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동일인(총수)’으로 공식 지정되며 오너 3세 체제가 공고화 됐다. 또 동일인 지정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쿠팡은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으로 결론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71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612개)을 내달 1일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한 회사는 공정거래법상 공시·신고 의무와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을 적용 받는다. 2021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전년(64개) 대비 7개 증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우건설과 LG전자가 인공지능(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LG전자와 지난 26일 미래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해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AI가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산업은행 체제 이후 ‘최초 연임 사장’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그러나 그의 승승장구 행보에 뒷말이 나오는 분위기다. 매년 계속되는 사망사고로 ‘최악의 살인기업’ 불명예까지 얻은 대우건설에서 이달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노동자 사망 소식이 이어진 가운데 책임은커녕 임기를 더 보장받아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는 것. 특히 정항기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김 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됐다는 점에 한때 업계에서 돌았던 ‘실세=정항기’ 설(說)도 다시 수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4월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현대건설, 2위는 삼성물산 그리고 3위는 대우건설 순으로 분석됐다.1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3월16일부터 4월16일까지 건설회사 브랜드 30개의 빅데이터 23,268,56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과 커뮤니티 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건설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18,694,747개와 비교해보면 24.47% 증가한 수치다.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생명을 잃는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국내 10대 건설사 안전 담당 임원들에게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당부했다. 권기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7일 오전 10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국내 10대 건설사 안전부서장과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참석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이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건설업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대형 건설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우건설이 건설현장의 도면과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을 개발했다.대우건설은 비대면 시대에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업무 및 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면 기반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인 SAM(Site Camera)을 개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AM은 위치 기반으로 현장의 도면, 문서, 사진을 연결시켜 만든 플랫폼으로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현재 자신의 위치 주변 도면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또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현장의 모든 도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검색 가능하다. 아울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 김형 사장 취임 이후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러나 주력 사업으로 손꼽히던 플랜트사업 부문에서 회사는 직원들에게 강제휴직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확대에도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는 외부 평가와는 달리 회사 내부에선 플랜트사업이 어려워지며 급기야 직원 휴직이라는 강수를 둬 내부 불만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특히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실적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반면, 사업장 사망사고가
[공공뉴스=김재훈 기자] “‘과천 푸르지오 써밋’ 입주민들의 불만은 지속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다만 연임 문제는…” (대우건설 관계자)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부실공사 논란과 연임이라는 두 가지 큰 난제와 맞닥뜨렸다.대규모 단지인데다 최첨단 시설이 결합돼 지역 랜드마크로 통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이 입주 1년도 안 돼 크고 작은 하자에 신음하고 있는 것이 뼈아프다.강남 최고급 아파트에 견줘도 뒤지지 않는 최고급 단지라고 자평해 온 만큼 ‘대우건설의 자존심’과 연결고리를 형성한다는 측면에서 단순 아파트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호반그룹이 총괄회장에 현대건설 출신의 김선규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을 선임하는 내용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호반그룹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인사에서는 대형 건설사 출신 임원을 대거 영입, 이를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인사로 그룹 총괄회장에 오른 김 회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2006년 부사장까지 올랐다.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주택보증 (현 HUG) 사장을 지낸 건설분야 전문가다. 그룹 주력 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주요 20개 건설사 중 삼성물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7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0년 건설사 도급순위’(시공능력평가액) Top 100 중 상위 20개 건설사다.정보량 순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미 ‘죽음의 일터’ 명단에 오른 대우건설에서 또 근로자가 사망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부천 지역의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이달 초 50대 인부가 추락사를 당한 것. 더욱이 이 공사현장은 지난해에도 사망사고가 있었던 곳으로, 현장안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던 대우건설의 목소리는 그저 말 뿐이라는 지적이다. 이렇다 보니 김형 대우건설 사장을 향한 책임론도 커지는 분위기. 특히 내년 6월 임기 만료를 앞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3분기 건설현장에서 최다 사망사고를 낸 건설사로 꼽혔다. 동부건설 건설현장에서는 3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 명단을 21일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기간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시공능력평가액 21위의 동부건설로 3명이 숨졌다.지난달 2일 평택고덕 A-1BL아파트건설공사(6공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부부 근로자 2명이 지상 6층 높이에서 건설용 리프트와 함께 추락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근 대전 중구 중촌동 일대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대우건설의 책임론이 거세지는 분위기다.지난달부터 지속된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대우건설은 배짱 공사로 대전 도심 한복판에 있는 한 마을에 물난리를 발생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더욱이 이로 인해 수해민 한 명이 사망, 대형 건설사가 주민들의 생명을 무시하고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태다.특히 대우건설은 경영평가가 악화되면서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물산이 ‘시공능력 1위’ 건설사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시공능력평가 ‘원톱’ 자리를 지키면서 독주를 이어갔다. 삼성물산과 함께 현대건설, 대림산업이 ‘빅3’ 체제를 유지했지만, 5위권에서는 소폭 순위 변동이 있었다. 또 지난해 11위로 밀렸던 SK건설은 올해 한계단 뛰면서 10위권에 내에 재진입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발주자는 평가액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시공능력평가 15위 건설사인 부영의 브랜드 평판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기부왕’으로 널리 알려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장의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가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7월 국내 건설사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부영은 22위를 기록했다.연구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건설사 30곳의 빅데이터 2889만778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아파트도 디자인’이라는 말이 생기고 있다. 요즘 길을 가다 아파트를 보면 어느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다.아파트 건축 초창기에는 ‘네모 반듯한’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별다른 개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현재는 건설사마다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체 디자인 개발에 나서고 있는 추세. 외관만 봐도 ‘아 어느 브랜드구나’라고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건설사들은 저마다 눈에 띄는 디자인 구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한화건설이 자체 디자인인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개발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순탁씨 별세, 박경훈(캐나다 거주)·석훈(대우건설 홍보팀 상무)·철훈(파라다이스카지노부산 차장)씨 모친상, 강미선(캐나다 거주)·박지영(전 대우건설 부장)·최미란(파라다이스호텔부산 차장)씨 시모상=20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9호, 발인 23일 오전 7시, 장지 김해하늘공원. ☎ 051-711-4400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지난해 1년 동안 하청 노동자 7명이 산업재해(산재)로 숨진 대우건설이 2020년 노동계 선정 최악의 살인 기업 불명예를 안았다.또한 지난해 11월 부산경남 경마장의 문중원 기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구조적인 사내 산재 문제를 사회에 알린 한국마사회에게는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이 수여됐다.민주노총, 노동건강연대 등이 참여한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 캠페인단(캠페인단)’은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020년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개최했다.이날 캠페인단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조치현황 자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첫 건설사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지켰지만, 그러나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의 경영 행보는 이처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건설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박 사장의 안전 강조 목소리에도 현대건설은 수년간 사망사고 1위 건설사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것. 게다가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연이어 고배를 마시며 시공능력평가 2위 타이틀을 무색케 하는 형국으로, 안팎으로 ‘되는 일 없는’ 현대건설을 이끄는 박 사장도 체면을 구기게 됐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의 자산규모 순위가 지난 10년 새 크게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10년 전과 동일한 기업 순위를 유지한 그룹은 대기업집단 59곳 중 단 7곳에 불과했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의 지난 10년 간 공정자산 변화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이들 대기업집단의 공정자산을 집계한 결과는 총 2138조6980억원으로 조사됐다. 2010년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은 45곳으로 10년 새 14곳 증가했다. 당시