 강행한 김남국 변호사가 20일 금태섭 민주당 의원을 향해 “일반 경선 자체를 못 하게 하려는 저질 B급 정치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김 변호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현해 “왜 기득권 현역 의원이 공정한 청년 신인의 도전을 비겁하게 회피하는지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변호사는 지난 18일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당에서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유를 물었지만 ‘일단 연기만 부탁한다’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조국 정국’ 당시 당론과 다른 소신 발언으로 ‘소신파’로 분류됐던 금태섭·김해영·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또다시 소신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최근 불거진 민주당의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칼럼 고발 사태와 ‘조국백서추진위원회’의 필자였던 김남국 변호사가 금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도전장을 내미는 등 여론이 급격히 악화한 데 따른 발언으로 풀이된다.민주당 최고위원인 김 의원은 19일 김 변호사를 향해 “스스로 정치의 영역에서 청년 정치를 실현해 왔는지 되물어 보길 바란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9일 안철수계 등 비례대표 의원의 ‘셀프 제명’에 대해 “명백한 불법이며 해당 의원들의 당적변경은 원천무효”라고 반발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우리 당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의원 9명 제명안을 의결한 데 대해 당대표로서 깊은 유감”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께 상황이 이렇게까지 온 데 대해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전날(18일) 의원총회를 열어 안철수계 의원들을 포함한 비례대표 의원 9명을 ‘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취소한 김남국 변호사가 18일 금 의원을 향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태섭) 의원님께서 의원총회에 들어간 이후에 저에게 출마를 포기하라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의원님께서 ‘막겠다’고 말씀하신 것이 설마 저의 출마 자체를 막겠다는 말씀이신지 조심스럽게 여쭙고 싶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앞서 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김영우 미래통합당 의원이 ‘현역병에게 매달 2박3일의 외박을 제공하겠다’는 자당의 국방공약을 작심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 좋은데 1호 공약이 군 장병 월 휴가 2박3일 보장? 슬프고도 슬프도다. 할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그는 “우리가 어렵사리 미래통합당을 왜 만들었나. 문정권이 각종 감성적 재정적 포퓰리즘으로 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거 아닌가”라며 “첫 공약이 장병들 매달 2박3일 휴가 보장이라니 이게 도대체 국방정책인가 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당에 비판적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지만 후폭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이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임 교수 칼럼 고발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임 교수는 “이 전 총리의 사과를 받겠다”면서도 당 차원의 사과가 없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이 전 총리는 지난 17일 민주당이 임 교수를 고발했다가 취하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겸손함을 잃었거나 또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제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경제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부처들은 올해 민생과 경제에서 확실한 변화를 보여줄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을 우려하면서 경제 활력을 되찾는 데 강력한 대책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4·15 총선과 관련해 시스템 공천으로 현역 의원 20% 가량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질서 있는 혁신 공천이 우리 정당이 가야 할 길”이라며 “시스템 공천 심사와 공정한 경선을 통해 현역 의원의 20% 정도가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공천 혁신을 언론에서는 물갈이라고 하는데 사람을 대상으로 그런 용어를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더구나 특정 지역 의원을 몰아내는 것은 혁신이 아닌 구태 공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7일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중심의 ‘3당 통합’ 합의문 추인을 보류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 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될 수 없다”며 “선거 편의를 위한 지역주의는 우리의 선택이 될 수 없다. 우리 정치가 구태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17석 ▲대안신당 7석 ▲평화당 4석 등 총 28석을 확보해 원내 3당의 지위가 예상됐던 민주통합당의 출범이 불투명하게 됐다.앞서 지난 14일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개혁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각종 막말로 물의를 빚어온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벼운 언행으로 다시금 구설에 올랐다.민 의원이 전날(13일) 문재인 대통령 등 여권을 싸잡아 비판하는 장문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서다. 타인의 글을 인용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해당 글에는 원색적인 욕설이 가득 담겨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원색적 욕설을 동원해 현 정부와 여권을 비난하는 작자 미상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민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민주당 인천시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민 의원은 차마 입에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5·18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1년 만에 제명됐다. 그러나 이는 망언에 대한 징계가 아니라 이 의원을 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보내기 위한 제명이다.한국당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 의원은) 미래한국당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다른 의원들도 차차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국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길 예정이다.앞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의 신당 창당이 당명 문제로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 전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당’(가칭) 당명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기 때문. ‘안철수신당’에 이어 두 번 연속 신당명 사용에 제동이 걸리면서 두 달여 남은 선거를 앞두고 창당 작업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선관위는 지난 13일 ‘국민당’ 당명이 ‘국민새정당’과 뚜렷이 구별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용을 불허했다.이에 대해 국민당은 “정치기관이 된 선관위의 고무줄 잣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불만을 표시했다.국민당 중앙당 창당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을이 4·15 총선의 새로운 ‘빅매치’ 지역으로 떠올랐다.양산을은 현역 더불어민주당 의원(서형수)이 있는 곳으로, 현재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여기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김 의원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홍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2일)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요청한 대로 오늘부터 밀양·창녕·함안·의령 지역구 정리 절차에 들어간다”며 고향출마 철회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