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법 적용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영세 기업들의 고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근로자의 안전은 중요하지만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여야가 이른바 ‘쌍특검 법안(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재표결 등을 놓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관련 법안이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윤 대통령은 16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6선의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대표는 현 정치 상황을 비판하며 타락한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 민주주의로 복원시켜야 한다는 공적인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정치권의 대표적 ‘올드보이’인 김 전 대표가 부산 중구 영도구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김 전 대표는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대표는 “오랜 번민 끝에 22대 총선에 부산 중구 영도구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유지하는 것은 ‘전쟁’이라며 정부의 물적·인적 자산을 총력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윤 대통령은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를 연장해 향후 투자 세액 공제를 계속해나갈 것이란 방침을 발표했다.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는 대기업 퍼주기’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622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300만개 창출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1월2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0.6%p 상승한 36.3%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리얼미터는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및 다주택자 세제 변경 예고’ ‘서민·소상공인 신용사면’ 등 민생 회복을 골자로 한 행보가 긍정 여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4%, 국민의힘은 39.6%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의 접전세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36.3%..전주 대비 0.6%p↑리얼미터가 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2대 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분열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통합을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민주당이 하나된 모습으로 총선에서 승리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비이재명계(혁신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과 이낙연 전 총리가 연이어 민주당을 탈당한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에 이목이 쏠린다.홍 원내대표는 12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김두관·김영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부정평가가 59%로 4주 전 조사 대비 3%p 하락했다. 갤럽은 연말연시를 맞아 3주간 조사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경제/민생/물가’가 재차 1위를 기록했다. ‘거부권 행사’라는 응답은 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부상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와 동일한 36%, 더불어민주당 역시 지난 조사와 같은 34%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 4주 전 대비 2%p 상승한국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거 부산 사직구장에서 주황색 쓰레기 봉투를 머리에 쓰고 ‘봉다리 응원’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한 비대위원장이 검사 시절 부산으로 좌천당했을 당시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관람했다고 말하자, 야권 일각에서 해당 발언이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시한 것에 대한 반박 차원으로 풀이된다.최근 한 비대위원장이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PK 민심 껴안기’에 힘을 쏟은 가운데 사진 공개에 이목이 쏠린다.국민의힘은 12일 오전 공보실을 통해 한 비대위원장의 이 같은 사진을 공개했다.공보실은 “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차기 대선주자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할 경우 동률의 후보 적합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및 70세 이상에서 한 비대위원장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30~50대는 이 대표를 더 선호했다. 22대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사령탑이자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 비대위원장, 이 대표에게 이목이 쏠린다.11일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의 양자 대결 시 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가칭)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여야 초선 의원들에게 합류를 제안했다.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신당에 오라”고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이준석 신당’이 최근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과도 합당을 시사하는 등 세 불리기에 나선 가운데 천 위원장의 이 같은 제안에 시선이 집중된다. 천 위원장은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오 의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철폐를 언급한 가운데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를 정면비판했다.이 위의장은 주식양도소득세 완화부터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까지 ‘초부자 감세 정책’이 연달아 발표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역대급 세수 결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가 부자들 세금 깎아줄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윤 대통령이 부동산 규제 완화를 꺼내든 가운데 이를 겨냥한 민주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이 위의장은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보수 텃밭 부산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역 숙원 사업인 가덕신공항 건설, 산업은행 이전 등을 약속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보란 듯이 제일 먼저 산업은행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취임 보름을 맞은 한 비대위원장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로 인해 술렁이는 PK 민심 달래기에 힘을 쏟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10일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내정했다.유 내정자는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회적 약자 대변에 힘 써온 인물로 잘 알려져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경제 안보 분야를 전담하는 국가안보실 제3차장을 신설하고 신임 3차장에는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을 임명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정무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실장은 “윤 대통령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논란에 휩싸인 박은식 국민의힘 비대위원, 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박상수 변호사를 겨냥해 쓴소리를 가했다.박 비대위원은 과거 자신의 SNS에 백범 김구 선생을 ‘폭탄 던지신 분’이라고 표현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으며, 박 변호사의 경우 과거 개설한 커뮤니티에 여성 혐오성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는 보도가 이어졌다.이와 관련해 고 최고위원은 박 비대위원의 자진 사퇴와 함께 박 변호사의 해명을 요구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인사 참사’를 저지르고 있다며 대국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한 지역 정치인의 여성 비서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정조준했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선출직에 도전하는 정치인이라면 성평등한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그러지는 못할 망정 당을 위해 헌신하는 이를 모욕하는 건 큰 잘못이라고 꼬집었다.현 부원장이 입장문을 내고 사과의 뜻을 전한 이후에도 관련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언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 증식, 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 식용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식용을 목적으로 한 개 사육 및 도살을 금지하는 것이 법안의 골자이며,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 대책 마련을 위한 전업·폐업 지원 방안도 담겼다.국내의 반려견 보유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개 식용 종식이 현실화돼 이목이 쏠린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재석 210명 중 찬성 208표, 반대 0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식용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는 11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의 44%가 전과자”라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이 전 대표는 현재의 민주당이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며 현역 국회의원 전과 비율이 다른 당에 비해 훨씬 높다고 질타했다. 이에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노동 운동, 민주화 운동이 아닌 일반 범죄로 입건된 이들의 비율은 국민의힘이 더 많다고 반박에 나섰다. 친명계 좌장 격인 정 의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이 같이 비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서울 송파갑이 지역구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후 여당에서 두 번째 현역 의원 불출마 선언이 나온 것.김 의원은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당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라고 일갈했다.이에 김 의원을 발탁했던 유승민 전 의원은 “마음이 아프다”며 나라를 위해 김 의원이 소중히 쓰일 날이 언젠가 올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의 권유로 2020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1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1.5%p 하락한 35.7%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국회 문턱을 넘은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공정성 문제에 민감한 2030세대의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5%, 국민의힘은 36.6%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인 7.9%p의 격차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35.7%..부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판사 출신의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당 공천관리위원장에 내정했다.한 위원장은 정 교수에 대해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한 가운데 국민의힘도 공관위 사령탑을 지명하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서고 있다.한 위원장은 5일 오후 경기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 교수 내정 사실을 공개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4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공천 업무를 관장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공관위원 15명 중 7명은 여성, 3명은 청년으로 임명됐으며 현역의원 3명을 제외한 전원이 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다양성과 혁신성을 담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제1야당이 총선을 96일 앞두고 공관위 구성을 마치며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형 공천 심사를 추구하기 위해 공관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