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A지역은 생활 안전·시설물 관리 등 공익목적을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관할 지역 내 1000여대가 넘는 CCTV를 연계해 관제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얼마 전 A지역에서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찰은 범죄자의 차량정보를 특정하기 위해 A지역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영상정보를 확인했다. 하지만 저화질 영상으로 인해 차량 번호판을 제대로 식별할 수 없어 차량정보를 확인하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됐다. 해당 지역 CCTV 담당자는 통합관제센터에 연결된 CCTV 중 일부가 200만 화소 미만의 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맞벌이·저소득 가정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초등학생 늘봄학교가 도입되고 학교폭력에 대해 엄벌하고 피해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제도들이 현장에 적용된다. 또 초저출산 시대 문제 극복을 위해 혼인·출산 가구 혜택을 강화하고 중대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의 머그샷 공개 범위도 확대된다. 2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가 발간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청년, 여성, 한부모·다문화가정, 신혼부부 등 계층별로 특화된 정책을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하고 있다. ◆늘봄학교 본격 도입, 학교폭력 엄벌혼인·출산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2023년 새해를 맞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나이가 어렸을 때 시간이 빨리 간다는 어른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저도 나이를 먹고 보니 체감이 너무 되는 거 있죠. 올 한 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밖에 정리가 안 되네요. 경기도 어려웠고 너무 충격적인 사건들도 많았잖아요. 개인적으로도 경제적으로나 건강상 문제들로 조금 힘든 시기였기도 했어요. 제가 점을 믿지는 않는데, 올해 많은 일들을 겪다 보니 최근에 내년 운세를 보러 갔어요. 청룡의 해인 내년은 기운도 상승세고, 좋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은 내년에도 ‘주52시간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고용노동부는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에 따라 30인 미만 사업장에 부여한 계도기간 내년 12월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부는 주52시간제가 현장에 정착되고 있으나,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상시적인 인력난과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상황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계도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한시적 조치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1주 40시간 근로를 원칙으로 하되, 노사가 합의한 경우 최대 12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세청이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숨기고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올해 고강도 재산추적조사를 실시, 징수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올해 고의적 지능적 고액·상습체납자를 상대로 한 세금 추징액이 역대 최고액인 약 2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조5000억원보다 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징수 유형별로는 현금징수가 1조2000억원, 채권확보가 1조6000억원이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면밀한 기획분석과 현장활동 등 재산추적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에 동원된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또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8일 고(故) 홍순의씨 등 14명과 유족 등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1·2심은 미쓰비시중공업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1인당 9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와 함께 또 다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가 히타치조선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도 피해자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 판결도 확정
공공뉴스=김수연·김민성 기자 2023년은 평범한 시민들이 유달리 두려움에 떨었던 해다.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이상동기범죄가 줄지어 발생했고, 온라인에는 살인과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흉흉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늘이 뚫린듯 폭우가 쏟아졌던 장마철에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오송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길거리를 걸어 다녀도, 차를 타고 다녀도 사고에 휘말릴 수 있다는 공포가 엄습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역시 국민의 불안감을 부추겼다. 같은 계절, 서울 시내 한
공공뉴스=김수연·김소영 기자 올해 연예계는 그야말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을 여실히 보여주듯, 연예계 역시 발칵 뒤집혔다. 톱스타 유아인, 지드래곤의 마약 파문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국민배우 이선균의 사망은 충격 그 자체였다. K-POP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체가 국방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연이어 입대하며 한국팬들은 물론, 전세계 글로벌 팬들은 아쉬움과 동시에 응원을 쏟아보냈다. 한국의 ‘오드리 헵번’ 이라 불리던 원로 영화배우 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운데 정부가 향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중소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국민의힘과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범부처 지원사업과 민간 자율 추진사업 등을 망라해 그간 노사 양측에서 요구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4대 분야·10대 과제를 중심으로 담았다.내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범죄피해자들이 경제·법률·심리·고용·복지·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유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내년부터 가동된다. 법무부는 피해자 보호·지원 관련 부처·기관들과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중인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협의체’에서 마련한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그간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 제도는 각 부처·기관별로 다양하게 마련됐으나 지원 제도간 체계적 연계 및 편의성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성분이 들어간 음료를 집중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학생들에게 마시게 한 뒤 부모를 협박한 이른바 ‘강남 마약음료 협박사건’의 주범인 20대 남성이 범행 8개월여 만에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경찰청은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피의자 이모(26)씨를 송환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해 10월 중국으로 출국한 뒤 현지에 머무르며 국내·외 공범들과 공모해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마약음료’를 제조하고 배포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 지시에 따라 공범들은 지난 4월3일 서울 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등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 감염병으로 몸살을 앓았던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해외여행자에 대한 검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은 입국 시 해외여행자 대상 검역 조치가 불충분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여론조사 기관인 주식회사 엠브레인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해외여행자 검역정책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인식조사는 해외여행자 검역에 특정해 처음 진행되는 조사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타인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자신이 쓴 것처럼 무단으로 SNS에 게시한 행위가 저작자의 저작인격권 침해라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10월 까지 B씨의 페이스북 게시글과 기계관련 저널 연재들을 동의 없이 자신의 저작물인 것 마냥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페이스북 게시글·저널 연재글을 저작자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K-콘텐츠’가 글로벌 이용자 선호도 3위에 올랐다. 자국, 미국 콘텐츠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시청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는 K-콘텐츠를 자국 콘텐츠보다 더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이하 ‘OTT’) 이용행태 및 시장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해외 주요 국가별 ‘OTT’ 산업동향과 이용자들의 특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조사로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12·12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수여된 무궁화대훈장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전씨와 노 전 대통령의 무궁화대훈장 추탈을 촉구하기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군인권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서명 운동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궁화대훈장은 대통령과 영부인, 우방국 원수 등에게 수여되는 우리나라 최고 훈장이다. 군인권센터는 상훈법에 따라 다른 훈장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은행 점포 수가 줄어들고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새로운 서비스도 출시됨에 따라 모바일뱅킹 가입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5대 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및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8개 은행 모바일뱅킹의 장애인·고령자 앱 접근성과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실태를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시각장애인용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2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대법원이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의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지난 2018년 양금덕 할머니 등이 제기한 1차 소송에 이어 또다시 인정한 것.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 등 11명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번에 확정 판결이 내려진 소송은 총 2건으로, 강제노역에 동원된 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급증하던 빈대 발생 신고 건수가 최근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러나 정부는 당분간 상시적 관리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질병관리청은 20일 오후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간 빈대 발생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가 지난 11월3일부터 빈대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한 이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빈대 방제 참여로 현재 빈대 발생건수와 신고 건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다만 질병청, 행안부, 복지부, 환경부, 국토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병원 근로자인 A씨는 집에서 넘어져 다쳤음에도 병원 관계자에게 사무실에서 넘어진 것으로 산재처리를 부탁하며, 공단에 거짓 진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A씨는 요양 신청을 통해 5000여만원을 수령했다. 외부 제보를 받은 고용노동부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상 재해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재해자와 공모자인 병원관계자에 대해 배액징수 및 형사고발 조치했다. #사례2. B씨는 추락에 의한 골절 등의 상병을 진단받고 최초 장해등급 및 장해등급 재판정 시 제1급 제8호(척수손상으로 양하지 완전마비) 판정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시가 내년 1월27일부터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권역 내 모든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내달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같은 달 27일 첫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달 27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신개념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독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