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주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현대중공업에 대한 불공정 하도급 관행 제재를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하도급 갑질’과 관련해 지난해 말 공정위가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 결정을 내렸으나 아직까지 관련 제재는 이행되지 않고 있는 까닭이다. 더욱이 공정위 측은 충분한 제재를 했다는 입장이지만, 피해를 입은 하도급업체들 사이에서 공정위의 제재는 현대중공업의 수많은 범죄 혐의 중 일부만 인정한 ‘봐주기’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제기돼 곤혹스러운 모습. 이에 공정위 측은 에 “피해업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의 ‘안전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오른 모습이다. 국가 비상사태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로 기업들은 예정됐던 행사를 잇달아 취소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각종 대책을 내놓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러나 마사회만큼은 전혀 개의치 않고 경마장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특히 최근 고(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으로 기수들의 불안정한 고용 구조와 안전 실태 등 처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라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마사회가 국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KT가 고객 보호를 위해 차단 대응 강화에 나섰다.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악용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차단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인 스미싱(Smishing)은 택배 배송, 모바일 청첩장 등의 내용을 미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후 문자의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해 고객 피해를 발생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중국 우한 폐렴 여파로 중국내 자동차 부품 공장 가동이 중단돼 위기를 맞은 국내 완성차 업계가 활짝 웃게 됐다.11일(오늘) 현대차가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한 가운데 정부의 발빠른 대응이 빛을 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국 현지 부품 공장 가동은 물론 부품 통관까지 발벗고 나선 것.현대차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쌍용차 평택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도 재개될 예정이라 국내 완성차 업계는 한시름 놓게 됐다.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내 와이어링 하네스(전선) 부품 공장 40개 공장 중 지난 6일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따라 편의점, 약국,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물론 품귀 현상마저 빚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마스크 보급에 발 빠르게 나섰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의 마스크 판매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년동기 대비 678.7%, 전월 대비 505.6% 늘었다.소셜커머스 위메프 역시 kf94마스크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이마트가 배달대행업체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국내 유통공룡들의 복잡한 셈법이 그려지는 가운데 배달대행업계에 새 판이 짜여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분 매각 자문을 맡은 삼정KMPG가 지난달 말 진행한 예비입찰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중국계 사모펀드(PEF) 등 3~4개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대형마트 3사 중 하나인 롯데마트는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매각 대상인 지분은 26.9%로 유 대표의 지분(16.8%)와 3명의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임시 휴점한다.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고객을 모두 내보낸 후 휴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 후 오는 10일 개점할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 확진 23번째 환자가 지난 2일 낮 12시40분께 롯데백화점 본점을 들렀다는 통보를 받았다.신종 코로나 감염증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3일부터 23번째 확진 환자의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위기에 맞닥뜨렸다. 중국 부품공장이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 기간이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길어진 탓이다.그러나 일본 자동차 산업은 예상보다 한국 등에서의 수요를 예측 가능해 위기를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부품의 공급 부족 사태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대차 및 쌍용차의 부품 공장이 중국 우한 지역에 있는 탓에 부품 조달이 차질을 빚은 것. 중국 춘제가 지난달 말에 끝났지만 부품 공장 가동 재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장 개봉시 환불 불가’ 지침을 고지한 일부 온라인쇼핑 사업자들에게 과징금 등 제재를 내린 가운데 취재 결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공정위의 조치의견을 거부하며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5일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LG전자 제품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하면서 소비자 환불 요청을 지난 2년간 2건 거부했다.롯데홈쇼핑은 2018년 2월13일부터 2019년 4월17일까지 지마켓, 롯데홈쇼핑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판매했으며, 당시 제품 상세페이지에 ‘제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일부 예식장들의 ‘계약 꼼수’로 인해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예식장 이용 계약 시 사업자가 부대시설 이용을 강요하거나 계약 해제 시 계약금 환급을 거부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랐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최근 3년6개월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식장 관련 피해 구제 신청 건수가 총 623건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이 가운데 ‘계약해제 시 계약금 환급을 거부‧지연’한 경우가 261건(41.9%)으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첫 건설사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지켰지만, 그러나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의 경영 행보는 이처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건설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박 사장의 안전 강조 목소리에도 현대건설은 수년간 사망사고 1위 건설사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것. 게다가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연이어 고배를 마시며 시공능력평가 2위 타이틀을 무색케 하는 형국으로, 안팎으로 ‘되는 일 없는’ 현대건설을 이끄는 박 사장도 체면을 구기게 됐다.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여행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업계 시장 점유율 1위, 2위 업체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지난달 해외여행 수요가 모두 전년 대비 급격하게 줄어든 것.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지난 1월 해외여행 수요(항공권 판매량 20만건 미포함)는 약 18만70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9.7% 감소한 수치다.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은 전년 대비 85.8% 감소했고 1월 중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최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향해 한진칼 지분을 두고 선전포고를 하며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 분쟁이 격랑 속에 휩싸이게 됐다.조 전 부사장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하며 한진칼 주총의 ‘최대 세력’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조 회장의 그룹 경영권을 흔들고 있는 것.조 회장은 내달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어내지 못할 경우 대표이사 연임 실패와 함께 경영권 방어도 어려워지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한진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새로운 아파트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이 오픈 첫날부터 접속 장애가 발생하며 신속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아파트 청약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인 ‘청약홈’을 3일 오전 8시에 오픈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하지만 ‘청약홈’은 시스템 오류로 약 2시간 만인 10시 전후로 접속이 마비되고 있다.국토부는 아파트 청약 시스템을 종전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대신 ‘청약홈’(www.applyhome.co.kr)으로 이관해 이날 첫 오픈을 했다.그러나 공개되자 마자 일시적으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