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증시 개장식에 참석해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약속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기업 저평가)를 해소하고, 차질 없는 공매도 개혁 방안 준비 및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투자자 친화적인 정책을 꺼내들며 ‘개미(개인 투자자)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세청이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숨기고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올해 고강도 재산추적조사를 실시, 징수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올해 고의적 지능적 고액·상습체납자를 상대로 한 세금 추징액이 역대 최고액인 약 2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조5000억원보다 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징수 유형별로는 현금징수가 1조2000억원, 채권확보가 1조6000억원이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면밀한 기획분석과 현장활동 등 재산추적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21대 국회의원들의 가상자산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현역 국회의원 11명이 임기 중 가상자산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21대 국회의원 임기 개시일인 2020년 5월30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이들의 매수·매도 누적금액은 각각 625억원, 631억원에 달했다.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수억 원대 암호화폐 보유 논란 이후 이뤄진 국회의원 가상자산 현황 전수조사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권익위, 21대 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29일 권익위는 제21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취득·거래·상실 현황 등에 대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시공능력 평가 16위인 중견 건설사 태영건설이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와 금융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등 여파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커진 가운데 중소 건설사 줄도산 사태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정부는 대주주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경영 정상화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금융시장 및 건설업 전반으로의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일축했다. ◆PF 위기..‘시평 16위’ 태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결국 집권 여당 탈당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정부·여당을 정조준하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무책임한 현재의 위정자들과 다르게 자신은 스스로의 주장·선택에 대해 30년 뒤에도 살아서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다며, 누가 내는 대안과 제안이 더 절박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이 전 대표는 자신이 국민의힘과 총선 전 재결합하는 시나리오는 없을 것이라고도 못박았다.창당 실무 작업에 착수한 이 전 대표의 향후 행보와 그의 신당이 총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위한 4호 인재로 외교·안보 전문가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을, 5호 인재로는 보건·의료 전문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발탁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현재 정부 여당의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로 인해 외교·안보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박 전 차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또한 강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관심 갖고 있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야의 인재영입 경쟁에 불이 붙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첫 출근길에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왜 검사를 사칭한 이를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 건지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취임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제1야당과 대립각을 세운 것. 또한 한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 비상대책위원 인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와 같은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한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이 아직 통과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부권을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 비대위원의 경우 비정치인 위주로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부동산 침체로 건설업계가 일감 기근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해외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해외사업은 ‘해본 사람만이 안다’는 경험과 역량이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문 강자인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강화 전략이 눈에 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해외사업단’을 전무급이 이끄는 조직으로 격상하며 ‘세계 속의 대우’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이를 뒷받침 하듯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이때부터 약 한 달간 전 세계를 누비며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HMM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그러나 ‘졸속 매각’이라며 비판 목소리를 높여온 HMM 노조의 반발이 상당해 남은 본계약 체결 전까지 축포는 이른다는 평가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HMM지부(HMM 육상노조) HMM해원연합노동조합(HMM 해상노조)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권단 등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배경과 근거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HMM은 국민의 혈세인 국가재정을 투입해 되살린 국내 최대의 국적선사다. 정부 지분율 60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은행 점포 수가 줄어들고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새로운 서비스도 출시됨에 따라 모바일뱅킹 가입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5대 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및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8개 은행 모바일뱅킹의 장애인·고령자 앱 접근성과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실태를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시각장애인용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2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지난 12일 상장한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순자산이 전날(20일) 종가 기준 1043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7영업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이 ETF는 매월 평균 0.6% 수준의 분배율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형 ETF로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의 이목이 쏠렸다.월평균 목표 분배율 0.6%를 위해 TIG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집권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정치권 원로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한 장관의 정치권 등판이 너무 빠르지 않나 생각한다면서도,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국민의힘이 선택지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전 위원장은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후 내년 총선에서 이긴다면 대선 후보로 직행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MARBLEX’(이하 마브렉스)가 자사 발행 MBX 토큰을 글로벌 10대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시켰다. 마브렉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비트겟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500여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MBX 토큰은 마브렉스가 발행한 동명의 거버넌스 코인이다. 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18일 오후 9시부터 비트겟에서 MBX 토큰 거래 및 입출금을 진행했다. 마브렉스는 거래소 상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 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을 하림그룹이 품는다.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하림그룹은 향후 인수를 최종 성공하면 재계 순위 13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하림그룹은 벌크선 분야 1위 업체인 팬오션과 HMM의 시너지를 통해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운시장 장기 불황에 따른 ‘승자의 저주’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또 HMM 노동조합 측의 반발도 풀어야 할 숙제다.19일 HMM의 채권단인 한국해양진흥공사와 KDB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전날(18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상그룹이 바이오 분야를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가운데 지주사인 대상홀딩스가 레드(Red, 의료·제약)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상홀딩스는 항진균제 신약 개발 기업 앰틱스바이오와 총 75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레드바이오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대상그룹은 그린(Green, 농업·식품), 화이트(White, 환경·에너지), 레드바이오 관련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레드바이오 사업은 대상그룹이 67년간 쌓아온 소재 분야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노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8개 관계회사 대표 가운데 7명을 연임시키며 조직 안정을 택했다. 교체를 단행한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추천됐다.하나금융그룹은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 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날 하나금융그룹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경관위)도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이상 5개 관계회사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보보안 대응 역량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15회 산업통상자원부 정보보안 콘퍼런스’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기반시설 보호 유공’은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정책, 시스템, 인원·자산, 위기 대응 역량 등 전반적인 정보보호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공사는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악성코드 탐지체계 구축·관리 ▲제어망 모의해킹 ▲침해사고 대응훈련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능화·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호반그룹은 2024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호반건설 계열▲부사장 변부섭▲전무 김철희▲상무 박종삼 이진섭▲상무보 김민수▲이사 박희현 김영무▲대외협력실장 겸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이종락▲재무관리실장 김철희▲대전용산개발㈜ 대표이사 정성기▲㈜호반자산개발 대표이사 김동남▲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이종락◇호반산업 계열▲이사 박광삼 이재익 최준철▲티에스써밋㈜ 대표이사 변경수◇ 대한전선▲상무 노재준▲상무보 이치봉▲이사 김한화 오은석 조성우 윤태복 김성용 한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여파로 집값이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자산이 마이너스 증감률을 기록했다.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공동 조사해 7일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2727만원으로 전년대비 3.7%(2045만원) 감소했다.가구 평균 자산이 뒷걸음질 친 것은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354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5%(2062만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창립 10주년을 맞은 빗썸이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빗썸은 6일 ‘고객을 향한 딥 체인지(Deep Change), 빗썸’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빗썸은 “새 슬로건에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고객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목표와 함께 고객을 향한 빗썸의 깊은 고민과 노력, 그리고 변화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빗썸은 지난 10월부터 가상자산 시장 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 중이다. 거래소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래 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