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민주노총은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과 함께 업종별 차등적용 규정을 폐지하라고 촉구했으며, 최저임금을 차등적용 하고자 하는 정부의 계획에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예고했다.또한 돌봄 노동자의 임금을 법정 최저임금의 130%인 267만원으로 책정해달라고 요구했다. ◆ 민주노총,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 개최민주노총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최저임금 관련 기자회견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A 저축은행은 기업여신업무를 담당하는 통상근로자(8시간 근무)에게 10만원의 생일축하금, 월 20만원의 자기계발비를 지급했지만, 단시간근로자(7시간 근무)에게는 지급하지 않았다. #사례2. B 신용정보회사는 정보기술(IT)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에 대해 3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지원하지만, 기간제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례3. C 카드사는 정규직에게는 중식대로 월 31만원을 지급하고, 기간제에게는 월 25만원을 지급했다. 또 운전업무를 수행하는 직접고용 근로자에게는 7만원의 명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보호원)이 해외사이트를 통한 저작권 침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K-저작권 모니터즈(이하 모니터즈)’를 모집한다.보호원은 오는 12일까지 모니터즈 모집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모니터즈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권의 해외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불법으로 유통되는 한류 콘텐츠 게시물을 적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모니터즈는 올해 20명 규모로 운영되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콘텐츠와 저작권 보호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의대 증원 반발에 따른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면 의료개혁 정책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 정책은 늘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차장은 “정부의 의료개혁, 의료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의사들이 강조해온 과제들도 의료개혁 과제에 충실하게 반영했다”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앞으로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을 중개할 때 거래 당사자에게 임대인의 미납세금 등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중개대상물에 대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의무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는 안전한 임대차 계약 중개를 위해 임대인의 미납세금, 확정일자 부여현황, 전입세대 등 선순위 권리관계, 임차인 보호제도(소액 임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에 따른 비상진료대책을 연장한다.진료 협력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사가 지역 2차 병원(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는 한편, 시니어 의사 채용 의료기관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진료 지원(PA) 간호사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가 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진료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며 “정부는 조속히 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A요양기관은 환자에 투여하지 않은 포도당 주사액 등을 진료기록부에 거짓으로 기록해 16개월 간 총 1982만원 상당의 약제비 등을 요양급여 비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A기관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고 사기죄로 고발했다.#사례2. B요양기관은 실제로 내원한 사실이 없는 환자를 마치 진료한 것처럼 꾸며 36개월간 5216만원 상당의 요양급여 비용 등을 청구했다. 보건복지부는 B기관 역시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했다.지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12곳의 명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수도권(서울)·충청권(대전)·전라권(광주)·경상권(대구) 등 4곳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하 광역상황실) 운영이 1일 오전 7시부터 개시됐다.응급의료 현장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민수 제2차관은 이날 오후 4시 광역상황실 개소 간담회에 참석해 전국 4개소 광역상황실의 원활한 운영을 당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간담회는 이날부터 각 지역의 광역상황실이 일괄 운영 개시됨에 따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충청권 광역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수도권·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 중소기업인 305명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이들은 헌법소원 심판 청구 이유와 관련해 중처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 책임주의의 원칙에 따른 처벌수준의 합리화와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를 요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이번 헌법소원 심판의 청구인으로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 9곳 및 지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만우절을 맞아 경찰력 낭비를 부르는 112 장난전화에 대해 경찰이 경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 한 건이라도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거짓 신고에 대한 처벌은 매년 증가 추세다. 2021년 3757건에서 2022년 3946건, 지난해 4871건 등으로 경찰은 거짓 신고에 대해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해 오고 있다. 112에 거짓 신고를 하는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은 물론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앞으로 6세 미만의 중증소아 수술 수가가 최대 1000%로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회의에서 전날(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소아진료체계 개선 관련 필수의료 보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로서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소아 필수의료 보상 강화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으로 5년 간 1조3000억원 규모의 수가 개선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송봉섭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지방 선거관리위원회에 자신의 딸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김종현)는 29일 송 전 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와 함께 충북선관위의 전 관리과장 한모씨, 전 관리담당관 박모씨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3월 실시된 충북선관위 경력공무원 경쟁 채용 과정에서 송 전 차장의 딸을 송모씨를 부정하게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당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 물품·서비스 구매가 대중화되면서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상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1만9418건이 접수돼 전년(1만6608건) 대비 16.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유형별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상담이 1만1798건으로 전년(6987건) 대비 68.9% 늘었다. 같은 기간 ‘구매·배송 대행서비스’ 상담은 17.0% 감소한 7218건으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소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철저히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14일에 실시된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업자들이 이용자 질문과 AI의 답변 내용을 사람을 투입해 직접 열람·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를 입력했을 경우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 기업에 이 과정을 이용자에게 명확하게 고지하도록 하는 등 개선을 권고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제6회 전체회의를 열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배포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오픈AI ▲구글 ▲MS ▲메타 ▲뤼튼 등 6개 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초중고교 학생 10명 중 3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응답자 중 40%는 아침 식사를 거르고 65%는 주3회 이상 단맛이 나는 음료를 마신다고 응답하는 등의 식습관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주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의 비율은 전년 조사에 비해 2.1%p, 단맛음료를 일주일에 3일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 대비 1.3%p 늘었다.교육부·질병관리청은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 통계’와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학생 건강검사 통계는 지난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 시내버스가 28일 멈춰섰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 협상 막판 조정절차에서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 측이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한 것.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전체 서울 시내버스 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췄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으며 퇴근길 역시 대란이 예상되고 있다.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앞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4월부터 새로운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가 시행된다.중소기업 등에 감면 혜택이 제공되고 디폴트옵션을 운용 중인 IRP 계좌에는 운용 손익이 연계되며 제공한 업무에 따른 비용이 수수료 산정에 고려된다.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에 따라 연간 약 300억원 이상의 수수료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과 함께 적립금 규모에 따라 산정되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를 개선해 내달 1일부터 모든 퇴직연금사업자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금융기관은 중소기업 등에 실질적으로 수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년 만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대해 “의료정상화 필요조건”이라며 재차 못을 박았다. 이 장관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늦게라도 확충하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7명이다. 그러나 서울을 제외한 우리나라 16개 시도는 1.93명에 불과한 수준. 이와 관련 이 장관은 “OECD 평균의 절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비상장 주식이 수개월 내 상장 될 것이라고 속여 548명을 대상으로 175억원을 사기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비상장 주식이 수개월 내 상장될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속여 100억대 사기를 벌인 범죄집단 총책 등 45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 중 40대 남성 총책과 자금세탁책 등 4명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투자 사기를 목적으로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