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처리를 앞두고 이뤄진 이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향해 ‘뺑소니’라고 맹비난했다.이 위원장 탄핵안을 두 차례에 걸쳐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지만 결국 탄핵 절차가 무의미해진 상황에 민주당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1일 오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전날(11월30일)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자 윤 대통령에게 사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p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 조사 대비 1%p 오른 60%였다.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경제/민생/물가’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와 동일한 3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尹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하락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18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회가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집권 여당에서는 기권표를 던진 야당 의원들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당 결의안에 기권한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직격했다.또한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기권표를 던진 의원들을 향해 약자의 이익을 도모한다는 정당 출신 의원들이 왜 북한 인권문제만 나오면 중국과 김정은 정권의 심기부터 살피는지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윤 원내대표는 1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재차 설전을 벌였다. 송 전 대표가 한 장관을 겨냥해 “검사하면서 노동을 해봤나, 땀 흘려 봤나”라고 비판하자, 한 장관은 “지난 20여년 간 열심히 일하려 노력해왔다”고 받아쳤다.그러면서 한 장관은 운동권 제일주의로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국민을 가르치려 드는 송 전 대표가 안타깝다고 일침을 날렸다.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송 전 대표와 총선 출마설이 제기되는 한 장관 간의 충돌이 격화되는 분위기다.한 장관은 30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등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며 연말 정국이 냉각되고 있다.국민의힘은 탄핵안 보고에 반발해 연좌농성, 규탄대회 등에 돌입했으며 철야농성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여당이 현실적으로 탄핵안 통과를 저지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이 가능해 168석을 보유한 민주당 단독으로도 처리할 수 있는 까닭이다.민주당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임 전 실장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 이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거론한 것에 대해 “본인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시는 거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총선을 앞두고 1심 판결이 나온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놓고 정부 여당과 전임 정부 인사들의 설전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임 전 실장은 30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황 의원은 이번 판결에 납득할 수 없다며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반면 해당 사건의 피해자 격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숨겨진 배후 몸통’을 찾아내야 한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제 문 전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고 각을 세웠다.◆ 황운하, ‘의원직 상실형’ 징역 3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이달 30일과 이튿날인 내달 1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하지만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탄핵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9일 오전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 출연해 민주당이 무리한 탄핵안 추진을 위해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직격했다.장 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반성문을 써야 할 분이 자기 책임은 망각한 채 당 지도부를 흔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이 전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강성지지층과 이 대표를 정조준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이 튀어나오며 야권 분열이 가속화되는 듯한 분위기다.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비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재원으로 지원하는 ‘간병비 급여화’ 정책을 공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선 수요가 많은 요양병원부터 순차적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집권 여당 내에서도 해당 정책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총선 1호 공약인 ‘간병비 급여화’ 정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이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요양병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가족 내에 간병 수요가 생기면 온 가족들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했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오는 30일과 내달 1일 국회 본회의 일정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여야가 탄핵안을 놓고 대치를 이어가며 본회의 일정을 이틀 앞두고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박 원내수석부대표와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오후 이들에 대한 탄핵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탄핵안 제출 후 기자들을 만난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달 30일과 내달 1일 양일 간 잡혀있는 본회의에서 방통위원장과 두 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용인정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고전하는 험지 어디든 가겠다며, 당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사수 및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이 ‘22대 총선 험지 출마’라는 배수진을 친 가운데 민주당이 오는 29일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제와 관련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이 의원은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저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내년 8월 열릴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권한을 줄이고 권리당원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와 관련해 당내 비명계(비이재명계·혁신계) 내에서는 ‘팬덤으로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당내 민주주의 포기 선언’이라는 질책이 나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권리당원의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인 가운데 당내 계파 갈등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민주당은 27일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난 24일 최고위원회 문턱을 넘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당대회에서의 권리당원 대 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주말 저녁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내년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한 장관은 최근 정책현장 방문을 위해 대구, 대전, 울산 등 전국을 찾으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6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장관과 이 씨가 함께 서울 서초동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지금 두 사람이 함께 저녁을 먹고 있다” “두 사람이 식사 후 이정재의 차를 타고 함께 귀가했다”고 적었다.음식 포장용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진보 진영의 ‘개혁연합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의 방향성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들과 만나 토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또한 용 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서 날선 비판을 가했다. 국민 삶을 바꾸기 위한 어떠한 개혁 방향도 약속하지 않았다는 것. 22대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진보 진영이 연대하는 ‘개혁연합신당’의 비전에 이목이 쏠린다. 용 대표는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총선 계획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용 의원은 “현 시점 민주진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 3명이 조기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인요한 혁신위’가 갈림길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24일 유수 언론들은 박소연·이젬마·임장미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전날(23일) 사퇴를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혁신위가 여당 지도부·중진·친윤 의원들에 대해 용퇴를 요구했지만 20일 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혁신위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3인의 국민의힘 혁신위원들은 김경진 혁신위원이 23일 회의에서 ‘혁신위는 김기현 지도부 체제 유지를 위한 시간끌기용일 뿐’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이 거대 양당 대표에 대한 역할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6%를 기록했다. 김 대표의 역할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61%에 달했다.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 유권자 기준 3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60%가 ‘당대표 역할을 잘 수행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장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경북 경주에 지역구를 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김 신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원팀’으로 뭉쳐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여당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초선·원외 인사로 구성된 가운데 대구·경북(TK) 재선 의원인 김 최고위원이 선출됨에 따라 지도부 체제에 안정감을 더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국민의힘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전국위원회에서 선거인단 824명 중 560명의 찬성표를 얻은 김 의원을 신임 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 비명계(비이재명계·혁신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김 의원은 민주당에 있다가 국민의힘으로 가는 것이 원칙·상식에 맞느냐고 반문하며 ‘원칙과 상식’ 의원 4인의 여당 입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최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슈퍼 빅텐트’ 구상을 꺼내며 비명계 의원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관심이 모인다.김 의원은 23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원칙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이름 최순실)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다. 최씨는 자필로 작성한 총 4쪽짜리 사면요청서를 통해 모든 국정 농단자와 청와대 전 비서관조차 사면·복권됐는데도 불구하고 ‘서민’으로 남아있는 자신에게 형벌이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최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가석방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씨 측 법률대리인 이경재 변호사는 22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씨의 자필 입장문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