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최근 최저임금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가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화 재논의 등을 촉구했다.이는 영세소상공인들을 범법자 또는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전편협은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전국 7만여개 편의점이 공동 휴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력히 피력했다. 이에 최저임금 적용 시 편의점업계 주장이 반영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전편협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9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성명서’를 내고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화를 부결하고 2019년도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성인제 공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남성혐오 페미니즘 사이트인 ‘워마드(WOMAD)’가 ‘성체(聖體)’ 훼손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지난 10일 워마드 한 회원이 게시판을 통해 훼손된 성체가 담긴 게시물을 올리면서다.이 같은 워마드의 만행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워마드에 대한 경찰 수사와 사이트 폐쇄 등을 요청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워마드 한 회원은 10일 오전 워마드 자유게시판에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첨부된 사진에는 예수에 대한 성적 욕설 등을 적은 뒤 불태운 성체가 담겨 있었다.이 회원은 “부모님이 천주교인이라 강제로 끌려가 성당에 가서 성체를 받아왔다”며 “천주교에서
[부음]추동훈(매일경제 기자)씨 부친상▲추태호씨 별세, 추동훈(매일경제 기자)씨 부친상 = 7월 1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7월 13일 오전 11시. 02-2072-2020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가격 대비 효율성이 좋아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화장품에서 중금속 성분인 안티몬이 검출돼 전량 폐기됐다.그러나 화장품의 유해물질에 그대로 노출된 청소년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1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문구점 1곳 ▲편의점 2곳 ▲생활용품점 3곳 등 6개 업소에서 판매 중인 색조화장품류 49가지와 눈화장용 제품류 10가지 등 59개 제품을 수거해 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생활용품점에서 수거한 미니소코리아의 색조화장품 블러셔(볼터치)제품 ‘퀸컬렉션 파우더 블러셔’ 오렌지와 핑크에서 기준치의 10배를 초과한 안티몬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안티몬 검출량은 블러셔 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15일 시행된다.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원서접수는 8월23일부터 9월7일까지다. 원서접수기간이 지나면 응시영역과 과목 등 신청내역을 변경할 수 없다.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은 예년과 같이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는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문항마다 교육과정 가운데 어느 단원에서 배운 개념을 묻는 문제인지, 어떤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문제인지 출제근거와 의도를 공개하겠다는 것.E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최근 부산 기장군 양식장 3곳에서 기르는 광어에서 기준치(0.5㎎/㎏)를 넘긴 수은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다랑어 부산물이 다량 첨가된 사료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검사에서 이례적으로 수은 기준치를 초과한 원인은 해당 양식장이 최근부터 전갱이, 잡어 등의 생사료 대신 다랑어 부산물의 비율을 크게 높여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해수부는 해당 양식장에서 수은이 초과 검출되자 사료와 사용용수로를 원인으로 추정해 조사에 착수했다.하지만 해수부는 해당 양식장 사료에서 kg당 0.28~0.44mg의 수은이 검출됐으며 사육용수 역시 문제가 없었다. 이에 인근 다른 양식장에서는 검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버스운전기사가 다음 운행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시간 전부를 근로시간으로 볼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회사의 감독이나 지휘를 받지 않고 휴식·식사 등 자유로운 시간이 보장된다면 근로시간으로 볼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애꿎은 버스기사에게 ‘책임 전가’를 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지난달 28일 버스기사 A씨 등 6명이 H운수와 S운수회사 등 2곳을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에 관한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에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대법원은 구체적인 시각이 정해져 있는 다음 운행시간까지 버스기사가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으므로 대기시간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최근 블로그 등을 통해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를 하거나 제품 표시사항에 원재료 함량을 속여 판매한 식품제조·판매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를 이용해 판매한 식품제조·판매업체 총 13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일한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고 다시 적발됐거나 국민신문고로 허위·과대광고 민원이 반복적으로 접수된 업체 등 18곳을 대상으로 4월17일부터 6월7일까지 실시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허위·과대광고(9건) ▲원재료 함량 허위표시(3건) ▲표시기준 위반(5건) ▲원료수불부 미작성(2건) ▲위생적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정부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이는 최근 고령화·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 즉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인재양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이에 정부는 사회적 경제 선도대학을 지정하고 창업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청년 사회적 경제 기업가를 현재 1600명 수준에서 1만6000명으로 10배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교육과정 개정 시 초·중·고 교재에 사회적 경제 반영3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적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최근 인구 절벽이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과제로 저출산이 손꼽히는 가운데 ‘미혼’ 여성 가구주가 10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가구에서 여성 가구주와 미혼 여성 가구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특히 나홀로 사는 1인 여성 가구가 크게 늘어 전체 1인 가구의 절반을 차지했다. ◆1인 가구 비율 70대 여성·30대 남성 최다2일 통계청이 발간한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여성 가구주는 607만2000 가구로 전년대비 15만6000 가구(2.6%) 늘어났다.전체 1975만2000 가구 중 여성 가구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30.7%로, 지난 2000년 18.5%보다 12.2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최근 급증하고 있는 데이트폭력 범죄에 대해 ‘삼진아웃제’가 적용되고 처벌도 강화된다. 이에 데이트폭력으로 세 차례 이상 신고가 접수된 상습 폭력사범의 경우 정식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범죄 특성을 고려한 구속 기준과 사건 처리 기준을 강화해 데이트폭력을 3회 이상 저지른 사람을 적극 구속하고 재판에 넘기는 삼진아웃제를 이날부터 적용한다.