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탈당 가능성을 내비친 이상민 민주당 의원의 거취와 관련해 당내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 의원이 당내에 남아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헤어질 결심을 굳힌 거라면 조용히 떠나라’는 불만까지 표출됐다. 이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재차 시사한 가운데 그의 거취를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정성호 “서운한 감정 있어도 당에 남아야”친명(친이재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22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 의원이 당에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성 비하 논란을 부른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에 대해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홍 원내대표는 최 전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당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 본다고 밝혔다.최 전 의원을 향한 당내·외의 비판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징계 등의 실질적인 조치를 결단할지 관심이 모인다. 홍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최 전 의원 징계 방침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22대 총선 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원 장관은 아직 총선과 관련해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도, 만일 총선에 임해야 한다면 국민과 당을 위해서 어떤 도전과 희생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원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질지 시선이 쏠린다.원 장관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원 장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횡령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출판기념회 지원에 나섰다. 조 전 장관은 책 출간 축하 영상을 통해 저서에서 검찰과 언론의 ‘마녀사냥’을 기록한 부분을 읽으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윤석열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야권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린다.21일 윤미향 의원실에 따르면, 윤 의원은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장외 설전을 벌여온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장관을 재차 저격했다.송 전 대표는 한 장관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는 이유로 ‘검사 갑질’을 했다며, 민주공화국을 후진공화국으로 만든 ‘후진 법무부 장관’이라고 힐난했다. ‘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 전 대표가 윤석열 정부와 한 장관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사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 대해 ‘암컷이 나와서 설친다’고 표현해 ‘여성 비하’ 논란이 불거졌다.최 전 의원은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암컷을 비하하는 말은 아니고, ‘설치는 암컷’을 암컷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파장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최근 정당 홍보 현수막 문구로 ‘청년 비하’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이번엔 ‘여성 비하’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는 질책이 이어졌다. 21일 정가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의 해당 발언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영국 국빈 방문 및 프랑스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이틀 만이다. 윤 대통령은 5박7일간의 영국·프랑스 순방을 통해 세일즈 외교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윤 대통령은 영국 의회에서 양국의 미래 비전과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영어 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편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재차 제기됐다.민주당 초선 강경파 모임 ‘처럼회’ 소속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가 ‘검찰독재’를 종식시킬 수 있는 유효 적절한 수단이 있다며, 그게 바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라고 말했다.그러자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는 당 지도부가 대통령 탄핵을 검토한 적은 없다면서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근거와 사유가 상당히 축적되고 있다는 쓴소리도 이어졌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 지도부가 대통령 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11월3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0.9%p 상승해 35.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30% 중반대를 기록했다.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26.2%p였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총선 격전지인 수도권에서는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18~29세와 40대의 부정 평가는 70%를 넘어섰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집권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 메가시티’와 관련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직격했다.김 지사는 김포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를 썼지만 중앙정부나 서울시, 인천시가 협조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포시민을 위해서라면 지하철 5호선 확장과 같은 교통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최근 김포시장과 구리시장이 서울시장을 만나 편입 의사를 전하는 등 ‘메가시티 서울’ 논의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경기도지사의 이 같은 비판에 이목이 쏠린다.김 지사는 17일 오전 CBS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2%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 조사 대비 1%p 오른 56%였다.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경제/민생/물가’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대비 2%p 하락한 3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p 하락한 33%를 기록했다.향후 1년간 우리나라의 경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3%가 ‘나빠질 것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는 지난 9월 인도 뉴델리 회담 이후 두 달 만이자, 올해 들어서만 일곱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환영했다. 또 외교·안보·경제 등 당국 간 협의체가 복원·재개되며 각급에서 소통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자고 했다.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소신껏 하라”는 메시지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에서 비판이 이어졌다.인 위원장이 임명 초기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공언했던 것과 배치되는 행보란 지적이다. 혁신위의 희생 요구에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들이 반발 혹은 무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당 내 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4선 중진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인 위원장의 발언을 비판했다.앞서 인 위원장은 전날(15일) YT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APEC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세 가지 ‘연결성’ 과제를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APEC이 중심이 되어 세계 경제의 ‘연결성(connectivity)’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교역·투자 공급망의 연결성 강화 ▲디지털의 상호 연결성 강화 ▲ APEC 내 미래세대간 교류 확대 등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민 신임 KBS 사장이 불공정 보도의 대표 사례로 이른바 ‘오세훈 생태탕 의혹’ 보도를 꼽으며 사과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에 대해 “늦었지만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오 시장은 ‘거짓 보도’로 한번 명예가 훼손되면 이를 다시 회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오 시장은 선거 시기 거짓 보도는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손’이라며, 이 같은 행태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설전에 참전했다.류 의원은 한 장관을 ‘어린놈’이라고 비난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인간이 덜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일갈했다. 또한 장 최고위원은 한 장관을 ‘금수(禽獸)’에 빗댄 김용민 민주당 의원을 향해 ‘정치 쓰레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류 의원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송 전 대표를 겨냥해 이 같이 직격했다.최근 발생한 송 전 대표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비명(비이재명)계이자 3선 중진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22대 총선에서 고향인 경북 안동에 출마할 것을 제안한 가운데 당 내에서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친명(친이재명)계인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당대표 험지 출마 요구는 번지수를 잘못짚은 것이라며, 이 대표의 안동 출마가 총선에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친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 역시 이 의원의 주장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지도부·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해 이목이 쏠린다. 송 전 대표는 민주 개혁 진영의 성공을 위해, ‘검찰 독재’를 물리치기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막상 민주당 내에서는 이에 난색을 표하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도층의 거부감을 살 수 있는 ‘조추송(조국·추미애·송영길)’ 리스크가 부상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송 전 대표는 1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송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 출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민 신임 KBS 사장 취임 첫날 방송 프로그램 개편 및 진행자 교체가 단행된 가운데 이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정반대로 갈렸다. 집권 여당에서는 그간 KBS가 공영방송이란 본분에서 벗어나 사실상 특정 정치집단의 입맛에 맞는 편향된 뉴스를 제공하는 도구로 전락했던 것이 사실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박 사장의 취임사가 ‘KBS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다짐’으로 읽힌다는 평가를 내놨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 사장이 법적·정치적 책임은 물론 역사적 심판을 반드시 받을 것이란 비판과 함께 박 사장의 사퇴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법인세율 과세표준구간을 조정해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기업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에 대해 ‘수권정당의 자격이 없다’고 쓴소리를 날렸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재분배 정책 극대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논리를 과표변경의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며, 이는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의 환상에서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맹공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기업을 괴롭히는 땜질식 처방이 아닌 항구적 대책인 재정준칙 법제화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