대상은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데이트폭력 범행 전력이 있거나 수사 중인 사건이 2회 이상인 사람이 다시 데이트폭력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또는 1개 사건의 데이트폭력 범죄 사실이 3회 이상인 사람이다.두 번째 범행이라도 처음 보다 중한 범행을 저질렀을 경우에는 사안에 따라 기소하거나 구속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나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통해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반대학 신입생의 출신고등학교 중 일반고가 76%에 달했다. 그러나 상위권 대학일수록 일반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일반대학보다 낮은 반면, 특목고나 자율고 출신은 일반대학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일반고 76%..상위권 대학 일반고 ↓, 특목고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8년 6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 185곳의 전체 입학생 33만9723명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의 비중은 10.4%(3만5212명)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이 바짝 다가오면서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퇴근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인크루트와 두잇서베이가 지난 18~26일 직장인 15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의 직장인이 퇴근 시간 준수는 물론 추가근로 수당 지급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설문조사 결과 ‘재직 중인 기업의 퇴근 시간 준수여부’에 대해 칼퇴근이 지켜지는 기업은 전체의 60.3%에 달했다. 이는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칼퇴근을 보장받는 데 비해 34.2%는 보장되지 않는 것.기업규모별 칼퇴근이 보장되는 비율은 ▲대기업(66.7%) ▲중소기업(60.1%) ▲스타트업·벤처기업(59.8%) ▲중견기업(55.8%)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최근 10대 청소년들의 겁 없는 무면허 운전 질주에 교통사고가 꾸준히 급증하고 있다.카셰어링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20세 이하 운전자의 무면허 렌터카 사고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 실제로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가 사망한 운전자의 절반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대면 접촉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이용신청이 가능해 면허증 확인절차가 허술한 카셰어링 제도부터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면허 10대 중·고생 5명 참변..승용차·건물 외벽 파손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26일) 경기도 안성에서 교통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은 모두 1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6일 오전 6시13분께 경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삼성의 노조파괴 사건과 관련, 사정당국의 수사가 미진하다며 전방위적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와 참여연대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삼성그룹 차원의 조직적 관리 및 개입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노조파괴에 연관된 고용노동부, 경찰, 경총, 그리고 검찰의 2012년 ‘S그룹 노사전략’ 문건에 대한 불기소 처분에 대해서도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검찰은 올 2월 삼성전자 본사에서 노조와해 정황이 담긴 이른 바 ‘마스터플랜’ ‘그린화문건’등을 발견한 이후 삼성의 노조파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검찰수사는 삼성전자서비스에 의한 노조파괴 수사에 집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몰래카메라 범죄 등 각종 성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전국 주요 피서지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 범죄예방 및 치안유지에 나설 계획이다.경찰청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 등 전국 78곳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전국 피서지 78곳에 경찰관 534명·의경 436명 등 970명을 투입하고 상설중대·지역경찰 탄력 지원 등 피서지 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2016년부터 해수욕장 이용객이 1억명을 돌파하는 한편,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전국 주요 피서지에 행락객이 밀집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불법촬영 등 성범죄에 대한 국민의 불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20대 직장인 여성 A씨는 올 여름 휴가 해외여행을 계획했다.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각 나라들을 검색하면서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었다. 홀로가는 첫 해외여행에 대한 설렘도 잠시, 인터넷으로 각 나라 정보를 검색하던 A씨는 큰 고민에 빠졌다. 여행갈 나라를 정하고 이미 항공권 예약까지 마쳤지만, A씨가 가고자 한 나라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실제 크고작은 범죄들을 겪어봤다는 경험담들이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생겼기 때문. 또 최근 일본 지진 등 자연재해도 이어지면서 A씨는 더욱 공포감에 휩싸였다. 그의 친구들은 걱정 말라며 아무 일 없을 거라고 A씨를 안심시켰지만, 난생 처음 가보는 나라에서 그것도 홀로 범죄에 맞닥뜨렸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퇴직자 취업특혜, 대기업 봐주기 등 의혹에 휩싸이면서 공정위를 향한 검찰의 칼날이 매서워졌다.공정위가 38년만에 마련한 공정거래법 개편안이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검찰이 공정위와 대기업 간의 유착 비리와 간부들의 취업 비리에 정면으로 나선 것.그간 공정위와 검찰은 수년째 전속고발권 폐지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지만 검찰이 대외적으로 공정위 비판 수위를 높인 것은 이례적이다. ◆김상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 겸허히 수용할 것”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전날(20일) 검찰의 압수수색 등 공개수사와 관련, “공정위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반성하는 내부 노력을 더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이 최근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금융권 채용비리 조사와 관련, “검사도 수사도 적폐의 실상”이라며 재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금소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와 수사는 부실검사와 부실수사로서 금융당국과 검찰은 과거의 모습, 즉 권력과 기득권의 눈치를 보며 수사한 것이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처음부터 지극히 표적 검사와 수사라는 점에서 금융당국과 검찰은 철저한 반성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금소원은 “은행권의 채용비리는 구조적, 관행화된 불법적 행위를 특정 지주사 회장 등을 겨냥한 개인적 범죄행위로 몰아가려는 금감원의 검사와 진행이 은행권 채용비리 본질을 왜곡시켰다고 볼 수 있다”며 “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인터넷에 허위·미끼매물을 올려 소비자를 유인해 비싸게 판매한 중고차 판매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검찰은 이들 중고차 판매조직원에게 처음으로 형법상 범죄단체가입·활동죄를 적용했다. 인천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형법상 범죄단체가입·활동 및 사기 등 혐의로 무등록 중고차 판매조직 대표 A씨 등 3개 조직 간부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B씨 등 조직원 8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구매자 220여명을 상대로 200여대(시가 42억3200만원) 중고차 사기 범행을 저질러 총 11억8000만원의 범죄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범죄단체 가입·활동을 적용하면 조직원들에게 높은 선고형으로 처벌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